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세돌 (문단 편집) == 어록 == [youtube(ebnIUn90ZsM)] >[[http://tvcast.naver.com/v/786494|말로써 세계를 제패하겠습니다!]] >---- >[[브레인 서바이버]]에 출연해서 한 말. 아래와 같은 수많은 말들을 남겼다. >(다음 상대는 [[조한승]] 六단인데 어떤 결과를 예상하나?) 화려한 바둑으로 KO시키겠다. >(세계 정상급 기사라면 [[이창호]]·[[조훈현]]·[[마샤오춘]] 九단이 있는데, 실력을 생각할 때 좋아하는·존경하는 기사는 누군가?) 다 좋은 기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도 존경하지는 않는다. 아, (좋은 기사에서) '''마샤오춘 九단은 빼달라'''. >---- >2003년 10월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에 앞선 인터뷰에서 한 말들. [[https://www.cyberoro.com/orozone/event/promotion/news_view.oro?div_no=12&num=504807|출처]] >(어떤 각오로 대국을 시작하는지?) [[http://www.tygem.com/news/news/viewpage.asp?pagec=&seq=17302|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한다.]] >아, 싸울 만해서 싸워요. 수가 보이는데 어쩌란 말이에요. >---- >"(방금 전 대국에서) 좀 더 안정적인 바둑운영을 하는 게 더 낫지 않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불리하다 보니 이기자는 생각 없이 대충 뒀는데 이겼네요.[* 다만 이 말은 중반에 너무 불리해서 마음을 내려놓고 뒀다는 뜻이었는데 하고보니 상대방의 자존심을 긁는 말을 하게되어 큰 실수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구리 九단에게 대역전승을 거둔 직후의 인터뷰. >나도 여자친구가 없는 걸 보면 인기가 없나 봐요. 큰일이에요.[* 하지만, 결국 결혼도 했고 딸까지 낳았다.] >[[비금도]] 인구 몰라요. 내가 뭐 면장도 아니고. >내가 최강인 것 같다. 실력적으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 >누가 최고 고수냐는 중국 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 >(이창호 九단이 [[끝내기(바둑)|끝내기]]가 완벽해서 신산(神算)이라고 불렸는데 요즘은 박영훈 九단의 끝내기가 최고라 소신산(小神算)이라고 불립니다. 이세돌 九단이 생각하기에 누구의 끝내기가 더 뛰어납니까?) 저는 끝내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 >10번기 중계방송에서 김성룡 해설이 소개한 일화로, 이 말을 했던 당시에는 진짜로 진 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창호 九단과 계속해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본인은 이창호 九단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하는가) 실력으로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내가 요즘 기세가 좋아서 대등하게 보이는 것이다. 앞으로는 좀 더 노력해 진짜 대등한 승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2007년 8월 21일 [[http://weekly.donga.com/List/3/all/11/84143/1|제3기 한국물가정보배 우승을 결정짓던 날 인터뷰]][* 위 인터뷰처럼 이세돌은 다른 건 몰라도 이창호를 두고는 자신을 낮춘다.]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요.'''[* 이세돌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말. 이후 2016년 1월 1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사석에서 했던 얘기'''('''가 와전된 것'''이)라고 [[http://bit.ly/2s7h1uu|밝혔다.]] 유사 사례로 격투 게임 유저 [[우메하라 다이고]]도 패배를 알고 싶다. 패배가 뭔가?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이창호|제자]]라뇨? 같은 프로끼리. 아주 관심이 가는 [[신민준|어린 후배]]죠.” >“[[신진서]]는 나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먼저 관심이 갔다. 그러나 아직 연이 닿지 않았다. 