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궁지쟁 (문단 편집) == 세력 분류 == 등장하는 관직명을 보면 알겠지만 오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총동원된 싸움이었다. 칼만 안들었지 사실상 내전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을 정도니…. 손화 편에 선 인사들은 육손, 제갈각, 고담, 주거, 주적, 장휴 등 오의 대호족이거나 대호족의 자제들, 외부파 인사들 중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고위직에 오른 사람들과 그 자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즉 오의 최상위 인사들과 그 자제들이었다. 손패의 편을 든 인사들은 손홍, 보즐, 여대, 전종, 전기, 손준, 여거, 손노반 등 중소호족파와 중간급 위치에 있는 인사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손권의 친족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거기다 [[손준|훗날 숙청의 달인]]과 [[손노반|황제폐하 큰 딸내미]]도 있었다. 당시 손화는 하자가 전혀 없는 멀쩡한 황태자였다. 위의 두 형이 죽으면서 자연스럽게 태자가 된데다 손화를 태자로 책봉해달라는 전 태자 손등의 유언도 있었기에 정통성이나 책봉 과정의 문제도 없고, 손화 본인도 이궁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 전까진 능력이나 인격 면에서 이렇다 할 흠이 없었다. 이 때문에 손권이 그냥 노망이 나고 손패가 마냥 좋아서 손패를 민 것이 아니라, '''오에서 가장 큰 세력이지만 동시에 황권에 잠재적인 위험이 되는 호족 세력에 대한 견제'''였고, 신흥 호족인 보즐과 전종 등이 손권의 이러한 성향에 영합해 기존 호족인 강동 4성 등에 대항하고자 한 것이라고 보는 해석도 있다. 즉 이것은 후계 문제를 두고 예법을 고수한 오의 최상위권 인사들과 그에 도전하는 중간파들의 싸움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다만 손화파 인사들에 비해 명성이나 세력이 부족했을 뿐 보즐, 여대, 전종 등이 손화파에 비해 능력이 부족한 인물들은 아니었다.[* 근데 전종은 애매하다. 애초에 본인이 총사령관을 맡은 241년의 작파 전투에서 대차게 패하고도, 이를 조금이나마 수습한 장휴 등과 공적 문제로 대립하다가 고옹의 자손들과 장휴를 모함해 유배보내거나 죽이기에 이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