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구아나 (문단 편집) == 사육 시 갖추어야 할 것 == 비용 문제 및 구하기 쉽다는 이유로 초반에는 대개 [[수조]]에 기르는데(이나마도 50갤론 정도 하는 큰 수조는 꽤 비싸다), 이구아나를 데려와서 얼마 안 되는 사이에는 이 뚜껑을 열고닫고 핸들링하는데 특히 주의하도록 하자. 새 환경에 들어온 이구아나에게 사람은 가뜩이나 낯설고 덩치 크고 무서운 동물인데 덤으로 이구아나의 '''천적 중 하나인 새'''처럼 자기 머리 위에서 손이 쑥 들어와서 자기를 낚아채 꺼내는 건 상당히 무섭고 스트레스 받는 경험이다. 사람과 좀 지낸 이구아나도 본능적으로 대부분 이걸 싫어하므로 가능한 한 조용히 뚜껑을 여닫고, 이구아나 머리 바로 위쪽으로 손을 쑥 넣지 말고 이구아나 에게서 먼 쪽으로부터 천천히 접근하자. 신발 상자 같은 것에 구멍을 오려서 수조 안에 넣고 숨을 곳을 만들어주면 이구아나가 주변의 환경을 피해 정신적 안정을 찾고, 밤에는 안정감 있는 휴식처에서 잠잘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으며, 이렇게 제대로 쉴 수 있는 이구아나가 사람과 더 빨리 친해진다. 조용한 어투로 다정하게 말을 걸면서 접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 살 이상 될 이구아나는 웬만한 수조 안에서는 건사하기 힘들기 때문에 수조는 잠잘 때만 쓰고 풀어기르거나, 돈을 들여 크고 아름다운 사육장을 사거나 짓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본인이 안 쓰는 낡은 가구나 벼룩시장, 야드 세일 등에서 싸게 집어온 가구를 개조해서 만드는 듯. 미국같이 땅 넓고, 특히 플로리다주 같이 연중 따뜻한 데선 아예 마당에 철망으로 대충 짓고 밖에서 기르기도 한다.[* [[http://www.cagesbydesign.com|이 사이트]]를 예로 들어 보면 이구아나 외에도 특주 새장 등을 판매한다. 실용성을 강조한(그나마 싼) 모던한 디자인과 외관을 다소 장식성 있게 한 디자인 두 가지가 있는데 제일 싼 게 백만원이 넘는다. 덤으로 이 가격은 사육장만 덜렁 파는 기본가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옵션을 갖추면 가격은 더욱 올라간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재주가 되는 사람들은 가구 개조든 재료를 직접 사서 짓던가, 아는 목수나 핸디맨한테 주문제작하는 식으로 해결하는 편.] 특히 어린 개체일 경우 아래 얘기할 햇빛 및 자외선 램프, 열등, 미니 가습기 등을 설치해서 올바른 성장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육장 크기에 따라 150와트짜리 세라믹제 열등을 최소한 1개는 설치해 주어야 하며, UV 등(세라믹 열전구와는 별도. 사육장 길이를 커버할 수 있게 형광등식으로 긴 것을 달아주자)도 필요하다. 습도는 최소한 50% 이상이 안정적이다. 이걸 사시사철 유지해 줘야 한다.] 크게 자란 후에도 풀어기른다고 밥만 주고 방치하면 안 되고 사육장에 있을 시간에는 이런 것들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온도는 섭씨 25도를 기준으로 30도(열등 쬐는 부분, 즉 배스킹 한정) 지역을 마련해주고, 습도는 최소한 40%이상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온/습도를 유지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초반 사육장으로 수조가 좋다. 가습기는 물병 꽂아서 쓰는 소형을 넣어주면 잘 유지되는 편이다. 사육장 크기에 따라 일반 가습기를 넣어 주는 것도 가능. 바닥재로 신문지를 쓰는 것은 비추천. 신문지의 잉크 냄새와 분비물이 이구아나의 호흡기와 피부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인쇄가 되지 않은 갱지나 소포지를 깔아주어도 좋고, 성체가 되면 오줌 싸는 양도 상당하기 때문에 강아지 배변시트를 병용하는 사람도 있으며 해외 애호가들은 이구아나가 자연에서 사는 것과 최대한 비슷하도록 유기농에 입자가 고운 흙 탑 소일(top Soil)을 깔고, 이구아나가 먹어도 해가 없는 식물 및 벌레들을 같이 길러 이구아나의 배설물이 그들로 하여금 소비되게 하는 생태 순환 구조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흙이 사육장 바깥으로 떨어져 집을 어지럽히거나 청소 담당 벌레들이 사육장 바깥으로 나오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에게는 고려하기에 쉽지 않은 편.[* 에코어스도 안 되진 않지만 비추천한다. 이구아나가 코코넛 껍질 위에서 사는가 흙 위에서 사는가? 동물원에서 시멘트 바닥을 갈고 흙을 깔아주는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모래, 바크 및 스티로폼 피넛 같은 바닥재도 실수로 먹을 수 있으므로 비추천. 먹으면 운 좋을 경우 며칠 혹은 몇 주일 뒤에 자연배출되나, 대개는 내장 내부에 상처를 입히거나 음식물 및 배설기관을 막아서 당장 수의사에게 달려갈 응급상황이 된다. 실수로 작은 비닐 조각을 삼켰던 어떤 이구는 비닐이 소화 과정을 다 못하게 막아서 근 사흘간 먹다가 토하기를 반복하다가 운좋게 겨우 배설하고 나서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어떤 바닥재를 쓰든 배설물이나 먹이 찌꺼기가 사육장 안에 오래 굴러 있으면 냄새도 나고 곰팡이가 슬므로 자주 치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 락스 등이 함유된 세척제는 냄새 맡는다고 혀를 낼름대다 먹고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초 등의 친환경적인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도 필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