그런데 [[신민준|민준이]]는 프로에 입단하기 전에 가끔 봤고 바둑을 한판 둬 본 적도 있었는데 나랑 스타일이 정반대였다. 어린 나이에도 침착하고 끈기 있는 바둑을 뒀는데 정반대 스타일이어서 오히려 관심이 갔다.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신민준]] 二단을 내제자로 키우던 시절에 한 인터뷰. [[http://www.hani.co.kr/arti/sports/baduk/605724.html|#]] >◇ 김현정: 그 얘기예요. 바둑이 이세돌 九단에게는 뭡니까? >◆ 이세돌: 바둑은 제 인생의 대부분이 될 수도 있고요. >◇ 김현정: 그럼 바둑 아닌 다른 건 뭡니까? 이세돌 九단한테, 도전해 보고 싶은 것. >◆ 이세돌: 글쎄요.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아직 결정한 바는 없고요. 어쨌든 바둑을 둬봤으니까 승부수를 한번 날려보겠죠, 다른 분야에서도. (웃음) >---- >[[http://www.nocutnews.co.kr/news/4540501|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인터뷰]]. >◇ 앵커: 상대가 [[커제]]였는데, 14살 연하였고. '''"이세돌이 우승할 확률은 5%다. 전설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렇게 얘기해서 굉장히 화가 나셨죠? >◆ 이세돌: 아닙니다. 조금 어린 친구이기도 하고 자신감 있게 얘기한 것 아니겠습니까? 또 원체 바둑계가 정형화되어 있어요. 인터뷰할 때 "한 수 배우겠습니다." 혹은 "즐거운 마음으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사실 그렇지는 않죠. >◇ 앵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사실. 그런데 뭐랄까. '''당돌한 어법''', 이건 사실 이세돌 9단이 원조 아닙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옛날에 이세돌 9단이 쏟아놨던 말을 지금 [[커제|그 친구]]한테 되갚음당한 것이다, 이런 얘기도 농담으로 하곤 합니다. >◆ 이세돌: 글쎄요. 저도 조금 그런 식으로 얘기를 많이 했죠. 너무 정형화된 건 좋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을 때 그렇게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근래에는 좀 조심스럽게 다가가거든요. >(중략) >◇ 앵커: 그때 만나서 대국하시기 전에 한 말씀 하고 가시죠. 내가 오늘 자신이 없다. 질 자신이 없어. 그렇게 한 말씀 하고 들어가시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 이세돌: 그래도 근래에는 그런 얘기를 조금 자제하고 있습니다. 하기는 좀 힘들 것 같고요. (웃음) >---- >[[https://youtu.be/FbfAdUkDr5Y|2016년 JTBC 뉴스룸 인터뷰]]. >Q: (알파고와의 대결을 앞둔 인터뷰에서) 2년 전 구리와의 10번기 때와 비교해 어느 쪽이 더 긴장되나. >A: "이번 대결은 전혀 긴장감이 없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16/2016021600123.html|#]] >(구글에게 100만 달러 대국을 제안받고서) "명색이 구글인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032113475&code=980701|100만 달러는 조금 적은 것 아닌가?]]" >3-2 이런 승부는 아닐 거 같고요. (제가) 한 판을 지느냐, 5-0이냐 4-1이냐 이런 정도의 승부로 예측합니다."[* 알파고가 판 후이 2단과 겨루었을 때의 기보를 보고 자신에 한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한 말이다.] >---- >2016년 3월 6일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VS 알파고 대국 3일전]]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고 마인드컨트롤에 힘쓰고 있다. 한 판이라도 진다면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6030723134990140|알파고의 승리라는 생각이다.]] >---- >2016년 3월 7일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VS 알파고 대국 이틀 전]] >인간이 진 게 아니라 이세돌이 진 것.[* 인터넷에선 4국에서 승리한 이후로 이세돌의 거침없는 스타일대로 "인간이 이긴 게 아니라 내가 이긴 것. 뭘 봐?"