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대훈 (문단 편집)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 2018년 8월 23일에 결승에 오르기 전까지 다채로운 공격을 선보였고 20점 이상의 점수 차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상대방이 맞다가 지쳐 버리는 상황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결승에서는 신예인 [[이란]]의 바크시칼호리[* 그의 강적으로 예상 되었던 황위런과 아흐마드 아부가우쉬를 이기고 올라왔다.]를 만났는데 예상 외로 상대의 힘에 밀리며 2라운드 중반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2라운드 중반 이후 침착하게 주먹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고 지친 상대에게 압도적인 체력을 과시하며 맹공을 퍼부은 끝에 얼굴 공격으로 3점을 따내며 [[https://youtu.be/EakYl8sqbyA|역전승]]을 거뒀다. 결과는 12대10. 경기 여담으로 경기가 끝난 후 역전패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지 헤드기어를 벗어던지고 주저앉아 있는 바크시칼호리에게 먼저 다가가 잘했다며 토닥여주는 그의 모습이 [[https://sports.v.daum.net/v/20180824151558273?f=m|카메라]]에 잡혔다. '나도 졌던 기억이 있다' 라는 말로 행동의 이유를 설명하였으며 이란 선수가 워낙 아쉬워 해서 우승 세레머니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도 그럴 것이 상대는 경기 종료 직후 눈물을 떨굴 정도로 슬퍼했다. 금메달과 3연패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다른 이의 슬픔을 생각하여 행동한 것이다.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바크시칼호리가 결승에서 이겼으면 군 면제였다고 한다. 이에 리우에서의 이대훈을 기억하는 이들은 '이기나 지나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모습이 멋지다.'며 경기 운영 뿐 아니라 선수 개인의 소양이나 품행을 비롯해서 모든 것들에 대해 칭찬 일색이었다. 이렇게 -68kg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에 성공했다. 이는 '''태권도 역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3연패'''이며 동시에 두 체급 석권에도 성공했다.[* 2010년과 2014년에는 -63kg급에서 2018년에는 -68kg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메달 획득 이후 8월 24일 오전에 코리아하우스에서 진행 된 메달리스트 기자 회견에서 "경기 규칙이 점점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에게 유리해지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 선수들도 그런 경향이 짙은데 경기를 하다보면 적극적인 플레이가 오히려 독이 되는 타입의 상대 선수를 만나게 되는 때도 분명히 있다. 그런 경기를 보는 입장에서 충분히 재미 없어 할 수 있지만 이기기 위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경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는 동시에 선수 입장에서 계속되는 규칙 개정을 바라보는 견해, 그리고 본인이 목표로 하는 '재미있는 태권도'를 위한 소신을 밝히는 등 오랜 선수 생활에서 나오는 관록을 볼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