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승만(야인시대) (문단 편집) == 개요 == [[야인시대]](2003, [[SBS]])의 등장인물. 실존인물인 우남 [[이승만]]이 모티브이다. 배우는 [[무풍지대(드라마)|무풍지대]]에서 [[이기붕]] 역을 맡았던 [[권성덕]].[* 삼김시대에서도 이기붕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무풍지대에서 젊은 김영삼을 연기했던 배우 이인철 역시 이 드라마에서 이기붕을 맡았다. 권성덕은 야인시대에 이어 [[영웅시대]](2004, [[MBC]]), [[서울 1945]](2006, [[KBS 1TV]])에서도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면서, '이승만 전문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외모는 물론 목소리까지 비슷한데 차이가 있다면 마른 체격이었던 진짜 이승만과 달리 권성덕은 살집이 좀 있고 풍채가 좋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현재의 권성덕은 투병으로 인해 많이 말라서 야인시대 출연 당시에 비해 실제 이승만과의 외모 싱크로율이 더 높아진 상태다. 자세한 건 [[권성덕]] 문서 참고. [[꼰대|고집이 세며, 실질적으로 조선 시대 사람이라 아랫사람들에게도 조선 시대 예법을 요구한다.]][* 참고로 이승만은 [[1875년]]생이다. 1897년 [[광무개혁|조선이 대한제국으로 재편]]될 무렵에는 22세, 1910년 [[경술국치|국권 피탈]] 당시 이미 35세를 넘었다. 조선 왕조 시절에 탄생부터 청년기까지 다 겪어온 셈이다.] 그래도 [[그래도 성격은 좋다|국민들을 신경쓰고 위하는 마음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 예로 [[장충단집회 방해 사건]] 때 [[곽영주(야인시대)|곽영주]]가 애국청년들이 야당의 거짓 선동에 분을 못 참고 일어난 사건이라고 왜곡해서 보고하자, '''자신들과 뜻이 다르다고 폭력을 쓰면 되느냐'''면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특명을 내렸고[* 이승만도 조선시대 독립협회 활동 시절 행사 중 정치폭력배 난입을 당해본적 있으니 남의 일이 아니었다. 이걸 곽영주가 중간에 나서서 "다 자유당과 이승만을 위해 일한 것이다." 라면서 장관들에게 압력을 넣어 무마시켜 버렸으니...][[https://www.youtube.com/watch?v=_8JZHm80utw&t=153s|#]], 정부통령 선거 당시 [[대구광역시|대구시]] 개표 저지사건[* 동대문파에서 대구지역의 개표를 저지하기위해 투표함에 불을 지르려고 했던 사건이다.]때 투표지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전국단위의 선거결과 [[장면]]의 부통령 당선을 확인해 주어 [[이기붕]]은 낙선하게 된다. 조선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묘사 중 하나로, 한국인들을 '[[국민]]들'이 아니라 '[[백성]]들'이라고 칭하는 것도 흥미롭다.[* 실제로 미국도 독립 초기에는 [[공화제]]라는 제도가 아직 정형화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을 국민이 뽑는 왕 내지는 임기제 군주 정도로 인식하고 대통령이 과거 군주가 사용했던 예법이나 어휘를 쓰기도 했다. 그렇다고 항상 그러는 것은 아니고 국민이라는 단어도 사용하긴 한다. 과도기의 인물임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계속 집권하고 있으면 민주주의가 훼손된다며 대통령직에 출마하지 않고 은퇴하겠다는 모습도 보이지만, 자유당과 이정재의 동대문파의 끈질긴 노력 끝에 '백성들이 진심으로 날 원하는구나!'라고 여기며 또 출마하여 독재를 계속하는 것으로 나온다. 본인이 주도하는 대신 옆에서 권력욕에 찌든 자유당 당원들, 즉 [[이기붕(야인시대)|이기붕]]/[[박마리아]]나 [[곽영주(야인시대)|곽영주]], [[장경근]] 및 온갖 인물들이 이승만을 구워삶고 설득하고 매달리는 식으로(이승만을 대통령 종신집권하도록 하여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는 것) 사고를 친다. 