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그니스(KOF) (문단 편집) === [[KOF 2002 UM]] === [[파일:G9dXVpa.jpg|width=600]] 네스츠의 보스인만큼 2002 UM에서도 등장한다. 스테이지인 에이더스는 어두운 분위기였던 전작과는 달리 장엄하게 바뀌었다. 아케이드 모드에서의 등장 조건은 5 스테이지 마지막 엔트리의 상대를 MAX2로 격파 하는것. 나름 네스츠편의 최종보스 대우인지 등급을 가장 높은 Special High로 소개한다.[* 크리자리드는 Lower, 클론 제로는 Middle, 오리지널 제로는 High다.] 만나는 조건도 까다로워서 스테이지 5에서 만나는 팀의 3번 타자를 MAX2로 마무리해야 만날 수 있다. 변경점으로는 우선 일러스트가 바뀌면서 '''더 회춘했다'''. 그리고 01 당시에는 없던 모션들이 추가되었는데 제로와 마찬가지로 살짝 개조를 거친 느낌이라 좀 미묘하다. 한쪽 팔로 턱을 괴고 있는 앉기모션은 쓸데없이 근엄하다. 01에서 없던 하단 기본기들과 지상 강기본기 모션이 추가되었다. 강기본기 모션은 강손은 새 모션인데[* 약손이 손을 들어올려 치는 느낌이라면 강손은 휘두르는 느낌.] 강발은 약발과 동일하고 앞에 동작 도트 몇개 더 붙인 것뿐이다. 보스로써 등장할 때의 난이도는 다소 미묘한 편. 플레이어가 점프하면 칼같이 체인블레이드나 이디언 블레이드로 대공을 치거나, 체인블레이드 트랜스 히트 후에는 거의 확정적으로 추가타를 넣어주던 것에 비하면 인공지능이 많이 너프되었다. CPU 이그니스는 앉아 강발이나 디바인 애로우 그라운드 등으로 하단을 자주 노리는 편이고, 다른 건 몰라도 개사기 성능의 MAX2는 곧잘 쓰는 편이다. 지상, 점프, 앉아 기본기, 기폭 기합에 에코가 추가 되었다. 그냥 간지용. 하향점으로는 기본기는 전반적인 데미지가 칼질되었고 경직도 조정되었다. 따라서 서서 C 짤짤이와 서서 A 무한등 날로 먹는 무한은 쓸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이런저런 자잘한 하향들을 전부 고려해도 여전히 전반적으로 흉악한 성능의 기본기라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으며, 카운터 히트 시 와이어 대미지가 발생해서 추가타가 가능한 지상 날리기 공격 같이 데미지 말고는 너프된게 없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가캔날리기 이후 추가타 또한 여전하고 심지어 지상 날리기 공격 캔슬 → 필살기 라는 어처구니없는 연계도 가능하다[* 이그니스의 지상 CD는 모션이 끝나기 전이라면 히트 여부에 관계없이 아무때나 필살기 또는 초필살기로 캔슬할 수 있다. 저 특성 자체만으로는 별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이그니스의 지상 CD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2연타 공격인데 1타가 상대를 날려보내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상대가 지상 CD 1타에 맞기만하면 그게 카운터냐 아니냐와 상관없이 무한콤보로 이어줄 수 있다. (카운터 히트면 와이어 추가타, 아닐 경우에도 1히트에서 빠르게 캔슬 추가타) ~~사실 근 C 한대만 맞아도 '''너는 이미 죽어있다.'''~~지상 CD를 아무때나 캔슬할 수 있는 특성 자체는 나이트메어 기스를 제외한 다른 보스들도 다 가지고 있지만, 다른 보스들은 지상 CD가 1히트라서 딱히 활용할 여지가 없는 편.]. 체인 블레이드 시리즈는 트랜스 액셜 강의 경우 체인의 끝으로 맞추면[* 휘두르는 체인에 스치는 수준.] 뜨지 않게 되고 서지탈 엣지 강은 하반신에 피격 판정이 추가되었다. 이디언 블레이드는 에너지 장풍의 전진 속도가 대폭 빨라졌는데 대기 모션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01과 동일해져 후딜레이가 크게 증가하고 무한도 막혔다. 또한 기 모으는 속도가 조금 느려졌다. 그러나 이 하향점이 치명적이지 않다. 기 3줄이 강 트렌스 3번이면 꽉 차고 5줄도 강 트렌스 5번이면 꽉 차니 기 부족할 일은 없고, [[KOF 2001]]에서 가능하던 타격계 필살기간의 자유 캔슬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넘어 왔기 때문이다. 필살기→초필살기 캔슬은 말할 것도 없고... 02UM은 MAX모드 지속 중 정식으로 필살기간의 캔슬이 가능하게 해주는 어디서나 캔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도 이걸 다 씹어버린다. 