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부망천 (문단 편집) == 결과 == 그리고 이 망언은 고스란히 자유한국당에 대한 심판으로 돌아왔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무려 '''57.7%'''의 득표율을 얻으며 [[자유한국당]]의 [[유정복]] 후보를 '''22.3%p''' 차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떡실신시키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색을 빼고 인물론으로만 비교한다면 유정복 전 시장이 더 우세일 수도 있었다.] 박남춘이 시장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열린 [[남동구 갑]] 지역구의 [[2018 재보궐선거|보궐선거]] 결과는 더 참담한데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61.62%'''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2위인 [[윤형모]] 자유한국당 후보와 무려 '''35.7%p'''라는 엄청난 득표율차를 기록해 [[20대 총선]]에서 박남춘이 17% 격차로 승리한 것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엄청난 결과가 나와 버렸다. 안 그래도 당 이미지를 하루빨리 쇄신해야 할 판이었는데 [[정태옥]]이 가솔린을 제대로 부어 버린 격. 2018년 지선에서의 인천/경기 투표율은 매우 낮았다. 인천 투표율은 아예 전국 최하위였고 경기 투표율은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충청권(충북/충남/대전)보다도 저조했다. 경기와 비슷한 수준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대구 정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정태옥 막말 파동으로 인해, 해당 지역구들의 보수층 유권자들이 자유한국당에 실망하여 투표하러 나가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샤이보수]]들을 투표장으로 끌어오기는커녕 오히려 주저앉게 만들었다는 것. 기초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도 마찬가지로 인천광역시의 기초자치단체 중 [[강화군]]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으며 인천시 광역의회 역시 전체 37석(비례대표 포함) 중 34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부천시 역시 그렇지 않아도 높은 민주당 지지세가 더욱 강하게 작용해서 장덕천 민주당 후보가 66.2%를 얻으며 2위인 최한석 자유한국당 후보(20.5%)를 트리플 스코어로 이겼다. [[경기도]]에서도 이런 발언에 영향을 끼쳤는지 도의회 의원 142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35석을 가져갔다. 이런 영향으로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아예 투표 자체를 포기해, 인천 및 경기 지역 투표율을 낮추는 결과를 불러왔다. 자유한국당이 저런 짓을 했으니 정나미가 떨어져서 찍기 싫어졌는데 그렇다고 다른 당 찍어 주기도 싫은 사람들이 그냥 투표를 안 했다는 의미다. [[파일:분부망천.png]] 결국 [[에펨코리아]]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면서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비꼬기도 했다. [[https://www.fmkorea.com/best/1104385245|출처]].[* [[정당법]]상 중앙당은 [[서울특별시|수도]]에 두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옮길 수는 없다.] 자유한국당의 차기 총선 지역구에서도 악영향인 것은 물론이고 차기 대선에서도 악영향이 꽤 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엄연히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에서 인구 순으로 3번째로 큰 도시이고 부천도 전체 13위를 기록하는 대도시다. '''이 두 도시의 인구만 합산해도 380만[* 참고로 [[부산광역시]]의 인구가 335만 명이다.]이다.''' 게다가 [[부천시]]는 대표적인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다. 여기에 공직선거법 62조 5항에 따라 지방의회의원들을 선거운동원으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차후에 선거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가능성이 상승했고 이는 21대 총선에서 차명진의 막말과 더불어 자유한국당의 후신인 '''미래통합당이 한국 사상 최악의 총선 참패를 당하는 결과로 현실화되었다.'''