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영학 (문단 편집) == 후폭풍 == '''사정이 딱하거나 불우해 보인다는 것을 이용해 자세한 검증 없이 허위 후원을 받은 대표적 사례가 되는 인물이 되었다. '''판결문에서 이렇게 평했을 정도. >피고인이 그 동안 '''가증스럽게 ''' '어금니아빠'라는 명칭 아래 사회 일반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사치스럽게 생활하면서 기부금을 탕진해 왔던 점 등으로 인하여 일반 국민들로부터 정상적으로 후원 또는 기부를 받아 온 사회단체 및 어려운 불우이웃마저도 그 후원 또는 기부가 현격하게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여 '''사회적으로도 쉽게 회복할 수 없는 불신과 정서적 피해를 야기하였다.''' 문제는 인간임을 포기한 쓰레기들의 사건들과 악용하는 사례들 때문에 진짜 후원이 필요한 사람들까지 상황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 방송이나 기사로 이영학이 스스로를 미화하여 꾸며낸 감동 스토리를 프로그램이나 기사로 제작하여 내보낸 방송사나 미디어 매체를 비판하는 의견도 많이 쏟아졌다. 김미화의 U([[SBS]]), [[닥터스]]([[MBC]])에서 그를 방송에 출연시켰고 이후 책(어금니 아빠의 행복, 북마크, 2007)까지 출판되었다. 이 사건에서 주목할 점은 이영학과 그의 딸이 최초로 방송에 보도되었던 2000년대 초반부터 사건 이전까지 '가난하고 병에 걸렸지만 [[부성애]] 넘치는 아버지' 연기를 하여 '''근 10년도 넘는 시간 동안이나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여 왔으며''' 막대한 돈을 챙겼다는 점이다.[* 가난했다고 거짓말을 한 사기꾼이 이렇게 부유하게 산 사례가 또 있다. 바로 [[이희진(범죄자)|이희진]]. 이영학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흙수저 팔이를 하였고 학생 시절 이영학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금수저에 가까운 집안이었던 점에서 완전히 판박이다.] 대중들이야 보이는 이미지로밖에 판단할 수 없다고 하지만 방송사나 기자, 후원 단체 등은 병실이나 집에 찾아가서 상당 기간에 머무르며 그들과 시간을 같이 보냈고 직접적으로 접촉했던 사람들이다. 아무리 이영학이 교활한 인물이고 연기에 능하다 한들 그 10년 간의 시간 동안 그 많은 사람들 중 누구도 그가 뭔가 수상하다는 눈치를 못 챘다는 것은 지나치게 안일했다고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특히 이 매체들은 사람들의 후원을 독려하는 역할도 했는데 후원 대상에 대한 최소한의 검증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일방적인 주장"만을 믿고 그대로 내보냈다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한 예로 이영학은 2008년부터 자신이 심각한 스트레스성 [[치매]]와 뇌간질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라고 하였고 아내 최 씨가 "남편이 알츠하이머 등으로 우리 모녀를 하루하루 잊어가고 있으며 가끔 딸을 못 알아보고 5분 정도 후에야 알아보는 일이 많았다"면서 이영학 씨를 거의 시한부 환자, 중증 정신질환자로 묘사했다.[[http://www.segye.com/newsView/20171009000697|#]] 그러나 이런 질환들은 잠시만 옆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 봐도 실제로 그런 증세를 보이고 있는지 과장인지 쉽게 알 수 있는데 아무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아내 최씨는 상술한 가정폭력 때문에 남편이 시키는 대로 주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다 2017년 초까지도 방송 매체와 그는 지속적으로 접촉을 하고 있었는데 상식적으로 딸의 수술비가 아까워서 치료도 제대로 못 받았고 몇 년 전부터 딸의 얼굴도 깜빡 잊어버린다던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가 10년 가까이 정신을 멀쩡히 유지하며 정상인처럼 생활을 해 왔다는 건 누가 봐도 [[사기]]다. 어찌 보면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너무 뻔한 거짓말에 모두가 속은 셈이다. 즉 이영학을 출연시켰던 여러 미디어 매체들은 후원 대상의 진실성 여부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조차 보장받지 못한다면 후원 자체를 할 수 없는데도 후원 대상에 대한 검증도 없이 무책임하게 그의 말만 믿고 이미지를 미화하는 데 공범이 되어 준 셈이다. 