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의형제 (문단 편집) == 뜻이 맞아 맺어진 [[형제]] == 義兄弟, Sworn Brother[* 용법이 약간 다르다. Blood Brother는 일반적인 의미의 친형제를 지칭하는 표현이고, Sworn Brother는 중국식 의형제의 번역어이다. 도원결의처럼 Swear(맹세, 선서)를 통해 맺어진 형제라는 뜻.] 대체로 친구들 간에 신념과 성향이 맞는다거나, 친분이 매우 강하여 서로를 형제와도 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경우에 주로 맺는다. 대개 의형제 하면 [[삼국지]]의 영향으로 [[중국]]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동서양을 불문하고 의형제에 해당하는 개념은 어디에서나 존재해 왔다. 특히 [[이슬람]]권의 사람들은 서로를 같은 이슬람교도로서 일상적으로 '형제', '자매'라고 부르며, 영어권 사회에서는 아직도 친한 사람에게 형제(Brother, 줄여서 '''Bro''')라고 부르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다. 사실 그리스도교도 마찬가지여서, 성당이나 교회를 가면 형제님, 자매님이라는 표현은 일상적으로 들을 수 있다. 흑인 사회의 경우 의미가 약간 다르다. 흑인이 아닌 사람에게 진짜 친해서 Bro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같은 흑인이면서 스스럼없이 친한 사람이면 [[N-word]]를 쓴다.] 상술한 무슬림들처럼 같은 흑인들을 두루뭉술하게 Brother, Sister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예시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에서 특급 유망주인 농구선수 지저스가 스스로를 어필하는 백인 에이전트에게 "I'm thinking about hiring a brother(난 흑인을 고용할 생각이에요)"라고 말해서 완곡하게 거절하는 장면이 있다.[* 작중에서 지저스는 형제가 없다. 또 친한 친구라는 의미였다면 'hiring one of my bros'라는 표현이 더 자연스러운데, 지저스에게는 에이전트로 고용할 만한 절친한 친구도 없다. 즉 흑인이라는 의미로 Brother를 사용한 게 맞으며 이 말을 들은 백인 에이전트도 곧바로 알아들었다.] 이는 특히 경제력이 부족한 도시의 배타적인 흑인 계층에서 두드러지는데, 심하면 흑인이 아닌 인종(특히 백인)과 단순 연애를 하는 것조차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로 배타적이니 반대급부로 '같은 흑인은 우리 편'이란 의미로 형제니 자매니 하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흑인들이 전부 서로 친근한 것도 아니다. 그네들도 서로 조금만 싸우면 바로 험악해진다.] 이런 흑인들의 맹목적인 연대의식이 매체를 통해 자주 드러나는 사례로 한 명이 성공하면 친한 친구 무리[* 심지어 별 특별한 직업도 없이 스타가 된 친구를 따라다니면서 거액의 용돈을 타 쓰며 생활하는 백수 친구들을 가리키는 말(Entourage)도 있다!]와 그 가족까지 전부 경제적으로 챙겨주느라 막대한 돈을 지출하는 것이 있다. 무려 1400만 달러의 연봉을 제의받고도 "'''가족들'''을 부양하기 부족하다"며 거절한 라트렐 스프리웰이 유명하고, 그 외에도 파산 직전까지 갔거나 아예 파산을 겪은 NBA 선수들도 많다. 어린 시절 어려웠을 때 이들 'Family'에게 도움받으며 성장했기 때문에 성공하고 나서 뿌리치기가 힘든 것이다. [[몽골]]에서도 이와 비슷한 개념인 '안다(Анда)'라는 것이 있었는데, 절친한 남자들 간에 '안다의 서약'을 맺곤 했다고 한다. 다만 안다의 관계에 있는 사람은 서로를 형제처럼 여기긴 했으나 형과 아우로서의 서열은 따지지 않고 서로 동등한 위치로 생각했다는 점이 일반적인 의형제와 다르다. ~~의쌍둥이~~ 즉 의형제보다는 '맹우(盟友)'에 가까운 어감. [[칭기즈 칸]]과 그의 숙적인 [[자무카]]가 한때 안다였다. [[이성계]]와 [[이지란]]의 의형제 관계도 그들의 배경을 고려하면 안다 관계에 가까웠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 나이차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시절이기는 해도 이지란이 이성계보다 엄연히 4살이나 위인데 둘은 (조선 건국으로 군신관계가 되기 직전까지) 평등한 관계였기 때문.[* 물론 평등했다고 해도 이성계가 관직은 항상 위였기 때문에 윗사람인건 엄연한 사실이기도 하다.] 일본의 [[야쿠자]]들도 일종의 의형제를 맺는 신토식 의례인 [[사카즈키고토]]를 치른다. 현대 한국에서는 당사자 간에 직접 의형제를 맺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아이에게 부모의 친구를 이모, 삼촌 등으로 부르게 하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두 가정이 친밀한 관계로 자주 왕래하다가 나중에 자녀 세대끼리도 가까운 친구로 남기도 한다. 자매품으로는 의자매(義姉妹)와 의남매(義男妹)가 있다. 남자끼리 맺는 의형제의 여자 버전 및 남녀 버전이다. 그러나 의자매라고 불릴 수 있는 관계는 종종 있어도 한국에서 남녀끼리 의남매라고 불릴 만한 관계를 가진 경우는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 어려서는 남녀칠세부동석으로 대표되는 어른들의 분리교육으로 인해 동성끼리만큼 친해지기 힘들며, 나이가 들어서 만났다면 둘 중에 하나 이상은 상대를 이성으로 보게 되기 쉽기 때문. 물론 현대에와서는 절친인 남녀관계가 있지만 이는 남사친/여사친으로 부르지 위의 단어는 사장된지 오래다. 창작물에서 의형제의 경우, 친형제/친자매와 동급 내지 그 이상의 형제애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볍게는 절친처럼 속이 잘 맞는 것에서부터 서로의 목숨을 지켜주거나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등. 이 점은 친형제는 서로 원해서 맺어진 관계가 아니지만 의형제는 서로가 원해서 결정한 관계이니 결이 다르다는 관점으로 주로 풀이된다.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 시스템으로 구현되어 있다. 시리즈마다 디테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정사와 연의의 의형제들은 기본으로 구현되어 있고, 플레이어가 가상의 의형제도 맺을 수 있다. ~~조조가 슬그머니 유관장 삼형제에 합류해서 조유관장 4형제가 될 수도 있다~~ 의형제끼리는 전투에서 시너지가 생기는 등의 보너스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