모드 자체를 켤 일이 거의 없는 셈이다. 물론 모드를 키면 초필살기의 게이지 소비량이 1개 줄어들기 때문에 브루탈-유니버스 연계 콤보가 가능해지지만, 이그니스의 게이지 수급 속도는 01에 비해 줄어들었을 뿐이지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브루탈-유니버스 연계 목적이 아니면 모드 킬 일이 없다. 게다가 트랜스 강도 체인의 끝자락으로 맞추는식으로 허술하게 쓸일도 없으니 하향이 하향이 아니다. 이디언 블레이드 무한도 필드에서나 불가능이지 코너에서 높게 띄우고 날리면 가능하다. 즉 01에서 몇 개가 하향 되었지만 그게 치명적이지도 않고 필살기들 성능은 01때나 다를게 없어서 여전히 지옥의 무한 콤보, 가드 크러시 콤보, 절명 콤보가 된다. 즉 플레이어블 기준으로 01의 성능에서 아주 약간 너프되었을뿐 여전히 사기다. MAX2로 '''디스인테그레이셔널 유니버스'''가 생겼다. 온통 재탕 천지인 클론 제로와 오리지널 제로와는 다르게 전용으로 새롭게 찍은 그래픽도 있고 연출도 그럭저럭 호평을 받았다. 발동시 성공유무에 관계없이 바닥에 '''마법진이 생긴다.''' 과학을 넘어서 마법의 경지에 들어선 듯. CPU나 플레이어나 똑같이 45의 대미지가 나온다. 플레이어블 기준으로 보면 적당하고 평범한 수준이나[* CPU가 잡은 보스가 아닌 플레이어블 보스 포함,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MAX2 대미지는 베니마루, 노멀 켄수, 폭시, 랄프 벵가드 저스트 프레임등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보통 40~60 사이라 45면 적당한 수준이다.] [[지뢰진(KOF)|상대가 누워있든, 서있든, 구르든 간에 상대의 몸이 어느 부위든 '''바닥에 닿아 있기만 하면 거리에 관계 없이 무조건 히트'''한다.]] 모든 무적시간까지 죄다 무시해버리는 데다 02UM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 중 커맨드가 '''↓↓+AC로 제일 단순해서 내가 원하는 때에 곧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 기술이 갖는 장점이다.''' 타격 무적, 잡기 무적, 가드 포인트까지 죄다 씹히는걸 보면 지상에 서있는것으로 판정되면 무슨 행동을 해도, 어떤 무적으로 보호 받아도 다 들어가는 지뢰진의 지진판정을 앉아서도, 다운되어서도 들어가게 조정해서 적용한 거라 추정해볼 수 있다. 가히 최종보스의 MAX2다운 사기 기술이다. 보통 이렇게 성능이 좋으면 발동이 느려야 하는데 보스 캐릭터의 MAX2라 '''[[1프레임 잡기]]'''다. 그래서 아케이드 모드를 할때 이그니스를 보스로 불렀다면 이그니스가 빨피가 되었을땐 파워 게이지도 신경써야 한다. 언제 갑자기 MAX2를 발동시켜서 빼도박도 못하게 만들지 모르기 때문.[* 02에서는 CPU가 MAX2를 절대 사용하지 않았지만 02UM은 AI레벨을 4로 맞추면 조건이 충족될시 가끔 쓴다. AI 레벨이 5이상이면 더 자주 쓰고.] 게다가 이 사기적인 판정덕에 빨피+기 5개 절명 콤보가 생겼다. 다른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필살기당 파워 게이지 차오르는 양이 어마어마하다. 2001보다는 느리지만 기 1줄을 완성하는데 1000 포인트가 필요하다고 치면 트렌스 액셜 슬라이스 약은 풀히트(7히트)시 990 충전, 트렌스 엑셜 슬라이스 강은 풀히트(8히트)시 1줄 완성, 서지탈 엣지 슬라이스 약은 풀히트(5히트)시 800 충전, 서지탈 엣지 슬라이스 강은 풀히트(10히트)시 1줄 완성하고 200정도 충전된다. 여기서 풀히트란 지상에서 두 캐릭터가 완전히 딱 붙은 상태에서 체인 블레이드를 사용할때 기준이다. 그리고 필살기를 시전하는 즉시 차오르는 게이지량도 포함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제로처럼 주력기가 대폭 칼질당한것도 아니고 01에 비해 별로 약해지지도 않았다. 애초에 멀면 장풍, 가까우면 채찍만 잘 써도 된다. 플레이어가 선택하면 02UM의 특징상 피격 대미지 감소 보정이 빠지고[* 체력은 전 캐릭 공통으로 120이고, 보스 캐릭터들만 CPU 버전에 피격 대미지 감소 보정이 적용되어 받는 대미지가 줄어든다.] CPU버전에 비해 판정과 대미지가 하향 조정된다. PS2 초기판에는 플레이어블 버전의 대미지가 너무 약화되어서 채찍 무한으로 99히트를 넘도록 때려도 죽지 않았으나 아케이드 기반으로 이식된 투극버전에선 약간 상향되면서 그럭저럭 쓸만한 대미지가 나온다. 