거기다 이영학이 경찰청에 출두한 사진을 보면 그는 전신이 문신으로 도배되어 있었으며 손가락이나 발등 등 옷으로 숨길 수 없는 부위에도 문신이 드러나 있었고 SNS에 차 사진[* 그의 [[카카오스토리]]에 자신이 타던 포드 토러스, 아우디 A7 사진을 올렸다.]도 올렸다. 온 몸에 4천만 원어치 문신을 넣고 업무용도 아닌 개인 차를 살 돈도 남는다면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 그 외에도 성형수술로 인해 변화된 외모라든가, 애완동물을 키우는 등 이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눈에 분명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정황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가족은 2017년까지 다큐멘터리에 출연해서 [[조작|가난하고 궁핍하게 살고 있다는 식으로 포장되었다]]. 2017년 2월 22일 방송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의 766회 '나쁜 천사들의 질투니까 괜찮아'에서 그런 모습이 나왔으며 2017년 10월 11일에 SBS 홈페이지 다시보기가 삭제되었다. 하지만 이영학이 이런 전문가들의 접근을 경계해서 일부러 후원 단체를 통한 정기적인 기부가 아니라 개인 기부만으로 기부금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인터넷에 떠도는 관련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영학은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계좌번호를 그대로 올려 놓고 "돈을 보내달라"고 개인 기부를 요청하곤 했다. 그러나 그에게 돈을 보낸 재단도 그에게 속았단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기사가 있는 걸로 보면 정기적 후원까진 아니더라도 후원해 준 단체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그에게 의구심을 품은 방송 관계자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고 한다. 방송을 너무 잘 아는 사람 같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본인이 나서서 촬영할 때도 참치캔을 꺼내면서 '이걸 먹으면서 찍으면 좀 불쌍해 보이지 않을까요?'라고 해서 목적이 확실해 보였다고 한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역시 그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이영학이 "딸을 돌보다 치매에 걸렸다"고 사연을 보내 왔으나 직접 만나 본 결과 치매가 아니라 연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댓글 등에서는 이때다 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비하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도 나타났는데 이 사람을 핑계로 희귀병 질환자나 장애인, 불우이웃들을 비하하는 태도에 대한 비판도 거세졌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희귀 난치병 환자 가족과 결손가정 등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선의의 대상자들이 이 파렴치한으로 인해서 기부가 크게 줄거나 끊기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실제로 1990년대 [[소쩍새 마을 사건]]이 알려진 후 한동안 기부가 끊기거나 크게 줄어서 선의의 기부 대상자들이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 현재 기부 시스템에서는 기부 대상자가 얼마나 받았는지 기부자들이 정확하게 알 방법이 없다. 대부분 기부 대상자의 정보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거나 담당 공무원만 파악할 수 있는데 그러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5&aid=0000577209|관할 공무원 역시 기부 대상자의 재산 상태 파악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기부 대상자가 기부로 인해 몇십억을 모은 부자가 되어도 선의의 기부자들은 모인 금액을 알 방도가 없기 때문에 돈을 계속해서 갖다 바칠 수밖에 없다. 또 이 사건의 영향으로 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친구 관계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따져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한다. 