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규보 (문단 편집) == 기타 == *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구삼국사]]의 [[동명왕]]편을 [[동국이상국집]]에 수록한 것으로 이를 [[삼국사기]]의 동명성왕본기와 비교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신라에 대해서도 박인범, [[설총]], [[최치원]] 등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 천년 문명국가를 이루었다고 높게 평가했으며 특히 최치원을 높이 평가해 최치원이 당서 열전에 실리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는 글을 동국이상국집에 남기기도 했다. * 백운거사(白雲居士)라는 호가 있고 그 외에 삼혹호(三酷好) 선생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바로 [[술]], [[시]], [[거문고]]를 좋아한다는 의미이다. 당대의 문장가이자 풍류인다운 면모. 이 사람의 문집이 바로 <[[동국이상국집]]>으로 아래에 열거된 작품들은 모두 이 책에 들어 있다. 동국이상국집에 수록된 이규보의 시는 무려 2천여 수에 이른다고 한다. * 여러모로 국문학계와 한문학계에서는 고려-조선 시대 문학사에서 따로 한 장을 구성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 당시 고려나 조선에서는 사장이 융성하여 시의 기교를 닦는 것이 극에 달했었는데, 이규보는 그런 송시풍의 시체나 용사를 쓰는 것을 남의 글을 도둑질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힐난하며 고려에 맞는 문체와 신어를 주장하며 애용했다.이러한 그의 생각은 한문학비평쪽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그의 문학논평인 논시중미지약언과 답전리지논문서에 자세히 나와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당대시인 중 용사를 중요시했던 이인로와 대비되는 인물로 반드시 언급된다. 여말의 국문학계의 위치는 가히 조선의 셰익스피어급. * 1999년도 [[도쿄대학]] 입시 국어(한문편)에서 그의 '동국이상국집'이 출제되기도 했다. * 야사에 따르면 어릴 때 [[피부병]]을 앓았다가 [[미신]]만 믿고 방치해서 죽을 위기에 놓였었는데, 나중에 겨우 약을 쓰고 나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 '유아무와 인생지한有我無蛙 人生之恨' ||'유아무와 인생지한有我無蛙 人生之恨' 이규보가 과거에 낙방하고 있을 때에, 집 문에 이 글귀를 붙였다. 왕(대부분은 명종이 언급된다)이 암행을 나갔을 때, 이 글을 보고 그 뜻을 알 수 없어서 주변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노래를 잘 부르는 꾀꼬리에게 까마귀가 찾아와서 두루미를 심판으로 노래 대결을 하자고 청했다. 꾀꼬리는 쾌히 승락하고 3일간 노래 연습을 했는데, 까마귀는 노래는 부르지 않고 논밭을 뒤지면서 개구리를 잡았다. 그리고 그렇게 잡은 개구리 3마리를 두루미에게 주었다. 3일 후, 노래 대결을 하자 두루미는 승자를 ~~개구리~~ 까마귀라고 했다' 라는 것이다. 왕이 이 이야기를 듣고, 나중에 과거를 열면서 '유아무와 인생지한'을 시제로 내걸어서 이규보가 장원을 했다.|| 라는 일화가 떠돌고 있다. "내 한 몸은 있으되 개구리(뇌물)가 없는 게 인생의 한"이라는 표현을 통해 과거제가 비리로 얼룩져 있어 뇌물이 없는 자신은 급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풍자한 것. 물론 이건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이지만, 재미있는 것은 두루미 혹은 학이 악역이라는 것이다. * [[토실을 허물어 버린 설]]로 그의 위선적 가치관이 명확히 드러난다. 이에 대해 '그런 주장을 한 것이 이규보 한 사람만은 아니다' 라고 항변하는 이들도 있으나, 물론 이규보와 같이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삶이 편리해지는 것에 혐오감을 보이거나, 자신이 아랫사람이라고 인식하는 대상이 편리함을 누리는 것을 불쾌하게 여기는 인물, 즉 소위 말하는 [[꼰대]] 부류의 인물이 드물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소위 '꼰대질'이 비판받지 않을 이유도 없다. 항변으로써는 완전히 방향을 잘못 잡은 것. 여담으로 마찬가지로 후대인 조선의 시성으로 유명한 송강 [[정철]]도 인품이나 관료로서의 능력은 수준 미달이었다보니 많이 거론된다. * 북한에서는 의외로 이규보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는 모양이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02011688708|#]] * 역사에 기록된 집사이기도 하다. 검은 [[고양이]]를 길렀다. 고양이를 기르면서 쓴 시가 득흑묘아와 책묘인데 득흑묘아는 고양이를 기르면서 고양이가 쥐를 잘 잡아달라는 바람을 담은 것이고 책묘는 고양이가 잡으라는 쥐는 안잡고 곳간의 고기나 빼먹는 것을 보고 고양이를 꾸짖는 내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