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솔렛(테일즈위버) (문단 편집) == 설정 == [[파일:이솔렛 SD.jpg|width=350]] >본명은 고귀한 고독이라는 뜻의 이솔레스티. >세상의 끝에 존재하고 있다고 하는 [[달의 섬]] 출신이며, 외부에 섬의 정체를 알려서는 안된다는 금기 탓에 출생지를 비밀로 하고 있다. 비대칭으로 짧게 다듬은 연한 백금발의 머리가 흡사 부잣집 미소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나, 실은 성스러울 정도로 깨끗하고 고귀한 자태를 지닌 아름다운 소녀이다. 일부분이 하얗게 빛나는 머리카락, 일말의 오차도 없이 예리하게 만들어진 조각상처럼 섬세하고 반듯한 몸매, 유리 구슬보다도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연분홍색 눈동자, 이렇듯 싱그럽고 고결한 용모 덕분에 그녀는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어떤 신비로운 존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에 감도는 것은 생기발랄한 웃음이 아니라 적막한 침묵이며, 특히 깔끔하고 긴 눈매와 짧은 속눈썹은 싸늘하고 냉랭한 느낌, 아니 더 나아가 자신을 함부로 침범하는 것은 가만두지 않겠다는 야성적인 섬뜩함마저 느껴지게 한다. '고귀한 고독'이라는 이름답게, 언제부터인가 은둔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솔렛을 '산 위의 공주'라고 부르며 멀리하기 시작했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개의치 않는다. 그 이유는 그녀가 화를 낼 줄 몰라서도, 심성이 얼음처럼 차가워서도, 또는 남들의 수군거림을 전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도도하고 오만한 성격이어서도 아니다. 단지 주변의 상황을 조용히 관망하고 주시하는 데 익숙해진 것이 오래이고, 자신에 대한 뒷말 따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은둔자를 자청하는 이유는 달의 섬의 훌륭한 석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뛰어난 능력을 지닌 탓에 오히려 사람들과 등을 질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일리오스 #s-3|일리오스]]의 영향이 크다.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나 분위기를 감지하는 데에 능해 정곡을 찌르는 단 몇 마디 말로 상황을 종결시키고 남을 설득할 줄 안다. 차분하고 냉담해 보이는 얼굴 뒤에는 고집스러울 정도로 지식을 탐닉했던 대학자의 딸로서의 격렬하게 들끓는 긍지와 정의 자존심이 숨겨져 있다. >STORY DIGEST - 칼날을 품은 성녀, 전사와 사제의 모습을 둘 다 지닌 검의 딸 '''[[티엘라]]''' 아버지 일리오스의 천재적인 자질을 거의 그대로 물려받아, 다방면에 소질이 많다. 특히 이솔렛은 자유자재로 쌍검을 사용하는 검술의 대가이기도 한데, 곡예와 검법이 혼합된 이 특이한 쌍검술은 일리오스가 창조하여 오직 그녀만이 계승한 것이다. 티엘라는 '폭풍'이라는 뜻을 가진 검술로서, 말 그대로 폭풍처럼 빠르고 돌풍처럼 신속하게 휘몰아치며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가 물려준 작은 검 두 개로 동시에 방어와 공격을 번갈아 가며 바람을 타고 묘기를 부리듯 움직이는 그녀의 모습은 때로는 경이롭고, 때로는 엄숙하다. '''[[신성 찬트]]''' 그녀가 가진 능력 중 가장 뛰어나고, 가장 숭고하며,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신비로운 마력이 담긴 노래, 신성 찬트(Holy Chant)이다. 신성 찬트는 옛 [[가나폴리]]에서 발원하여 이제는 자료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마법 노래로, 현재는 오직 이솔렛만이 계승하고 있다. 찬트에는 전투의 효율을 높이거나 부상을 치료하는 등의 힘이 있다고 여겨지며, 이솔렛이 찬트를 부를 때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여러 겹의 무지개, 천 년의 고목처럼 풍요롭고 충만하며 성스럽고 황홀하다고 한다. 정작 그녀의 찬트를 들어본 사람의 수는 극히 적지만, 대부분 이솔렛을 외면하면서도 반쯤 두려운 태도로 대하는 것은 바로 그녀만이 가진 위험할 정도로 아름다운 능력, 찬트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리오스 #s-3|일리오스]]''' 이솔렛의 아버지이자, 달의 섬이 낳은 세기의 천재. 문학, 과학, 수학, 음악, 검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천재적인 소질을 자랑했고, 이제는 잊혀진 가나폴리 왕국의 옛 역사와 마법 전통을 거의 유일하게 알고 있었다. 티엘라의 창시자로서 달의 섬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검의 사제이기도 했다. 이렇듯 여러모로 훌륭한 업적을 세운 인물이었으나 자신에 대한 지나친 확신과 고집, 타협할 줄 모르는 학구열 때문에 섬사람들과 종종 마찰을 빚었다. 참고로 그의 이름은 '태양'이라는 뜻이다. 그 뜻에 걸맞게 누구보다 위대하고 환하게 타오르는 존재였으나, 너무나 찬란했던 그 뜨거운 빛 때문에 달의 섬의 차갑고 서늘한 기운 아래 살아남을 수 없었던 것일까, 섬의 북서쪽 마을에 나타난 괴물 [[골모답]]을 처치하고 그 자신도 목숨을 잃는다. '''요즈렐''' 새하얀 깃에, 그와 대비되는 새빨간 석류알 같은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새. 목에 눈 색과 똑같이 붉게 빛나는 루비 목걸이를 걸고 있다. 이솔렛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듯하며, '흰 새의 공주'로서 달의 섬에 사는 다른 새들을 이끌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