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원복 (문단 편집) == 활동과 작품 특징 == [[파일:external/dimg.donga.com/69255102.1.jpg]] [[독일]] [[유학]]시절 이원복 교수.[* 사진에 나오는 [[삼륜차]]는 ~~전설의~~ [[영국]] [[릴라이언트]](Reliant)社의 '[[릴라이언트 로빈|로빈(Robin)]]'이라는 모델이다. 이 삼륜차는 [[탑기어]]에서 [[우주왕복선]]이 [[https://youtu.be/pJdrlWR-yFM|된 적도 있고('''실패했지만''')]], [[제레미 클락슨]]이 [[https://youtu.be/QQh56geU0X8|막 굴려서 수장된 적도 있다.]](다만 둘 다 사진의 저 모델보다 후기형 모델) 좀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학습 만화의 대명사로 알려진 작가이지만, 사실 1962년(만 16세)부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두루 그려온 '''초베테랑 작가'''. 초창기의 만화는 미국 만화의 영향을 받다가 1970년대 초~중반에는 [[치바 테츠야]]의 영향을 받은 극화풍 일상드라마였다. 하지만 1975년부터 [[독일]]의 뮌스터 대학으로 유학을 가면서 작풍이 바뀌고, 오늘날 잘 알려진 소위 '이원복 스타일'의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현재의 작풍은 유럽만화를 대단히 많이 참조한 스타일이다. 즉, 일본 스타일 → 유럽 스타일로 바꾸고 대박이 터진 셈. 유학을 갔다 온 데다가 유럽 생활을 오래 했으므로, 리즈 시절에는 국내에서 '유럽통'으로 알려졌다. 과거 유럽 방문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에서도 패널로 등장한 적이 있고 특히 KBS <즐거운 세계여행>의 리포터, <[[도전 지구탐험대]]>의 명예 탐험대장 등으로 나왔다. 만화평론가 박인하 청강대 교수의 <인물과 사상> 2004년 2월호 [[https://blog.naver.com/enterani/120001052700?viewType=pc|비평]]에 따르면, 흔히들 이원복표 만화 그림 스타일은 2~3등신 캐릭터와 과장된 효과 기호가 첨부되어서인지 '명랑만화'라고는 하지만, 이원복표 그림체랑 기존 명랑만화의 스타일은 천지차이이다. 선배 [[길창덕]]이나 [[신문수]], [[박수동]] 같은 토종 명랑만화가들이 그린 손은 자유롭고 상황에 따라 왜곡되고 생략되나, 이원복표 만화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의 손은 어김없이 다섯 손가락이다. 토종 명랑만화가들이 그린 등장 인물들의 손은 동그라미가 되든가, 손가락이 3개가 된다든지, 2개, 5개 등으로 종횡무진하게 변한다. 팔의 길이 역시 이원복표 캐릭터들은 동일한 비례로 그려지지만, 길창덕 등 토종 명랑만화 류들은 필요에 따라 길어지고 짧아지기도 한다. 또 박 교수는, 이원복표 만화는 토종 명랑만화의 맥을 잇지 않고 <스머프> 작가 페요나 <아스테릭스> 작가 우데르조 같은 구미권 작가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한국 만화계에서 보기 드문 명료한 선의 작화는 매우 안정적이며 가장 친근한 작화방법이며, 누구에게나 쉽게 이해되고 수용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낮은 작화 방식이다. 그 증거로 순정만화의 그림체는 그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는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데 비해 이원복의 명료한 스타일은 누구에게나 받아들여진 것이다. 심지어 독자간 거리를 좁히는 '익숙한 이미지' 기법을 활용하는데, [[한국인]]들에겐 [[한복]]을 입히고, 유럽인들에겐 특유의 [[가발]]을, [[일본인]]에겐 [[기모노]]를, 정치인 및 기업가에겐 [[양복]]을, [[중국인]]과 [[북한]] 주민에겐 [[인민복]]을 입힌다. 그러나 위와 같이 익숙한 기호는 독자들에게 해석의 여지를 주지 않고 하나의 상징으로 굳어지게 된다. 예컨대 중국인이나 북한 주민이 입은 인민복은 통제와 억압, 그리고 시대에 역행한다는 의미를 담아내며, 기업가가 입은 양복은 주류나 권위, 그리고 가치 있는 일이란 뜻을 내포한다. 해설 부분에선 독자와 친근하게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다'와 같은 설교조나 존댓말 대신 반말을 주로 쓰며, 당대 유행어나 말장난, 패러디 등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 흑인 묘사 개선 면에서도 한국 학습만화가 중에서 선구적이었는데, 1990년대 중반 [[현대문명진단]] 부터 파마머리+시꺼먼 피부로 대변되는 스테레오타입형 흑인상 대신 짙은 피부 및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묘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