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슬람 (문단 편집) === 다른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와의 차이점 === [include(틀:이슬람의 선지자)] 역사적으로는 이슬람은 [[그리스도교]]와 마찬가지로 [[유대교]]를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뿌리로 두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교의 교리상 이슬람교는 [[아담]] 때부터 시작된 종교이며,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는 원래의 순수한 유일신 신앙이 변형된 것이고 따라서 이슬람은 인류 창조로부터 시작된 종교라고 주장하고 있다.[* 꾸란에서는 유대인은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배은망덕으로 은총과 더불어 분노를 샀고, 그리스도교인들은 신앙의 왜곡으로 방황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이슬람의 당위성과 정통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가졌던 신앙과의 동일성을 강조하며[* 이 점에서 '가려져 있던 하느님의 [[빅픽쳐]]가 뒤로 갈수록 점차 완전히 드러나는' 계시의 점진성을 주장하는 그리스도교와 대비된다.], 무함마드부터가 "아브라함의 종교"라는 표현을 적극 사용하고 확산시킨 장본인이었다. 즉, 이슬람 신학의 관점에서 보면 '''[[아담]], [[이브]], [[아브라함]], [[모세]], [[예수]], [[마리아]] 모두 무슬림이었고''', 무함마드는 이 예언자의 계보에서 마지막 예언자이다.[* 이슬람의 관점에서 성경의 주요 인물들을 보면 최초의 인간인 '''아담은 알라의 첫 예언자'''이며, 아브라함, 모세, 솔로몬 등 구약의 굵직한 인물도 알라의 예언자였으며, 예수는 무함마드 직전의 예언자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무슬림 신학적인 시각에선 '태초부터 이슬람교, 즉 온전한 아브라함의 유일신의 종교는 존재했고, 무함마드를 통해 인간들에게 유일신의 가르침이 마지막 부분까지 온전하게 알려짐에 따라 최후의 예언자와 함께 '''완성된 것'''이다. >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성서의 백성들]][*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아 너희가 [[모세오경]]과 복음과 너희의 주님께서 너희에게 지금 내려주신 것([[쿠란]])을 따라 행할 때까지 너희는 아무것도 없느니라 >그리고 스스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이요’라고 하는 자들로부터도 내가 약속을 받았으나 그들은 그들에게 보내어진 메시지 중에서 선한 부분을 저버렸노라. 그리하면 부활의 날(저들이 하나님의 책을 버리고 하나님의 메신저들과 그분의 질서들에 복종하지 않고 하나님의 계율을 범하였을 때)까지 그들 가운데에 증오와 대립을 내가 심었노라 그리하여 곧 하나님께서는 그들 자신들이 행해온 것이 무엇인가를 그들에게 알릴 것이니라. >성서의 백성들 가운데 (1)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2) 최후의 날을 믿지 아니하며, (3)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도께서 불법이라 한 것을 불법으로 지키지 아니하며, (4) 진실의 종교(이슬람)를 따르지 아니하는 자들에 대항하여 그들이 세금을 기꺼이 납부하고 그들 스스로 복종할 때까지 싸우라 그리고 유대인들이 말하기를 우자이르[* 누구를 지칭하는지 해석이 갈리는데 에즈라, 아자리야/아벧느고 등이 거론된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고 그리스도인들은 [[메시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니라 그것이 바로 그들이 자신들의 입으로 말하는 것이노라 그들은 그들 이전에 믿지 아니한 자들의 말을 흉내내는 것이니 하나님의 저주가 그들에게 있으니라 얼마나 저들이 진리로부터 벗어나 미혹되어 있는가? [[예수]]를 [[야훼|하느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으며 예수에 대한 해석이 그리스도교와 꽤 다르긴 하지만, [[유대교]]가 예수를 사칭이니 사기꾼 예언자니 하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것과 달리 예수를 대단히 긍정적으로 본다. 이슬람에서 예수는 25명의 정식 예언자[* 교리에 따르면 이 25명 말고도 전 세계에 수많은 예언자들이 나왔다고 한다. 이 중 쿠란에서 공인된 게 25명.]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예언자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급, 신이 보낸 중요한 예언자 3명 중 1명[* 나머지 둘은 모세와 무함마드]으로 대우받는다. 여기서 모세와 예수를 무함마드와 동일하게 보는 게 아니라 두 예언자도 신의 예언자가 맞지만, 신이 완전하게 만들 목적으로 무함마드라는 예언자를 보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교리상으로는 무함마드가 최고의, 그리고 최후의 예언자이다.[* 정확히는 신이 마지막으로 보낸 최후의 예언자이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앞선 예언자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다. 