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고깽 (문단 편집) ==== 2000년대 초중반: 리즈 시절 ==== 한국에서 이고깽 클리셰는 과거 2000년대 양판소의 주된 독자층이었던 10대 남학생들에게 강렬하게 어필하여 [[사이케델리아]]로 최초 등장한 후, 2000년대 중반까지 무한히 양산되었으며, 이때가 국산 이고깽의 리즈 시절이었다. 기본적으로는 판타지 세계에 고등학생이 가서 깽판을 치는 내용이지만, 사소한 변경점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어차피 이계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라 변경점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극악서생|판타지가 아닌 무협 세계에 가는 경우라든지]], [[퓨전 판타지|무협과 판타지를 섭렵한다든지]], 고등학생이 아니라 대학생 혹은 [[이군깽|군인이 이동한다든지.]] 다만 깽판 치는 것 만큼은 그대로이다. 2000년대 당시에는 [[양판소]]와 함께 사이좋게 까였는데, 애초에 이고깽이 양판소의 한 갈래다. 심지어는 [[허생전]]을 양판소 까기로 패러디한 글의 마지막 부분에도 이고깽이 언급됐었다.([[http://maeltm.egloos.com/1304222|읽어보기]]) 힘을 얻는 방식은 제각각인데 크게 보면 기연이 있고, 어째선지 남모르던 재능이 있거나 남들보다 익히는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심지어 사기적인 특전을 얻고 시작하는 것 등이 있었다. 이계에서 쓰이는 언어를 공부 한 번 하지 않고 자동습득해 이계로 가자마자 모국어 수준으로 쓰는 건 이미 기본 중의 기본이며,[* 다만 이계로 넘어간 사람이 언어를 몰라 고생하거나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존재하는 작품도 없지는 않다. 일본 순정만화 [[바람의 저편]](彼方から)에서는 주인공 지나(노리코)가 이세계의 말을 몰라 [[바디랭귀지]]로 의사소통을 하며, 나중에는 언어를 배우기도 한다. 애초에 그런 과정 묘사하려다 보면 글이 쓸데없이 복잡해져서 루즈해진다.] 엘프어, 정령어, 오크어[* 대다수 양판소들은 오크도 공용어를 취익취익거리며 쓰지만.]까지 쓴다. 수련 과정 묘사를 하기도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귀찮은 건지]] [[호구(유행어)|드래곤 or 대마법사 or 신이 아예 주인공에게 간, 쓸개 다 퍼주듯 줘서]] 순식간에 소드마스터 or 10서클 대마법사가 되는 실로 작가의 [[편의주의]]로 떡칠된 내용도 있다. 물론 이런 엄청난 능력을 아무런 댓가도, 고생도, 성장도 없이 거저 받으며 주인공은 절대로 이런 본의아니게 받아버린 능력을 봉인하고 최소한의 힘으로 스스로 헤쳐나가려 하는 일 없이, 거리낌없이 힘을 행사하며 깽판을 친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미 이세계로 넘어가는 일 부터가 말이 안되지만, 그 부분은 차치하고 글 안에서 벌어지는 일만 따져 봐도 당최 자기 손으로 닭 모가지 한번 비틀어본 적 없는 현대의 10대 학생이 살아남기 힘든 일만 줄창 일어난다. 한국에서 [[이고깽]]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혈통상의 문제라는 개드립이 있다.[* [[지나가던 ○○○#s-5.1|지나가던 선비]]와 [[사냥꾼#s-3.1|한국 민간 설화의 사냥꾼]] 문서 참조.] 네이버 웹툰 [[오즈랜드]]에서는 아예 내용상에서 언급하기도 한다.[* 37화 탈옥(2)에 나옴. 리모컨상으로 38화 --특별편: 아론 콜트의 모험 때문에--] 이런 용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윤창]] 작가 특유의 개그코드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2000년대 한국 판타지 소설 시장은 이고깽 독주 체제였다는 일부의 주장이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2000년대에는 [[사이케델리아]], [[아이리스(소설)|아이리스]]로 대표되는 이고깽과 [[묵향]], [[다크메이지]], [[이드(소설)|이드]]로 대표되는 무림인 주인공이 거의 대등한 지분을 가지고 [[퓨전 판타지]] 내부에서 서로 공존하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