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순재 (문단 편집) == 여담 == *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설립자로서 초대~2대 회장을 지냈다가, 여당 [[민주정의당]]의 지구당 위원장(현 당협위원장)에 재직 중일 때 회장으로 복귀하여 11대 회장을 겸직하면서 정계와 협회를 연결할 수 있었다. *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제도가 있던 시절 [[송해]]와 함께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오르면 [[노환|불안감을 느끼게 만드는]] 연예인 중 한 명이었다. * 아끼는 연기자 후배로는 [[꽃보다 할배]]를 통해 언급한 [[이병헌]], [[김명민]], [[이승기]], [[하지원]] 등이 있다. 특히 김명민을 향한 칭찬 및 애정이 대단하다. * 진정한 의미에서의 '''[[대인배]]'''. 연예계 최고참 연배이며 더군다나 이력서를 열어보면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에 독일어·영어·일본어 구사[* 당시에는 아직 한국 학계 사정이 열악하여 한국어 번역판을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서울대학교에서는 영어, 독일어 등 서양어 원어와 일본어 원서로 공부를 했었다. 특히 철학과에서는 독일어가 필수나 다름없었다. 일본어는 그 세대 사람들이 일제강점기에 학교를 다녀서 더 잘 구사하는 편이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나서도 여전히 외국어를 제법 술술 잘 말하고 심지어 늘그막에 스페인어까지 공부할 정도면 정말 배움의 열의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는 [[국회의원]] 활동의 정치 경력까지 있는, 그야말로 넘사벽 스펙의 보유자이다. 이런 엄청난 경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배역이든 불만없이 묵묵히 수행하며, 어떤 연기든 연출자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편이라 한다. 촬영이 아무리 길어져도 아무 군소리 없이 그냥 조용히 기다려주기만 할 뿐이다. [[사랑이 뭐길래]]에서 악역을 맡아도, [[야인시대]]에서 고문 당하는 연기도,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그 유명한 야동순재까지도 해낸걸 보면 정말 대인배가 따로 없다.[* 단 '야동순재' 때는 PD에게 이런 걸 해도 괜찮겠느냐 물었다고 한다. 본인의 품위 때문이라기보다, '야동'이란 소재가 텔레비전에 대놓고 나오는 게 걱정스러웠던 듯하다. 사람들이 이 캐릭터를 받아들이고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실감했다고.] 또다른 사례로 [[공주의 남자]] 출연 당시 촬영장의 호랑이로 유명(?)했던 배우 [[김영철(배우)|김영철]]이[* 본인이 회고하길 그땐 무조건 자신이 1순위로 촬영을 해야한다고 스탭들을 달달 볶았다 한다.(...)] 차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쉬고 있는 이순재를 보고는 깜짝 놀라며 먼저 찍으시라고 권했는데 이순재는 "나는 신경쓰지 말고 너희 먼저 찍어." 라고 했지만 김영철이 계속 권하자 그제서야 일어나 해가 뜰 때까지 촬영을 마치고 돌아갔다고 한다. 후에 이순재가 '''밤 10시에 촬영장에 도착해 새벽 3시까지 불평 한 마디 없이 후배 배우들이 다 찍을 때까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자 김영철은 크게 뉘우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 진짜 배우와 광고쟁이의 구분을 명확히 한다. 액터(Actor)와 스타(Star)는 엄연히 다르다며, 진짜 배우는 아끼고 좋아하지만 광고쟁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배용준]]에 대해 '''[[겨울연가]] 하나밖에 없는 배우이다. [[태왕사신기]]는 배용준이 할 배역이 아니었다.[[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80405000094|#]]'''라며, 배우가 아닌 스타가 된것에 대해 매우 쓴 소리를 했다. 