라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duk&no=109440|농담식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 >2016년 3월 12일, 3국에서 자신의 패배가 확정되자 >한 판을 이겼는데 이렇게 축하를 받아본 건 처음인 것 같다. 3승을 하다가 1패를 했으면 좀 아프지 않았을까 싶은데, 3패를 하다가 1승을 하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 이 1승은 정말, 전에도, 앞으로도 바꾸지 않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1승이다. >---- >2016년 3월 13일 4국 승리 후 >그 수를 둔 이유는, 그 수밖에 없었다, 그 장면에서. 다른 수는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보이지가 않아서...[* 이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에서 [[알파고]]는 본인이 백이었다면 이 수를 둘 확률은 0.007%로 보았다고 밝혀졌다. 알파고팀은 이에 대해 "10,000명 중 1명이 저런 수를 찾을 수 있는데 이세돌은 저게 유일한 수라고 생각했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라고 말했다.] >---- >2016년 3월 13일 4국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78수의 묘수에 대해 묻자 >"요즘 한국 바둑이 중국에 비해 약간 주춤하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이 바둑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진다면 다시 세계 최강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신진 바둑 후배에게 '바둑이란 무엇이냐'고 물어봤는데 '옷을 입는 것처럼 숨을 쉬는 것처럼 일상이 됐다'는 말을 해서 깜짝 놀랐다. 바둑계에는 이렇게 좋은 후배들이 많이 있어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 >2016년 3월 25일 인터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5/0200000000AKR20160325103800001.HTML|#]] >"6연승 정도로는 세졌다고 하기에 데이터가 부족하다. '''여기에다 '10'자가 더 붙는다면 모를까'''." >---- >2016년 5월 3일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1국(vs [[원성진]]) 직후.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605080355003&sec_id=561601|#]] 어록을 봐도 알 수 있듯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설적인(좋게 말하자면 솔직한, 나쁘게 말하자면 버릇없는) 화법으로 유명하다. 이런 콘셉트 때문인지 이세돌에게 번번히 깨졌던 [[중국]] 바둑팬들 중엔 그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사실 중국 기자들이 이세돌에게 질문을 하면 대부분 [[예의]] 없이 툭툭 뱉는 말을 한 것처럼 소개돼서 더 그런 점도 있다. 물론 애초에 그런 식으로 말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실력이 진짜배기인지라 그저 분만 삭히는 모양. 이 언행들 때문에 안티클럽도 있다지만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하다. 겸손과 예의를 미덕으로 삼는 우리나라에서 이세돌의 언행들은 굉장히 튀어보일 수 있다. 이는 본인이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__본인의 발언들이 바둑계에서 자주 화제가 되니 프로 바둑기사로서는 본인을 제대로 드러내는 셈__이다. 바둑의 인기가 줄어든다는 인식에 경각심을 가지고서 바둑계 일각에서는 이세돌 같은 개성 있는 기사가 여럿 나와서 바둑 시장을 활성화시켜주길 기대한 적도 있다. 프로 바둑기사들이 본인들의 기풍과는 상관없이 성격들은 대체로 모난 구석 없이 정형화한 언행으로 매스컴을 대하는 심심한 인상을 가진 바둑기사들이 많아서 바둑계의 흥행을 주도하는 화제 제조기가 없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컸다. 지금은 다각도로 대중들에게 바둑 자체를 드러내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사실 이세돌이 커리어가 워낙 화려하니 입턴다고 비난하는 반응이 적은 것도 있다. 