근데 PS2 초기판의 솜방망이 대미지라도 문제가 안되는게 대미지가 너무 낮아서 대미지 보정도 안 걸리는지라 스치기만하면 죽는 건 어차피 똑같다. 단지 시간이 조금 길어질 뿐이다. 설령 길어져도 파워 게이지도 술술 차오르니 좀 때려주다가 초필로 연결하면 필살기 대미지가 형편없어도 큰 문제가 아니다. 특히, 플레이어간 대전에서 이그니스가 빨피가 되면 상대는 아무것도 못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그도 그럴 것이 지상에 있으면 눈으로 절대 반응하지 못하는 초광속 바닥 잡기의 MAX2가 날아오니까. 그렇다고 뭘 해보겠다고 방방 뛰어다니면 원래대로 체인블레이드 무한콤보나 기 있으면 이디언 블레이드, 카오스 타이드로 격추, 네거티브 제네시스로 와이어 or 강제 다운, 디바인 에로우 에어로 격추등등 별의 별 반격에 탈탈 털린다. 스팀판 기준 브루탈(44)➡유니버스(45)의 연계만으로 89의 체력이 사라지므로 게이지를 금방 채운뒤 MAX초필과 MAX2로 절명콤보를 만드는 건 여간 간단한 게 아니다. 1년전에 나온 98UM의 오로치가 대미지 조정이 전혀 안된 상태로 미쳐버린 판정의 레코드 장풍과 화면 전체 판정의 햇살로 혈압을 올렸다면 이쪽은 01부터 이어진 수많은 무한과 새로 생긴 초광속 절대 바닥 잡기의 유니버스로 멘탈을 저 멀리 날려버린다. 정리하면 하나같이 사기적인 성능으로만 무장한 보스들 가운데서도 성능은 단연 최강이다. 그도 그럴 것이 무한 콤보가 너무나도 쉬워서 한대만 맞으면 보스고 뭐고 죄다 한 방에 간다. 물론 다른 보스들도 무한 콤보가 있긴 하나 다들 코너 한정이고 조작 난이도가 좀 있다던가 하는 단점이 있는 반면[* 예를 들어 나이트메어 기스의 노멀 레이징 스톰은 절대판정으로 무한 콤보가 되지만 코너 한정이고 커맨드가 너무 어렵고 기 게이지 제한이 걸린다.] 이그니스는 조작 난이도도 낮고 기 게이지에 제한이 걸리기는커녕 기를 쭉쭉 벌어다주고 필드와 코너 안 가리고 마음껏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그리고 전술했듯이 별별 상황에서 무한콤보로 연결이 가능하다. 무한콤보가 아니더라도 멀리 있으면 디바인 에로우 에어나 초필로 견제하고, 상대가 달라붙으면 가캔 치고, 체력이 붉어지면 기 관리 잘하면서 MAX2를 쓰면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조작 난이도, 운용 난이도, 자체 성능 다 따지면 콘솔판 한정으로 얘만한 사기 캐릭터가 없다.[* 오락실 버전은 네스츠 보스 4인방, 오메가 루갈, 나이트메어 기스, 게닛츠, 노멀 기스 셀렉불가.] 다만 CPU 난이도는 2001 시절에 비하면 약간 낮아졌다. 여담이지만 OST가 상당히 비장하고 장엄하다. 제목부터 '''Save the Universe.''' "우주를 지켜라" 다.[* 관점에 따라 두 가지 정도의 해석이 있는데, 우선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본다면 온갖 비인간적인 실험을 일삼는 네스츠의 총수인 이그니스가 세계의 신이 되어 세계를 지배하려 하기에 그 이그니스로부터 우주를 지켜내라는 의미, 반대로 이그니스의 입장에서 본다면 최강인 자신이 세계의 신이 되어 (본인의 신념에 따라) 우주를 지켜나가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일반적인 해석은 전자이지만, 이그니스에게 감정이입을 해본다면 후자의 해석도 나름 아귀가 들이맞는다.] 게닛츠, 루갈, 기스 등 다른 보스들이 저마다 각자의 개성과 원곡 OST의 느낌을 동시에 잘 살려낸 케이스라고 한다면, 이그니스의 경우 아예 분위기 자체부터가 다른 보스들과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준다. 제목처럼 정말 모든 파이터들이 이그니스에게서 이 우주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쳐 싸우는 최후의 레이드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끝판왕 OST의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해당 음악에 대해 해외 팬들은 '''JRPG의 파이널 보스와 싸우는 느낌''', '''신에게 도전하는 자들의 마지막 싸움''' 등 끝판보스용 OST다라는 반응을 꽤 많이 보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