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실두르 (문단 편집) === [[누메노르]]에서의 삶 === [[로멘나]]로 물러난 [[안두니에]]의 영주이자 누메노르의 방계 왕족 [[아만딜]]은 엘렌디리 파 사람들을 비밀리에 소환한다. 아만딜의 손자인 [[이실두르]]는 곧 국왕 [[아르파라존]]이 님로스의 나무를 자르려 하며 이것이 사우론이 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이실두르는 변장하고 조용히 궁전으로 잠입해 '''[[텔페리온#님로스|님로스]]의 열매를 훔치는데 성공하였다.'''[* 당시 님로스가 있는 왕궁은 이실두르가 속한 신실한 자들에겐 접근이 금지되어 있었고, 이를 어겼을 시에는 왕족이라도 처벌을 받았다.] 그러나 곧 경비대에게 발견되었고 탈출하는 동안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가까스로 묘목을 가지고 도망치는데는 성공하였다. 비록 몇개월가량 앓아 누워서 사경을 헤매야했지만 했지만 묘목이 꽃을 피울때쯤 부상에서 회복하여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그가 [[가운데땅]]에서 보인 행동과는 달리 적어도 이렇게 젊은 시절일 때의 그는 옳은 일이라면 목숨도 걸고 하는 개념인이었다. 특히 이 같은 행적을 볼때 이실두르의 검술은 최상위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왕명없이는 들어가지 못하는 성산에서 변장을 하고 열매를 훔쳐내 안전하게 들고 나왔으며, 도중에 발각이 되었음에도, 누메노르 왕실 경비대를 상대로 살아서 탈출하였다. 이것이 가능했다는 것을 두고 대단한 영웅이라 칭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 후술하는 이야기에 나오겠지만, 이실두르는 [[곤도르]] 왕국에서도 [[사우론]]의 급습에도 [[모르도르]]의 산맥에 위치한 [[미나스 이실]]에서 묘목들을 가지고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 애초에 [[미나스 이실]]이 [[모르도르]] 서쪽의 자연방벽인 에펠 두아스에 위치했다. 이것은 [[사우론]]이 당연히 [[아칼라베스]]에서 죽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인 입지선정] [[사우론]]의 영향력이 누메노르에서 점점 커지자 엘렌디리 파들은 고향을 떠날 준비를 시작한다. [[엘렌딜]]은 아버지 아만딜의 계획에 따라 이실두르와 아나리온과 함께 아홉 척의 배를 마련하여 엘렌디리 파의 사람들을 모두 태우고 '''일곱 개의 [[팔란티르]]'''와 '''님로스의 묘목'''[* 이실두르가 가져온 열매를 키워서 묘목으로 만들어냈다.], '''지름이 약 1.8m인 구모양의 검은 돌'''도 싣는다. 3319년 아르파라존은 마침내 [[발리노르]]에 쳐들어갔지만 해변에 발을 닿자마자 [[만웨]]의 탄원을 들은 에루의 심판으로 그들은 잊혀진 동굴에 갇혔고 그의 함대는 가라앉았으며 누메노르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멸망하였다. 누메노르 인들은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 [[반요정]]의 후손이자 발라들의 편에 서서 악에 맞서 싸운 공로로 일반적인 인간보다 훨씬 긴 수명의 축복을 받았지만[* 그러나 점차 발라들에 대한 불신과 영생을 추구하고 오만해지고 발라들을 따랐던 선조들의 고귀한 모습을 버리면서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들의 수명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 이런 자들을 '''왕의 사람들'''로 분류되는데 '''왕의 사람들''' 즉 누메노르 왕들의 수명은 선조들이 못해도 거의 400살 가까이 살았던 반면에 그들은 200살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거나 그것보다 못 살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반면 여전히 발라들의 사자와 친분을 맺으면서 그들을 따르던 자들을 '''신실한 자들'''이라 칭했는데 바로 안두니에 영주 가문을 가리키는데, 마지막 안두니에 영주였던 [[아만딜]]의 아들 [[엘렌딜]]만 하더라도 전투에서 죽었을 당시에 320살이 넘었는데도 엄청난 위용을 뽐내는 등 여전히 팔팔했던 걸 감안하면 그들의 선조인 과거의 누메노르 왕들과 같이 400살도 넘게 살았을 수도 있었다. 더구나 이 때 아버지와 같이 엄청난 활약을 한 이실두르도 230살이 넘었는데 후기 누메노르 왕들이었다면 이 때쯤 이미 죽었거나 시름시름 앓아 누우면서 죽어가는 나이였다. 즉 '''신실한 자들'''의 수명은 별로 줄어들지 않았다는 소리이다.], 점차 과해진 오만함과 사우론의 아첨에 넘어간 어리석음으로 한순간의 멸망을 자초한 셈이다. 누메노르가 멸망할 무렵 해안에서 미리 떨어져있던 엘렌딜 무리의 9척은 거대한 서풍을 받으며 가운데땅으로 향하게 되었다. 엘렌딜은 4척을 이끌고 [[린돈]]으로 향했고 그의 두 아들들은 안두인강 하구의 항구도시 [[펠라르기르]]에 도착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