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구아나 (문단 편집) == 의사소통 == 의외로 다양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턱 아래 듀랩(dewlap, 뷰렛이 아니다)을 접고 있을 때는 대개 안정적인 상태이며, 시야에 낯선 사람이나 적으로 추정되는 동물이 보이면 일단 이게 펴진다. 무언가에 대해 큰 경계심을 품은 경우 자연스럽게 펴진 정도를 넘어서 터질 듯이 팽팽하게 펴는 것을 볼 수 있다. 눈으로도 의사 소통을 하는데 동공이 수축되면 뭔가에 반응해서 매우 관심이 있거나 경계하는 태세. 이구를 데려온 지 얼마 안 되어서는 아예 이구가 사람이 있는 쪽 눈을 감거나 아예 두 눈 다 감아버리거나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외부 요소를 차단하는 것이다. ~~안 보이면 존재하지 않지롱~~[* 이러한 모습은 다른 파충류들에게도 찾아볼 수 있다. 테임이 잘 된 개체가 핸들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경우 물거나 반항하는 대신 선택하기도 하는 행동들 중 하나다. 일부 사육자들은 이러한 행동을 주인의 손이 친밀하게 느껴져서 수면을 취한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진짜로 수면을 취하는 경우와는 다르게 누운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또한 보빙(bobbing, 고개 흔들기)으로 좀더 디테일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듀랩만 펴고 곧바른 몸짓으로 두세 번 흔들흔들 하는 경우는 대개 인사(어, 너 왔냐?) 혹은 약한 경고(여기 내 땅인 거 알지?). 싸울 기세면 몸을 세로로 커 보이게 하고 옆걸음질을 해서 상대방보다 자기가 커 보이게 한다. 여기에 위의 듀랩 펴기, 일반 보빙 등을 겸하기도 하지만 싸우자!라는 가장 명확한 의사 표시는 바로 이를 위한 용도의 보빙. 그냥 아 너 거깄냐?와는 확연히 다르다. 일단 듀랩을 펴고, 눈을 부릅뜨고 매우 빠르게 그리고 종종 좌우로 슬슬 웨이브를 주어 가면서 진동하듯이 고개를 흔들면서 다리를 치켜세우고 꼬리가 들어올려진다면 거의 100% 싸운다는 의사 표시와도 같다. 당신의 이구가 당신한테 이런 의사 표시를 하면 진정될 때까지 가만 놔두자. 이럴 때 건드리면 왁 하고 달려들고 거의 확실하게 물거나 꼬리로 쳐댈 것이다. --아프다.-- 수컷이 구애행위를 위해서 보빙을 하는 경우에는 싸움을 걸기 위한 보빙과는 달리 혹을 덜 핀 채로 머리를 크게 흔드는 건 아니지만 부르르르르 떨며 구애 의사를 표현하며[* 이 때 물려고 하기도 하는데 화가 나서 물려는 것이 아니라 교미를 위해 상대방을 물어 고정시키려는 행위이다.] 암컷이 구애를 거절할 때는 머리를 양옆으로 흔들어주면서 거절의 의사를 보인다.[[https://www.youtube.com/watch?v=uYnyuZgjakA|#]]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