[* 진짜 무서운 점은 공직선거법 62조 5항에서 나온 것처럼 국회의원 비서진도 당연직 선거운동원이 되어서 패배의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옛날에 부천은 한나라당세가 강했다. [[김문수]]가 15대부터 소사구에서 내리 3선을 했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노무현 탄핵]] 가결에 대한 역풍으로 인해 [[한나라당]] 후보들이 대거 낙선했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지켜냈다.] [[이사철]]이 15, 18대 의원을 원미구 을에서 지냈다. 이 외에도 각각 2005년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임해규]]가 원미구에서 17~18대, 2006년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차명진]]이 김문수 지역구를 받아서 소사구에서 17~18대 의원을 지냈다. 하지만 알다시피 이사철, 임해규, 차명진 셋 다 모두 국회로 돌아가지 못하고 원외 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19대 국회부터는 완전히 민주당 텃밭이 되었다. 참고로 부천 지역구 4개 중 3개가 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되었던 18대 국회에서 부천 오정은 유일한 민주당 지역구였는데, 풀무원 창업주인 [[원혜영]]이 현직 의원이었다. 이는 원혜영의 지역 기반이 탄탄했기 때문. 이 발언을 인용해 인천, 부천 지역을 비하하는 인터넷 게시글들이 늘어나 다시 한 번 인천, 부천시민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여담으로 "그래도 너무 정치 성향에 따른 과민반응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수도권 중심부에서 이런저런 안 좋은 사정으로 밀려나 인근 지역으로 이사를 오는 경우가 있는 건 사실이긴 하기 때문이다. 빈곤이 죄도 아닌데 비하와 모욕으로 통한다는 것부터가 씁쓸한 현실을 반영하는 듯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정태옥의 발언은 저걸 일반화한 것이라 논란이 된 것이다. 정태옥 이전에 정치인이 이렇게 특정 지역을 구체적으로 싸잡아 비하한 경우는 전례를 찾기 힘든 수준이다. 추가로 위의 아시아경제 기자가 조사한 바도 말하듯 맞는 말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애초에 인천 지역 비하는 정치 성향과는 별개의 것이었다. 즉 정치 성향의 문제로 볼 수가 없다. "정태옥이 보수 성향이니까 진보 성향 측에서 더 비판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보수 성향 중 진영논리에 휩싸여 옹호하면서 지역비하를 해대는 경우가 있었긴 해도 소수고 대부분은 오히려 저딴 망언으로 악영향만 준 내부의 적 취급했다. 심지어 [[경기도]]와 지역감정이 좋지 않은 본인 지역구였던 대구 [[북구 갑(대구)|북구 갑]]에서도 '''"그럴 시간 있으면 지역구 관리나 해라."'''며 비판했다. 그리고 지역비하와 성급한 일반화가 문제일 뿐 정태옥이 빈곤이 죄라는 듯이, 그러니까 빈민층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건 아니다. 어찌 보면 [[서울 공화국|서울 중심주의]]의 흉악한 단면이 드러난 사건으로 볼 수도 있다. [[파일:321ㅊㅊ321321.jpg]] 이후 [[K리그2]] [[부천 FC 1995]] [[헤르메스(서포터즈)|팬들]]은 경기장에 '''"이부망천? 1부 부천!"'''이라는 걸개를 내걸며 정태옥 의원을 비꼬기도 하였다. 정태옥 의원은 탈당했다가 복당하기는 했으나 이 발언으로 인해 결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서 컷오프되고 말았다.[* 당시 지방선거에서는 정상회담+허니문+[[최순실 게이트]] 책임론+[[국정원]] 상납사건로 악재가 4중 이상이었다. 가뜩이나 상황도 매우 나빴는데 정태옥이 확인사살을 한 탓에 인천, 부천 쪽 유권자들의 분노를 불태워서 자유한국당 인사들이 수십 명 이상이 대량으로 낙선하여 21대 총선에 악영향을 끼쳤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된 [[홍익표]]의 발언으로 [[대구광역시]]에 남아있는 [[김부겸]], [[홍의락]]이 낙선한 것을 보면 절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정태옥은 이에 불복해 또 다시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 하지만 지역구 관리에 소홀했다는 여론도 있었고 이 발언에 대한 여파가 워낙 커서 그런지 [[양금희]] 후보에게 밀려 낙선하였으며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이헌태]] 후보에게도 밀렸다. 이와는 별개로 선거방송심의위는 이 방송을 담당한 YTN에게 적극적인 제지와 사과가 필요했다는 취지로 '의견제시' 처분을 내렸다. 법적 불이익까지 내릴 필요는 없지만 '행정지도' 자체는 필요하다고 본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