책으로 비교하자면 앞서 모세(구약)나 예수(신약)를 집필해 부족한 점이 생기자 무함마드로 최신 개정판(쿠란)을 낸 것이므로, 이쪽이 더 옳은 말이 되는 것이다.] [[성모 마리아|동정녀 마리아]]의 성령을 통한 예수 잉태를 인정하고, 예수가 행했던 모든 기적도 인정하며, 최후의 심판일에 예수가 재림할 것이라는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성경대로는 아니고 지극히 이슬람스러운 전통에 따른다. 가장 흔한 이슬람 전승에 따르면, 예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도 페이크고 재림하긴 하는데 십자가들을 부수고 그리스도교도를 이슬람으로 이끌며 40년 통치 후 죽어서 메디나의 무함마드 무덤 옆에 묻힐 것이라고 한다. 보다시피 예수의 신성만이 아닌 신약의 핵심을 싸그리 저격하는 듯한 내용 때문에 그리스도교 입장에선 되려 신성모독. 애초에 [[무함마드]]가 '예수 바로 다음에 온 최후의 예언자'라고 광고하고 있으니까. 즉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삼위일체]]나, 예수가 [[성자|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주장은 믿지 않는다'''는 데에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 이슬람에서의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고, 신이 권능을 발휘하여 예수 대신 [[이스카리옷 유다]]를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여 예수를 구해줬다고 해석한다.[* 예수의 죽음에 관한 이슬람의 전승과 해석은 하나로 통일되지 않고 여러 얘기가 난무했다. 세르기우스라는 사람이 대신 죽었다는 얘기도 있고, 신이 직접 예수를 승천케 했다는 얘기도 있으며, 무덤이 메디나에 있다는 전승이나, 신이 그를 잠깐 동안 죽게 했다가 3시간, 또는 사흘 만에 되살렸다는 전승도 있었다.] 또한 이슬람에서 무함마드를 그리스도교에서의 예수와 같은 위치에 두는 것도 결코 아니다. 그리스도교의 예수는 성삼위 중 성자 포지션이므로 참 인간인 동시에 참 하느님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슬람에서 무함마드는 아무리 위대하든 말든 그냥 인간에 불과한 존재이며 인간으로서의 약점 역시 갖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때문에 주류 수니파 이슬람은 그리스도교를 [[우상숭배]]를 금지한다면서 [[십자고상|자기네들이 우상숭배를 하고 있다]]고 깐다. 특히 [[가톨릭]]의 [[성모 마리아#s-2|성모 공경]]으로 인한 마리아상의 존재 같은 것은 영 좋지 않게 본다. 쿠란에서도 마리아를 높게 보지만 성모공경은 신과 같이 대한다며 비꼬고 있다. 다수의 [[수니파]]와 소수의 [[시아파]] 및 기타 등이 있는데 나라마다 파의 비율은 다르다. 예를 들어 [[이집트]]는 인구의 대다수가 수니파이지만 [[이란]]은 시아파 국가이고, 이란의 서쪽 국경에 인접한 [[이라크]]는 시아파 인구가 절반을 약간 넘는다.[* 이란과 이라크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시아파가 다수인 몇 안 되는 국가들이다.] 교파가 갈리는 건 무함마드의 후계자인 이슬람의 종교지도자 [[칼리프]] 자리를 놓고 일어난 분쟁에서 시작된 것[* 당시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무함마드의 친구이자 전우이며 장인어른인 아부 바크르를 초대 칼리파로 추대하였으나, 일부 무슬림들은 무함마드가 보는 앞에서 첫 번째로 무슬림으로 개종한 남성이자, 무함마드의 딸인 파티마의 남편인 알리를 칼리파로 추대하였다.]으로, 몇몇 교리를 놓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근데 이 수니파와 시아파의 차이가 [[가톨릭]]과 [[개신교]]의 격차 따위는 상대도 못 할 만한 수준이라. 거기다 수니파와 달리 시아파는 분파를 인정하기 때문에 분파도 꽤 많은 편이다. 무함마드가 살아 있었을 때 '''"내가 죽고 난 뒤에 이슬람이 72개로 쪼개질 것이다"'''란 말을 했다는 썰이 있는데, 진짜인지는 몰라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아무튼 저런 이유로 나름 잘 싸우고 사이도 영 좋지 않다. '''살벌하다.''' [[중동]]을 고향으로 하며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한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 모두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성이다. 또한 현재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종교갈등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 사이의 종교적 충돌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한편으로는 이슬람교가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번성하기 이전에 중동에서 엄청난 문화를 꽃피웠던 페르시아의 후손인 이란인들이 페르시아인으로서의 정체성에 아직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언어도 아랍어 문자를 쓰면서도 언어 자체는 아직도 페르시아어를 고집하고 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이슬람 믿음과는 별개로 그 시절 자신들을 정복해 이슬람을 강요했던 아랍인을 일종의 역사적 침략자로서 보는 시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랍인들은 이란인들을 싫어하고 이란인들은 아랍인들을 싫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