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석재(야인시대) (문단 편집) == 성격 == '''굉장히 호전적이고 저돌적이다.''' 기가 센 성격이라, 홍만길, 김관철 같은 주먹 선배들을 상대로 대놓고 기싸움을 벌이거나 "나중에 손볼 친구가 또 하나 생겼군."이라는 말을 하며 대놓고 도발을 하기도 했다. 위에 언급한대로 안하무인인 시라소니에겐 아예 소리를 지르며 시비를 걸 정도다. 사실 비단 이석재 뿐만이 아니라 독사, 보스 등 동대문내 다른 주먹들도 하나같이 성격이 호전적이며, 동대문에서 김동진, 유지광, 낙화유수, 고바우 정도를 빼면 모두가 그러한데다 심지어 우미관, 명동 등 다른 조직들의 주먹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이긴 하나, 이석재의 경우 그런 성향이 더욱 강한편이다. 반면 호탕하고 사내다운 면모도 보이는데, 재활을 마친 시라소니가 다시 나타나자, 두려워하긴 커녕 오히려 깨끗히 빚을 청산하자며 당당하게 시라소니에게 맞섰다.[* 이미 시라소니 린치사건 당시 덤빌 때마다 얻어맞기 바빴던 적이 있음에도 그렇다.] 물론 시라소니는 작중 최강자이기에 이석재는 상대가 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구타당했으나, 패배를 인정하고 시라소니가 너무 두려워 비겁한 짓을 했었다고 솔직하게 용서를 구하자 시라소니는 이석재를 인정하며 약 2년 동안 묵은 원한관계를 청산한다.[* 이 때 권총을 갖고 있었음이 시라소니에 의해 밝혀졌는데, 시라소니가 왜 쏘지 않았냐고 하자 '''"총을 꺼내는 시간보다 시라소니의 주먹이 빠르다는 것을 알기에 포기했다."'''고 답하며 그를 인정한다.] [[단성사 저격 사건]]에서는 김동진 저격을 망설이다 실패한 [[권상사]]를 이해해주는 관대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권상사가 일을 망쳤다며 잘못을 빌자, 이석재는 누구나 다 처음엔 그런다면서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라며 오히려 권상사를 다독거렸다.[* 유지광은 이것에 대해 '석재 형님도 첫 저격땐 권상사랑 같은 입장이셨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이석재는 그렇다고 답했다.] 권상사의 저격 실패 소식을 들은 임화수가 권상사를 병신새끼라며 욕하고선 뜬금없이 눈물의 곡절을 두들겨패며 분노를 표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석재의 행동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측면이 있다. 우선 이석재가 언급하였듯이 생명을 빼앗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당장 군대에서 정훈교육을 없에지 않고 계속 실시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적군을 죽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최대한 줄이거나 아예 없애버림과 동시에 피교육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자기가 맡은 임무를 잘 해내는 것에 대해 당위성을 주기 위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인들은 전투 도중에 적군을 죽인 사실 자체에 트라우마를 가지는 경우가 많으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전투에 차출 및 참전하는 것을 거부하거나 아군을 배신한 다음에 적군에게 투항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이석재는 헌병 문관으로 지내면서 많은 공비들을 총살시켜본 경험이 있고, 6.25 전쟁 초기에 소위였던 김동진과 함께 감옥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간수 역할을 맡은 인민군들을 제 손으로 직접 죽여본 적도 있었기에 생명을 빼앗는 행위가 얼마나 사람을 미치도록 만드는지 잘 알고 있다. 즉, 경험자이자 군대 선배인 이석재가 비경험자이자 군대 후임인 권상사가 당시에 겪었을 심정을 모를 리가 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동정하고 격려할 수 있었던 것. 반면 임화수는 해방 이전에는 극장 직원으로 일하다가 광복 이후에는 안전한 후방에서 깡패 두목 노릇을 하며 부하들에게 명령만 내렸을 뿐, 직접 전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생명을 빼앗는 행위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저런 식으로 말을 한 것이다. 즉, 임화수는 실전 경험이 전무한 주제에 괜히 윽박질렀던 것이다.[* 사실 이것뿐만이 아니라 김동진 관련해서도 김동진과 사이가 좋진않은 이석재도 김동진을 뒷담까는 짓은 안한데 비해 정작 임화수는 자기가 김동진을 동대문에 초대한 입장이면서도 김동진이 배신할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뒤 이정재한테 김동진에 대해 동진이새끼라고 부르며 김동진을 뒷담까기 시작했다.] 또한 이정재가 조직에서 물러난 이후로는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고아들을 거두어 교육을 받게 하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도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