사실 배용준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여러편을 히트시키고 데뷔초부터 연기력 논란도 없었던 배우지만, 겨울연가의 예상치 못한 일본 대흥행으로 인해 배우 노선이 완전히 달라져 사실상 연기 활동이 끝나버린 것에 대한 비판인듯. * [[tvN]] [[꽃보다 할배]]에선 [[유럽]]을 누비는 와중에 배운지 40년이 다 되어가는 독일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데다 남다른 시사 상식을 뽐냈고 [[집사부일체]]와 [[아는 형님]]에서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의 [[미국 대통령/명단|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막힘없이 술술 말하는 장면은 여러모로 진행자와 게스트들 할것 없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담이지만 이순재의 출생 당시 미국 대통령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1932년 취임, 1945년 임기 중 사망)이고, 이순재의 출생 이후 루즈벨트와 현직인 바이든까지 '''총 15명의 미국 대통령'''과 '''5명의 영국 국왕''' ([[조지 5세]], [[에드워드 8세]], [[조지 6세]], [[엘리자베스 2세]], [[찰스 3세]] --4대를 보고 계시네...--)이 재임했으며 출생 당시 신생국이던 [[소련]]은 이순재가 정치 활동 할 당시 붕괴되어 러시아 및 여러 공화국으로 바뀌었고 [[스탈린]]부터 [[고르바초프]]까지 '''7명의 소련 최고지도자와 3명의 러시아 [[보리스 옐친|대]][[블라디미르 푸틴|통]][[드미트리 메드베데프|령]]'''이 지나갔다. 또한 [[동독]] 및 [[서독]], [[유고슬라비아]]는 덤이다.] * 건강의 비결에 대해선 술담배를 안하는 것을 꼽았다. 술은 일찍부터 배운 적이 없으며[* 뉘앙스를 봐서는 술을 못 마시는 체질인 것 같다. 다만 꽃할배 시즌 3까지는 딱 한 잔 정도는 가능은 한듯. 하지만 80대 후반인 현재는 아예 마시지 않는 듯하다.], 담배는 1982년도에 끊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당으로 유명한 [[신구]]에게 회식 때면 "술 맛 떨어지니까 빨리 가라"라며 쫓겨난다고 한다.[* 그래도 신구 역시 나이가 든 후 건강관리 차원에서 술을 많이 줄였으며 예전 사람들처럼 하루 종일 술자리에서 폭음하는 스타일은 아니였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배우 김영옥과 식사 중 간단하게 반주를 하면서 자신이 젊었을 때 밤새도록 술마시고 담배피웠던 연극계 선배나 동료 배우들 모두 지금은 세상을 떠나고 없다며 술회하기도 했다.] * 일본 대부업체 아프로서비스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에 광고모델인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이 있다. * 주민등록상으로는 1935년생이지만 실제로는 1934년생인데, 이는 이북 출신자들이 [[6.25 전쟁]] 이후 [[가호적]]을 신청할 때 흔히 생겼던 착오라고 한다. 본인의 할머니가 그냥 나이를 말하면 동사무소 직원이 역산해서 생년을 적었는데 이 때 죄다 음력 기준으로 되어버려서 그런 것 아니겠냐고 추측하고 있다. * 일제강점기 때 [[창씨개명]]을 했다고 한다. 일본식 이름은 히로키 준사이(広木順才).[* [[창씨개명]]을 했다고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한용운]]이나 [[김영랑]] 정도의 강성 독립운동가들이나 산 속에 숨어 지냈던 사람들 빼고는 없었다. [[윤동주]]마저도 일본 유학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창씨를 했다. 창씨를 안 하면 도일 허가를 안 내줬기 때문. [[송해]]가 창씨를 했을 때가 14~15살 정도로 추산되는데 그렇다면 이순재는 7~8살 무렵이었을 것이니 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친일 청산할 때도 단순 창씨는 제외 대상이다.] 사실 창씨 안 하면 가족들 전부 불이익[* 쌀을 배급 안 한다거나 병원 진료, 행정 민원, 상급학교 진학 등을 거부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다니고 있던 학교에서도 창씨를 할 때까지 정학을 먹이거나 심하면 퇴학 처분을 당하기도 했다.]을 당하거나 심하면 끌려가기까지 하던 시대였다. * 서울고등학교 5회 졸업생이다. [[2007년]]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유명인사 일일교사 체험으로 모교를 방문했는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그 당시에 하필 '야동순재'라는 별명을 얻었던 시기였다. 강연 시에 '학생들은 야동 보면 안된다고' 강의했다. * 출연작 중 [[지붕뚫고 하이킥]]은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오해받아 각종 에피소드를 만드는 [[황정음(지붕뚫고 하이킥)|가짜 서울대생 과외선생]]에 의해 벌어지는 학벌 관련 에피소드가 주요 갈등 소재인데, 출연진 중 '''유일하게 진짜 서울대 출신'''인 이순재의 학력(서울대학교 철학과)이 뒤늦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예전 서울대가 지금 서울대보다 입학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피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엔 가난한 사람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거나 초등학교를 졸업해도 중학교를 보내지 않는 등 부유한 사람끼리의 경쟁이었기 때문에 문사철의 위상이 낮았고, 서울대라고 하여도 만족할만한 직장에 취업하기 어려운건 사실이나 지금의 서울대 철학과가 더 들어가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본인도 [[무릎팍도사]]에서 서울대에 들어가는 건 지금(2009년)보다 그때가 더 쉬웠다고 말했다.] 