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이명박 (문단 편집) === 제17대 대통령 퇴임사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bXbZagXD49U)]}}}|| ||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folding [연설문 보기] >'''{{{+2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오늘 저는 지난 5년 대통령으로서 봉사할 기회를 주시고, 늘 함께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 >바닷가 시골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길에서 장사를하며 고학하던 소년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 그런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입니다. > >그 나라를 만들어온 우리 국민 또한 참으로 위대한 국민입니다. > >위대한 국민과 더불어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지난 5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가장 보람되고 영광된 시간이었습니다. > >5년 전 저는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대한민국을 선진화하는데 제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청와대 문을 들어선 순간부터 나가는 이 순간까지, 잠시도 잊지 않았던 소명은 오로지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기초를 닦겠다는 것이었습니다. > >조금도 긴장을 풀지 않고 열심히 일했고 제 나름으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 >물론 미진한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멀게만 느껴졌던 선진국이 이제 우리의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더 큰 대한민국'이 우리 눈앞에 당당히 서 있습니다. > >얼마 전 통계청 조사를 보면 우리 국민의 85%가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 >아무리 이런 저런 어려움이 우리 삶을 고단하게 해도 우리가 이룬 발전의 역사, 기적의 역사가 면면히 이어지고 있음을 우리 국민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 >이 자긍심과 자신감이야말로, 앞으로 펼쳐질 웅대한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할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 >지난 5년간 두 차례에 걸친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더 큰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고자 힘써왔습니다. > >하지만 그 길은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 >돌이켜 보면 2008년 정부가 출범하던 때는 세계 어떤 나라도, 어떤 전문가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전 세계를 엄습하면서, 모든 나라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 >한 외국 언론은 한국이 가장 먼저 침몰할 거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 >1997년 IMF 외환위기로 2백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고 2만 개 이상의 기업이 도산했던 때보다도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하며, 오직 이 위기를 넘겨야 된다는 일념뿐이었습니다. > >모든 것에 우선해서 위기를 벗어나는 데 전력을 쏟았습니다. > >'비상경제정부'를 선언하고, 매주 빠짐없이, 무려 145차례에 걸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신속하고 선제적이며 과감하게, 정책을 집행했습니다. > >미국, 일본, 중국과 통화 스왑을 체결한 것은 금융위기 극복에 결정적 힘이 되었습니다. > >그 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유럽발 재정위기를 맞았습니다. > >하지만 그동안 지켜온 재정건전성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유럽 국가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것과는 달리, 우리는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 >노·사·정이 힘을 모으고,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땀 흘렸습니다. >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대한민국은 모든 예상을 뛰어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해 냈습니다. >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고, 세계 7대 무역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 >한·아세안, 한·EU, 한·미 FTA를 통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넓은 경제영토를 개척했습니다. > >지난 해 세계 7번째로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5천만이 넘는 나라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 >세계 주요국의 국가신용등급이 모두 떨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은 지난 5년간 OECD 34개국 중 가장 높이 상승했습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장구한 세계사 속에서 위기는 강한 나라와 약한 나라의 위치를 바꾸는 큰 분수령이 되어 왔습니다. > >우리는 이번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또한 오히려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일 기회라는 것을 직감했고, 마침내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 >위기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분명한 교훈은 이제 글로벌 리더십 없이는 나라를 지킬 수도, 키울 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 >우리 역사에서 세계의 운명과 우리의 운명이 이처럼 직접적으로 연결된 때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 >세계의 이익과 국가의 이익이 이처럼 깊이 연관된 적도 없었습니다. > >이 때문에 이명박 정부는 글로벌 코리아를 국정의 주요 과제로 삼았습니다. > >녹색성장 비전을 제시한 것도 유효했습니다. > >녹색성장은 이제 세계 공통 용어가 되고 많은 나라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이제 우리나라만 잘사는 길이 아니라 세계가 함께 잘사는 길을 우리가 앞장서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한민국이 G20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이 