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고르 (문단 편집) ==== [[천사들의 제국]]의 등장인물 ==== Igor Tchekov [[미카엘 팽송]]의 의뢰인 중 하나. [[러시아]] 태생으로 펠릭스 케르보스의 환생이다. 전생에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듯이 마찬가지로 이번 생에서도 아버지는 떠나고 어머니는 아이를 죽이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한다. 그리하여 뱃속에 있을 때부터 강력하게 단련이 된다. 결국 어머니가 자신을 버림으로써 고아원에 보내지는데, 이 곳에서 [[일진]] 노릇을 하던 놈을 실수로 죽여버리고[* 사실 죽은 건 아니었는데, 꽤 큰 상처를 입어 이고르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게 되었다.] [[소년원]]으로 이동. 이번엔 거기서 또 고아원 때부터 친구였던 바냐로부터 사람을 죽였단 누명을 쓰고 정신병원으로 이송된다. 그 곳에서 또 사람을 죽이고 이번엔 아예 격리. 그 후 [[체첸]]과의 전쟁을 위해 청소년들로 소집된 특수 부대에 들어갈 것을 권유받는다. 전장에선 굉장한 실적을 보였으나 전쟁이 끝났단 소식에 허망하게 주저앉는다. 푼돈 받고 실직자가 되어버린 이고르는 전우 스따니슬라스와 이리저리 헤메며 도둑질이나 하다가 자신의 아버지의 집을 발견한다. 새 가족을 얻어 잘 먹고 잘 사는 아버지를 보고 열받은 이고르는 어릴 적 친구 바실리에게 배운 포커 실력을 갖고 아버지를 이기기 위해 찾아간다. 둘 다 전혀 패를 안 보고 돈을 몽땅 걸었고, 결국 승자는 이고르였다. 이고르는 속으로는 자신이 아버지의 유산을 자랑스럽게 물려받았다고 기뻐했지만 아들과 아버지의 대화는 없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하는 행동을 보면 아마 자신의 아들임은 대충 짐작한 듯하다. 스따니슬라스는 후에 [[PTSD]] 증세를 보이며 이것저것 태우는 미치광이로 변해버렸고 이고르는 그를 떠난 뒤 친구 없이 홀로 지내며 포커판을 돌아다닌다. 그러던 중 옛날 자신이 죽이려 했던 고아원 동기에 칼을 맞고 입원한다. 이 때 이고르에겐 배꼽 암이라는 특이한 질병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그 곳 간호사와 사랑을 나누며 그나마 인생에서 기쁨이란 걸 찾아가던 차에 자신은 그저 특이한 환자이기에 관심을 받는 것이란 생각을 하고 급우울해진 이고르는 자살을 선택한다. 세 의뢰인 중에 가장 빨리 죽었다(…). 후에 떠돌이 영혼들과 자신처럼 버림 받은 영혼들을 모아 미카엘 일행과 결투를 벌인다. 물론 미카엘 쪽이 승리하고[* 여기서 "사랑을 검으로, 유머를 방패로"라는 슬로건이 처음으로 등장.] 이고르는 자신의 어머니였던 영혼과 눈물을 흘리며 껴안는다. 이후 [[신(소설)|신]]에서는 이고르가 그리스의 테오팀이란 아이로 환생한다. 여기선 어머니와의 관계가 지나치리라 할 만큼 좋다. 미카엘은 이걸 보고 지나친 사랑 역시 아들을 버리는 것만큼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고르가 겪어온 역사를 보면 좀 불쌍해서라도 이제야 잘 되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