심지어 편부 가정, 조손 가정, 노인은 경계해야 한다는 등의 차별적 목소리도 나올 정도였지만 실제로 이영학의 나이대도 3040 세대였다는 점, 성폭력이나 아동 학대 역시 젊은 세대와 기혼자들의 범행 비율이 더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근거 없는 차별적 태도에 불과하다. 사실 통계적으로 볼 때 아이 입장에서 성폭력을 당하지 않게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낯선 집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형제자매나 부모, 친척이며 대체로 젊은 세대이다. 어떤 이들은 신원이 확인된 유명인들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사립학교]]나 특정 학군으로 자녀의 전학 혹은 이사를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꿔서 말하면 이 사건에 대한 반작용으로 외모나 소득 수준을 따지며 특정인을 차별하는 현상이[* "쟤는 사고 칠지 모르는 애니까, 가까이 하지 마라"라든지.] 더욱 고착화되고 심화될 것이란 우려를 거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이것 역시 그냥 사건을 핑계로 혐오와 차별을 정당화하려는 태도에 불과하다. 핑계 없는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인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혐한]]들의 주장도, 한국 남성 혹은 한국 여성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다 나름대로의 '근거'는 있다. 그러나 운이 없으면 한순간에 일어나는 게 [[범죄]]다. 이 사건의''' 피해자의 부모'''도 평소 주의를 게을리한 적이 없었다. 딸이 친구 집에 놀러간다고 하면 '그 집에 아빠 있니? 오빠 있니?' 물어보고 막았다고 한다. 심지어 이영학의 딸의 초대로 그 집에 가겠다고 딸이 전화로 알리자 '절대 안 돼! 초등학교 졸업하고 한번도 연락 안 했는데 무슨 놀러를 가!' 하고 말렸다고 한다. 동성친구인데 너무 엄하지 않냐고 느낄 수 있는데 딸이기도 하고 부모가 맞벌이라 늘 챙겨 줄 수 있는 게 아니니 굉장히 엄격하게 키웠다고.(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피해자 유가족 인터뷰) 하지만 피해자는 어머니의 강압적인 태도에 짜증을 내며 전화를 끊어 버리고 그냥 놀러갔고 그만 '''변을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물론 피해자는 아무런 잘못이 없었다.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다. 오히려 피해자의 부모처럼 단지 집에 남성 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친구와의 교류를 강제로 막는 것이 결코 교육적으로 좋은 일은 아니며 그러다가 자녀의 사회적 고립이나 정신질환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블랙 미러/에피소드#s-2.5.2|안전만 생각하면 인권 따위 무시하고 모든 친구와의 교류를 감시 어플로 감시하는 게 나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결코 올바르다거나 바람직하다고는 볼 수 없다.]] 이영학은 우연히 집에 온 딸 친구를 보고 어쩌다 음욕이 생겨 범행을 저지른 것이 '''결코 아니었다.''' 딸의 카톡 친구창에서 본 프로필 사진의 외모를 보고 이 애가 죽은 아내와 닮아 마음에 들었다는 미친 이유로 정확히 해당 피해자를 노렸던 철저한 계획범죄였으므로 그날 거절했더라도 어떻게든 핑계를 대서 딸에게 다시 초대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 이후 대대적인 기초생활수급자 전수조사가 시행되어 탈락자[* 금융 관련 기록에 수상한 내용이 있는 경우, 수급자 명의의 자동차가 있는 경우(친척 명의로 구입해 수급자 본인이 사용하는 경우도 포함) 등]가 속출하고 많은 부정 수급자[* 고가의 물품(전자제품 등)을 많이 구입한 경우, 의료 급여를 너무 많이 이용한 경우, 탈락을 피하기 위해 근로 기록을 남기지 않고 몰래 일한 경우, 다주택자, 고가의 자동차를 소유한 경우 등]들이 적발되었다. 정작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복지 혜택을 받아야 하지만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무척 많은 것이 현실이다.[* 부양의무자인 가족이 존재하지만 부양을 받지 못하는 경우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여러모로 까다로운 경우들이 있다. 만성 정신질환 등 노동능력이 전무하지만 병명에 따라 지원을 받기 힘들어서 약을 마련하기도 힘들어하는 등 안타까운 사례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