주변 인물들에 의해 선동되어 행동한 것으로 캐릭터를 잡았다. [[팔랑귀|잘 휘둘리는]] 무능한 암군. 덕분에 악행 부분은 의도한 게 아니라는 실드를 얻고 반대로 대통령을 떠나 일말의 능력조차도 없어 보이는 멍청한 이미지라는 피해를 얻었다. 음모와 공작을 주도하는 흑막 캐릭터가 아니라 무능한 지도자 캐릭터라서 [[진보당 사건]]은 아랫 사람들이 주도한 일로 그려지며[* 실제 진보당 사건 때는 이승만이 주도했다. 진보당의 당수인 [[조봉암]]을 사형시킬 때는 미국이 반대를 했으나 이승만에 의해 결국 사형된다.], 4.19 때에도 하야한다고 해 놓고도 막상 하야하기 전에 물러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던 모습은 대신 참담해하다가 이제 갈 때가 됐다며 이기붕의 안위를 걱정하는 초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령이 되고도 계속 대통령을 하려고 하여 [[사사오입 개헌]] 등이 벌어지는 일은 재현되어 있지만, 그것도 휘하 자유당이나 주위 이해관계자들의 감언이설에 떠밀려서 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또한 한국전쟁 때 서울을 떠나는 걸 완강히 거부하거나 시위대에게 폭력을 썼다고 화를 내는 등의 모습들은 실제와 유사하게 묘사되어 있지만[* 실제로 한국전쟁 초기에 이승만은 피난을 가는 것을 몇 번이나 거부했다. 그러다가 북한군이 청량리까지 왔다는 [[거짓말|거짓보고]]를 받고서야 어쩔 수 없이 피난길에 오른다.], 전쟁 초기 대응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던 실제 이승만과 다르게 내내 대응없이 무기력하게 있다가 피난가는 것 등 실제와 다르게 묘사된 부분들도 있다. 그리고 이승만의 주요 사건이었던 [[농지개혁]]이나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등은 아예 빠져있다. 드라마 자체가 김두한이 주인공이다 보니 이승만은 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축소된 경향이 있다. 특히 김두한과의 대립에서 이런 면모가 확실하게 강조된다. 한국전쟁 관련 에피소드에서도 이런 모습이 강조되는데, 이승만 본인은 사태에 대해 걱정을 하고 서울을 떠나지 않겠다고 성화를 부리지만, 막상 일이 이 지경이 될때까지 [[신성모]]의 헛소리를 계속 들으면서도 걱정만 했지 정작 무언가 명확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사태가 급속도로 심각해지지만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상황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그저 흘러가는 대로 맥없이 사태를 방치하다가 북한군이 서울 시내까지 쳐들어오는 지경이 되어서야 측근들과 함께 어버버하며 피난길에 오를 뿐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야인시대의 이승만은 표면적으로는 인자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상은 고집이 세고 주변 사람들에게 잘 휘둘리며[* 실존인물 이승만은 측근은커녕 미국 대통령한테도 굽히지 않을 정도로 기가 엄청나게 셌다.], 충신들의 직언에는 귀를 막고 간신배들의 감언이설만 받아들이는, 즉 '''심성 자체가 악독한 폭군은 아니지만 지도자로서는 결격 사유가 많은, 전형적인 [[암군]]형 지도자'''로 묘사된다. 다만 실제 이승만은 백색테러나 학살에서 자유롭지 않은 인물인데 이런 점은 빠져있다. 드라마는 인물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기에 미화라기보다는 그냥 신경을 못 쓴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실존인물과 비교하여 다른 점들이 꽤 있지만 특정 인물(특히 정치 깡패나 당대 야당 정치인들)에 대한 무비판적인 미화가 많은 드라마임을 감안하면, 이승만 정도면 그나마 묘사가 균형 잡힌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