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누야샤/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충실한 원작구현 === 당시 일본문화 개방으로 일본 대중문화가 들어오는 때이긴 해도 완전히 개방된 것은 아니어서 국내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들어올 때는 보통 적절한 로컬라이징화 해서 들어오기 마련이었는데 이누야샤 같은 경우는 여주인공 [[히구라시 카고메|'''유가영''']], [[카에데(이누야샤)|'''금사매''']], [[키쿄우|'''금강''']], [[미로쿠|미륵]], [[카구라(이누야샤)|카라]], [[나라쿠|나락]], [[히구라시 소타|유태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어 그대로 방송에 나갔다는 점이다. 그나마도 미륵, 나락은 [[불교]] 용어라서 큰 차이도 없다.[* 미륵, 나락의 이름은 자막판에서 보통 원어 발음대로(미로쿠, 나라쿠) 번역하지만 한자권 불교 용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그대로(미륵, 나락)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유가영, 금강, 금사매는 완전 로컬라이징 된 이름이기 때문에 자막판에서도 원어 그대로(카고메, 키쿄우, 카에데) 번역했다.] 예를 들어 주인공 이누야샤 같은 경우도 "견야차"가 아니라 "이누야샤" 일본어 그대로 발음되었고, 이 외에도 셋쇼마루, 산고, 싯포, 하쿠도시, 묘료마루, 코하쿠 같은 일본어 원어 발음이 그대로 방송이 나갔다는 것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이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 한국의 일본 애니메이션 방영에서는 일본 문화를 조금이라도 반영하는 요소가 있으면 통째로 검열되었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고작 기모노 입은 에피소드가 통째로 갈려나갔고[* SBS에서 [[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포켓몬스터 초대작]]을 방영할 때 지우 일행이 기모노를 입었다는 이유로 짤려나간 20화, 시무라이 갑옷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는 이유로 결방된 4화, 만화가가 기모노를 입고 있었던 통편집당한 26화, 인물이 닌자 복장을 했다는 이유로 편집된 32화, 트레이너가 일본식 무사 복장을 했다는 이유로 짤린 74화, 지우 일행의 상대가 일본식 복장을 했다는 이유로 짤려버린 78화, 일본식 건축물이 나와 짤린 130,131화, 인주시티 자체가 건물들이 일본 건물들이 많아서 아예 에피소드 전체가 방영을 하지 않은 182~184화 등 .], KBS로 방영된 [[세일러 문]] 애니에서도 [[히노 레이]](세일러 마스)가 무녀복을 입은 장면과 히카와 신사가 배경인 장면이 통째로 편집되었다. 말 그대로 '약간의 왜색' 만 들어가 있다면 전체 줄거리가 어떻던 화 자체를 송두리째 날려왔는데 갑자기 TV에서 일본 이름을 가진 캐릭터, 기모노를 입은 [[카구라(이누야샤)|카구라]]나 [[링(이누야샤)|링]]의 모습,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터에 사무라이 복장들이 그대로 여과 없이 방영되는 것 자체가 쇼크였고 당대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5기 20화(124화) 끝부분엔 삽입된 일본곡(卒業 - さよならは明日のために)을 삭제나 번안 없이 그대로 내보내기까지 했다. 당시로써는 드문 케이스. 대원에서 더빙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는 편집 기술의 한계로 중간 삽입곡을 수정할 수 없어서 그대로 내보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대원은 짱구 극장판 삽입곡도 일본어 그대로 내보내는등 노래 더빙을 하지 않는편이라 번안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이누야샤 완결편 최종화에 삽입된 오프닝 노래도 이재현 성우가 부른 우리말 버전이 아니라 Do As Infinity가 부른 일본판 버전 그대로 내보냈다. 더빙은 한국어인데 삽입곡은 일본어, 그것도 멀쩡히 더빙 버전이 있는 곡이라 이질감이 심하다. 이 역시 애니메이션 중간 삽입곡을 따로 수정할 수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히구라시 신사만이 초창기에 원래 그대로 나온 후[* 1기에서는 가영이나 가영이 할아버지가 신사라 말했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히구라시 신사에서 불이 났다면서?" 라고 하는 장면] 절(사당)로 변경된 것 정도가 로컬라이징한 사례이다. 번안도 상당히 잘 된 것으로 유명하다. 완결편에서 자신의 이름 유래를 밝히는 회차에서 살짝 어려웠지만[* 이게 어려웠던 이유는 여주인공이였던 히구라시 카고메의 "카고메"라는 이름에 담긴 뜻에 관계되는 이야기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유가영으로 번안되었기에 일본 원어판에 비해서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걸 제외하고는 잘 된 편. 특히 미륵-산고의 알콩달콩한 모습, 능글맞은 개그, 이누야샤-유가영, 이누야샤-코우가의 말싸움은 드라마 수준으로 잘 번안되었다.[* 4기에서 코우가가 가영이 걱정을 하면서 '원래는 볼이 분홍빛이었는데 지금은 생선 배처럼 창백하다'라고 말했는데, 이걸 '원래는 복숭아처럼 발그레하던 볼도 지금은 '''죽은 생선 배때기'''처럼 희멀겋다'로 초월번역했다. 에피소드 제목도 일본어 어투를 한국식으로 잘 번역했는데, '산고를 향해 온니유' 처럼 ~~전국시대에 영어제목이라니~~ 이질감이 느껴지는 제목도 '내 사랑 산고'처럼 어울리게 번역했다. 하지만 더빙판 한정으로 쟈코츠, 싯포(그리고 반코츠), 묘가영감 등이 '섹시', '폼', '독가스' 등 외래어를 쓰던 건 옥의 티. 전국시대의 시대상을 감안하면 '색기', '모습' '독연기' 정도로 번역했어야 했다. 그나마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독가스는 독기나 독연기로 번역되긴 했다.] 각 방영 시기마다 번역가가 다르다. 1~3기 때까지는 번역가가 윤경아인데, 어느 순간 6기 엔딩을 보면 번역가가 바뀌었다. 엔딩을 잘 보면 이윤미로 나온다. 그리고 완결편에서는 번역가가 송승은으로 바뀌었다.[* 전에 비해 이질감은 없지만 '놓칠까 보냐' 등 일본어 투 번역이 가끔 등장한다.] 87화에서 사소한 번역 실수가 있다. 라세츠의 칸스케(나찰왕 유천)의 회상에서 일본판에서는 사혼의 구슬(四魂の玉 시콘노타마)이라고 오니구모와 이누야샤가 분명히 말하지만 더빙에서는 사혼의 조각이라고 번역했다. 그때는 카고메가 전국시대에 오기 전인 50년전의 일이기 때문에 사혼의 구슬조각은 존재하지도 않았었다. 완결편 1화에서도 하쿠도시가 용사의 춤을 풍인의 춤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잘못 번역했는데 이 역시 사소한 실수에 불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