아들 역할을 맡았던 [[최다니엘]]은 서울대 출신 의사 배역이고, 과외교사 역할이던 황정음은 서울대 영문과 출신으로 사칭하는 배역이지만 이순재는 '''진짜'''로 서울대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 위에 언급된 주례 대상들 외에도 제자들 결혼식 주례 볼 때 '부부싸움 후에 야동을 봐라'라고 하였다. * 인기 연예인일 때는 예명 이순재(李純才)를 사용하였으나,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 경력 이후에는 본명인 이순재(李順載)로 한자 표기가 바뀌었다. * 1930년대 서울 출신의 배우이자 의식적으로 발음을 신경쓰는 측면에서, 60-70년대 근대화 과정에서 이루어진 현대 한국어 변화를 겪지 않은 보수적 발음을 구사한다. * 대표적인 10모음 체계 구사 배우이다. 이순재는 ㅙ를 /wɛ/, ㅚ/ø/로 구분하여 구사한다. 이는 20세기 초반의 한국어 형태로서, 오늘날 두 모음은 /we/로 중화된 상황이다. ㅟ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단모음 [y] 으로 발화한다. * 모음의 장단음을 구분한다. 20세기 초반의 장단음의 구분은 제1음절에서만 선택적으로 이루어지고 그마저도 선명성이 뚜렷하지 않아 언어변화이론 상 이미 매우 과정적인 상황이었다. 의식적으로 규범주의 훈련을 하지 않았다면[* 지속적으로 발성 연습을 해야 하는 배우 생활을 반백년 넘게 한 만큼 훈련을 의식적으로 계속해온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규범주의를 지켜가며 훈련을 한 것은 놀랍다고 할 수 있다.], 그 시대에 출생한 화자더라도 장단음의 구분이 가능한 한국어 화자는 현재 거의 남아있지 않다. * 이순재는 지금도 '후배들 중 발음을 틀리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자주 지적할 정도로 오래된 규범주의적 언어관을 가진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장단음의 소실과 이중모음화 및 전설모음중화는 60-70년대 근대화 산업화 과정에서 인구이동이 가져온 자연스러운 한국어의 발전과정이므로 어떤 발음이 '맞다/틀리다'할 내용은 아닐 수도 있다.[* 참고로 현대 한국어 음운론에서는 60년대 출생자 이후는 장단음 구분이 없는 7모음체계, 그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 장단음 구분이 없는 8모음체계를 가진 것으로 본다. 매우 규범주의적인 '표준어발음법'에서조차 이순재식 10모음도 허용되지만 'ㅚ' 'ㅟ'를 이중모음으로 취급하는 8모음체계도 허용하고 있다.] * [[2022년]] [[5월 8일]]에 방송된 [[1박 2일]] 시즌4에 깜짝 등장했다. * 녹음 중에 죽을 뻔한 일이 있었다. [[삼국지]] 라디오 드라마 녹음 중에 음향효과를 녹음용 마이크에서 그대로 내다보니, 당시 음향 담당이었던 [[김벌래]]가 칼 부딪치는 소리를 실제 부엌칼로 내다가 부엌칼 날이 빠져서 이순재의 목 뒤를 스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녹음실에 효과음 콘솔이 따로 생겼다. * 66년의 연기 인생을 걷는 동안 빌딩 한 채 소유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간 모은 돈은 다 어디 갔냐는 질문에 이순재는 "돈 없어. 우리는 돈이랑 상관없는 사람들이다. 예술가가 돈이랑 무슨 상관있냐"라고 답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032803|#]] * 하이킥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로 '야동순재'를 말했다. 처음에는 동창들이 욕할까 봐 거절했으나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김병욱 PD의 의견에 따라 촬영을 강행했다고 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5187510|#]] * 드라마 〈덕구〉에서 후배 배우 [[정지훈(배우)|정지훈]]을 초달했다. 이때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고 회고했다. *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3902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