김현수의 실패자 발언이나 최형우의 육절못, 손시헌의 롯데는 8승8패해도 억울할 것 같다, 게임계에서 최연성의 화승oz의 우승은 e스포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등 이런 발언은 상당히 까였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유독 입터는 것에 민감하고 건방져 보이니 그렇다. 최근의 권아솔만 봐도 입 엄청 턴다. 이승엽이 사인 희소성으로 까였는데, 이세돌도 사실 바둑판 사인에 본인 스스로 인색하다고 자서전에 썼다. 하지만, 최소한 이세돌급 커리어면 사인 안 해주든지 입털어서 오만방자하다는 반응은커녕 오히려 대단한 자신감이라고 띄워줄 것이다. 그리고 이세돌 본인 자체가 굉장히 희소성있는 사람이다. 알파고 상대로 세계에서 1승한 사람이니. 현재 실력이 가장 뛰어난 커제도 못했다. 이승엽은 한국에서 잘한 선수고 이세돌은 이창호에 이은 세계 no.1 바둑기사다. 역대 한국 스포츠 선수 중에 이세돌급 커리어를 데리고 오라고 한다면 심권호급이 되어야 한다. 저기 언급된 선수들이 최연성을 제외하면 다들 월클이 아닌게 크다. 사실 최연성이랑 비슷한 면도 있다. 최연성도 커리어가 좋고 도발을 매우 잘하기 때문이다. 차이라면 최연성은 매너가 나쁜 스타일이고, 이세돌은 바둑매너는 괜찮은 편이다. 물론, 박지성이나 김연아처럼 커리어 좋고 정말 모범생 같은 인터뷰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이다. 바둑계에서도 이미 이창호라는 세계 최고의 기사가 있고 이창호는 전형적으로 겸손하고 방어적인 인터뷰를 취하니 비교가 되는 것도 있다.] 어록을 보면 상당히 거만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세돌의 활약상을 보면 했던 말들이 사실과 크게 틀리진 않다. 다만 결혼도 했고 복직 이후 세월이 흘러 나이도 중견 기사급으로 올라서면서 까칠하게 보였던 성격은 많이 순화된 편이다. 알파고에게 패한 후에도 대단히 겸손한 자세를 보여주었다. [[http://news.joins.com/article/19729784?cloc=bulk|이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사]] 다만 이런 이미지 때문에 사실이 아닌데도 이세돌이 한 말로 퍼져서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질 자신이 없다"는 말은 사석에서 농담으로 한 말이 공식 석상에서 한 말처럼 퍼져서 당황했다고 밝힌 바 있고, "중국에서 열린 대회인데 내가 우승해서 미안하다"라는 말도 한 적이 없다.[* 사실 이 발언은 토요타덴소배에서 우승하고 나서 일본 기자가 "1회 때는 이창호가 우승하였고, 2회 때는 당신이 우승하여 계속 한국인이 우승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일본에서 만든 대회이니 주최측은 일본인이 우승하기를 바랬을텐데 내가 우승해서 미안하다. 다음 대회에서는 내가 아니라면 일본인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원본인데, 어쩐지 다른 내용으로 퍼지게 된 모양이다.] 또한 [[우칭위안]]에 대해 질문했을 때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대답한 적도 없다. 오히려 이세돌은 우칭위안은 따라잡을 수 없다며 매우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https://cyberoro.com/news/news_view.oro?num=519015&agree=1|우칭위안 선생을 아주 존경한다. 비록 지금까지 바둑은 기술적인 면이 빠르게 발전해 왔지만, 특히 중반전에서의 창의성은 우칭위안 선생과 차이가 크다. 나는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우칭위안 선생의 10분의 1만 되어도 만족이다.]]][* 당연한 것이, [[우칭위안]]은 현대 바둑의 창시자이기에 __프로 선수가 그의 바둑에 대해서 공부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면 그건 거짓말이다.__ 정작 이세돌은 1739년으로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보인 당호십국도 자세히 연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고스트 바둑왕|히카루의 바둑]]에 나오는 그 [[후지와라노 사이|바둑 귀신]]이요? 에이, 그거 별거 아니더라구요. 그때는 [[초읽기]]도 없었는데, 얼마든지 이길 수 있어요."라는 말도 공식 석상에서 한 적이 '''없다'''.[* 질 자신이 없다는 말처럼 사석에서 농담으로 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이세돌이 팩트 체크를 해준 적이 없어서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