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대훈 (문단 편집) === [[2012 런던 올림픽]] ===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태권도 최연소 그랜드 슬램을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문제는 올림픽에 그의 주 체급인 -63kg급이 없고 남자부 기준으로 -58kg, -68kg, -80kg, +80kg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고민 끝에 그는 -58kg급을 선택했지만 운동선수의 체중이 5kg 전후로 변하기만 해도 본인이 기량에 큰 지장이 오는 경우가 많은 점을 보았을 때 그가 런던 올림픽에서 겪을 고난의 행군은 예견되어 있었다. 그의 당시 주 체급이 -63kg급이었다는 말은 평상시 체중이 63kg 이하라는 말이 아니다. 체급이 있는 투기 종목 선수들의 특성상 대회 시즌에는 평소 체중의 3~5kg쯤은 가볍게 내려간다. -63kg 시절의 평소 몸무게는 65kg로 전후로 [[2012 런던 올림픽]] 출전 체급을 맞추려면 8kg 가량을 감량해야 했다. 1년 전부터 어느 정도 체중을 맞춰두고 나머지를 빼나갔다곤 하지만 올림픽에 임박해서는 그야말로 감량과의 전쟁이 따로 없었다. 땀복을 입고 훈련을 소화했으며 물이나 음료도 마시지 못했다. 그 무렵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음료라고 답하였으며 메신저 개인 프로필 또한 판매용 음료로 가득찬 대형 냉장고 사진이었던 걸 보면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던 듯하다. 실제로 올림픽 출전 전날까지는 기준에서 1.2kg이 초과된 체중이었으나 다행히 계체가 다음날 오전에 이루어져 출전이 가능했다. 2016년에 와서 '런던 올림픽에서의 기억은 체중 감량이 힘들었다는 것 밖에 없다. 시합 때도 눈앞이 핑 돌고 경기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고 정신이 없었다.'는 식의 내용으로 회고했다. 원래도 신장에 비해 마른 체형이었는데 거기서 극도로 체중을 줄여버리면 몸은 가벼워지지 않고 오히려 몸이 무거워진다. 근 손실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최악의 몸 상태로 출전한 런던 올림픽에서 16강부터 4강까지 내리 연장전을 치르며 겨우겨우 올라와 체력적으로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스페인의 호엘 곤잘레스 보니야와의 결승에서 17대 8로 완패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