되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이사국으로 선출되고, 미래의 대표적인 국제기구로 전망되는 녹색기후기금을 유치한 것은 우리의 글로벌 외교가 글로벌 리더십으로 이어졌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이제 대한민국은 5대양 6대주의 모든 나라가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 >세계질서를 쫓아가던 나라에서 세계질서를 만들어가는 나라,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 살기만 바빴던 나라에서 앞장 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지는 나라, 우리가 지향하는 선진일류국가의 모습입니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 >돌이켜보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처음엔 갑자기 긴 터널에 들어온 것처럼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 >하지만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위기 대처를 위해 지혜를 모으면서 자신감을 얻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 >우리가 힘과 지혜만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 >그동안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온갖 어려움을 견디며 묵묵히 땀 흘려 온 기업인, 근로자, 공직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특별히 고맙고 또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이 묵묵히 참고 도와주셨다는 것입니다. > >가락동 새벽시장에서 "얼마나 힘드시냐"고 하는 저에게 "나야 나 살려고 하는 일이지만, 대통령이야말로 얼마나 힘드시냐?"며 도리어 저를 위로하던 박부자 할머니에게 받았던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운 다른 이들을 걱정하며 열심히 사는 이런 분들을 저는 곳곳에서 만났습니다. > >그 분들이 바로 우리 국민들의 참 모습입니다. > >사실 경제위기 때는 물론이고 위기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도 가장 힘든 것은 서민들이라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정부는 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일에 최우선을 두고, 일자리 나누기, 복지 사각지대 지원, 미소 금융, 든든 학자금, 전통시장 상품권 같은 다양한 친서민정책을 펼쳐왔습니다. >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기대만큼 서민들의 어려움이 풀리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 >양극화 문제는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 과제로서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 >이명박 정부도 이에 대해 많이 고심하면서 새로운 비전과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친서민 중도실용, 동반성장, 공생발전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제시된 비전입니다. >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자연과 인간, 국가와 국가, 남과 북, 기업가와 근로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인과 청년, 남성과 여성, 수도권과 지방, 도시와 농촌이 공생하는 길입니다. >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 가야 합니다. > >이명박 정부는 중소기업 정책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통해 상생의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 >복지, 교육과 보육, 문화, 과학기술에 대한 제도를 확충하고 투자를 계속 늘리는 것도 필수적인 일입니다. >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잃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국정의 중심을 삶의 질 향상에 두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 >더 자유롭고 더 풍요해지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한 책임을 더 많이 공유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 >그리하여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대한민국에 사는 것을 행복해 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세계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 >이 큰 길에 이념과 지역과 세대를 넘는 협력과 동참이 필요할 것입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우리가 가야 하는 길은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입니다. > >과거에는 우리의 모델이 되는 나라들이 있었고, 그 나라들을 따라하면 되었습니다. >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할 시대가 되었습니다. > >세계 경제 영토 2/3와 맺은 FTA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자유 통상 국가의 길을 추구하는 것도 대한민국만이 시도할 수 있는 길입니다. > >선진국과 신흥국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하면서, 세계가 가야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것도 대한민국의 몫입니다. > >인류적 의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단순한 말이나 구호가 아니라 세계 최초로 녹색성장기본법을 만들었습니다. > >나아가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예측치(BAU) 보다 30% 줄이겠다고 스스로 한 약속을 우리는 꼭 지켜야 합니다. >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과 대규모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시행한 4대강 살리기 사업도 그 취지를 계속 살려나가야 합니다. > >국내 일부에서 논란도 있지만, 해외 전문가 그룹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 >OECD는 '종합적 수자원관리의 성공사례'로 꼽고, 유엔환경기구(UNEP)은 '강 복원을 통한 녹색경제 사례'로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 >태국 물 관리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에 기반한 창조와 선도의 과학기술 역사를 만드는 것도 코리아 루트입니다. >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지난 5년간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그 이전 10년 합친 것 보다 많은 총 68조원을 투자했고, GDP 대비 투자 비율은 세계 2위가 되었습니다. > >이를 계속 살려나가야 합니다. > >특히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에서는 국내외 과학자들이 모여 인류를 위한 기초과학의 꿈을 키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만이 아니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 >이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학력중심 사회를 지양하고 능력중심 사회를 열기 위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신고졸시대를 열었습니다. > >저는 지난 2월 7일 마이스터고 졸업식에 참석해서 졸업생들의 자신에 찬 모습과 학부모들의 밝은 표정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도 100%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한 것을 보면서, 능력중심 사회로 변화해 가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 >정부 출범 시 4.2%에 불과했던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은 13.7%로 높아졌고, 6대 전략광물 자주개발율도 18.5에서 29%로 높아진 것은 의미가 큽니다. > >이 역시 계속 살려가야 할 코리아 루트입니다. > >한류를 전 세계에 확산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세계 곳곳으로 나가 어려운 이웃나라에서 땀 흘려 봉사하며 세계인의 친구가 되고 있습니다. > >이것 역시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 >이 전인미답의 코리아 루트가 더욱 힘차게 개척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국 통일에 달려 있습니다. >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남북관계는 겉으로 보기와는 달리 안으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 >저는 지난 5년이 북한이 진정한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고 상생공영의 남북관계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원칙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국내 정치를 위해 남북관계를 이용하지도 않았고 실질적인 변화 없이는 일방적 지원도 절제했습니다. > >도발에 대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앞으로도 한·미 간 완벽한 공조와 중국을 위시한 주요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칙 있는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펼쳐나간다면, 남북관계에서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지난주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만류와 경고를 무시하고 3차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 >북한정권은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자축하고 있지만, 핵과 미사일이 북한을 지켜주지 못할 것이고 국제사회로부터 고립과 제재를 자초해 막다른 길로 점점 다가가고 있음을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 >북한 정권은 변화를 거부하고 있지만 북한 주민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변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 >우리는 그 변화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 >이제 통일의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굳게 믿습니다. > >서둘러 통일을 준비해야합니다. > >물론 한 치의 빈 틈 없는 확고한 안보태세가 바탕이 되어야 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이 정부 5년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모두 역사에 맡기고자 합니다. > >그러나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은 더 이상 변방의 작은 나라가 아닌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었으며,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점입니다. > >이제 저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는 끝나도, 국민 행복을 위한 저의 명예로운 의무는 계속될 것입니다.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기꺼이 하겠습니다. >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국정을 도와주셨습니다. > >나라를 위해 애쓰셨습니다. > >이 자리를 빌려 그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지난 5년 국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생각을 달리하고 불편했던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옳고 그름을 떠나 국정의 책임을 내려놓는 이 시점에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도덕적으로 흠결 없는 정부를 간절히 바랬지만,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가슴 깊이 안고 가야할 아픔도 있습니다. > >바로 천안함 46용사들입니다. > >이들을 떠나보내며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이름을 부를 때 목이 메고 가슴이 저렸습니다. > >언젠가 통일이 되는 바로 그날, 저는 이들의 이름을 다시 한 번 한 사람 한 사람 부르고자 합니다. > >온 국민과 함께 박근혜 당선인과 새 정부에 따뜻한 축복을 보냅니다. > >저는 새 정부가 '더 큰 대한민국'과 '행복한 국민'을 향한 큰 길을 열어갈 것으로 믿습니다. > >헌신적으로 보좌한 국무위원과 비서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 >힘들 때마다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에게 감사하고,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저는 인생을 늘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살아왔습니다. > >이제 버거운 역사의 무게를 내려놓으면서, 저는 다시 새로운 인생에 대한 기대로 설레고 있습니다. > >퇴임 후 꽃피는 계절이 오면, 4대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우리 강산을 한 번 둘러보고 싶습니다. >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 >저에게 항상 기회와 용기를 주신 국민 여러분, 내내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 >고맙습니다. > >그리고 사랑합니다. >---- >2013년 2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