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원복 (문단 편집) === 편향적인 면 === 1980년대까지만 해도 다소 진보쪽으로 결론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었는데, 당시 만화가답게 꽤나 주관적으로 사설이 들어가거나, 싫어하는 대상을 깔아뭉개는 작풍을 사용했다. 당대의 사정을 보면 대놓고식으로 까지는 못했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심의를 지키는 선에서라는 점을 감안하면 은근히 후덜덜하기는 했다. 이원복이 한창 장르만화가로 할동하고 다녔을 당시에는 [[만화 검열제]]가 시행되고 있었던지라 원고를 간윤위에 사전심의를 받아야했던 시절인데다가 그나마도 심의기준이 엿가락 바꿔먹기 식이라서 이런 저런 애로사항을 겪어야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까지 만화계를 쥐락펴락했던 [[합동출판사]]의 독점과 행패에 대해 간접적이나마 겪어봤아 했던 처지였기도 했다. 또한 유럽에서 유학하면서 [[68운동]]의 영향을 받은 자유주의적인 풍토를 만끽했던 점을 생각해보면 이원복 입장에서 아니, 만화가들 입장에서는 만화를 천시하고 검열했던 군사정부를 딱히 좋아할 일이 없었기는 했다. 물론 당대에도 반공만화를 그리는 등 반공주의적인 성향이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이원복 본인이 북한때문에 어렸을적에 고생했으니 싫어하는것이 당연했다. 그러다가 1990년대 들어 성향이 점차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 당시에는 反DJ 성향에 가까운 성향도 있었던데다가 정치혐오 적인 성향도 가지고 있었기는 했지만 어쨌든 보수 성향의 경제학자인 [[송병락]]과 같이 작업을 하고, 또한 보수 언론에 만화를 실으면서 우측으로 성향이 기울어진다. 2000년대 들어서 다른 몇몇 진보 인사와 함께 '''우파'''로 전향했고, 이후에는 <먼나라 이웃나라> 한국편처럼 "1987년 [[6.29 선언]] 뒤 사회혼란이 넘쳐났다"거나, '''과거사 문제에서 [[일본]]을 비판하면 종북좌파'''라고 주장하는 만화를 그릴 정도로 [[정치적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평가된다. 덕분에 2000년대 이후로는 만화가로서도, 교수라는 사회적 포지션으로 보아도 예전처럼 높이 평가받고 있지는 않다. [[태세전환]]이란 말도 듣지만 개인의 정치 성향이야 자유니까. 하지만 [[교차검증]]과 사실확인을 통과했다고 보기 힘든 편향적인 의견을 [[진영논리]]와 [[인맥]]에 입각한 사고방식에 푹 담궈서 마치 진실인냥 전파하고 있는 점은 분명히 문제이다. 박인하 교수는 전술했던 칼럼에서 "자기 포지션대로 자기 몫을 다하지만, 작품이 너무 잘 만들어져 당파성이나 특정 정치성향에 공감 안 하는 사람에게까지 읽히고, 특히 어린이들까지 읽히고 있다는 점에선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태세전환이라고 하기엔, 작가가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를 거의 반세기에 걸쳐서(...) 그렸기 때문에, 태세전환이라는 말은 어폐가 있다. 또한 사람은 임종 직전까지 끊임없이 바뀌는 존재이기에 이원복 교수의 경우 그냥 '정치성향이 바뀌었다' 정도의 평가가 적절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이 사람은 [[KS#s-3]]성골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학벌주의의 정점'''에 서있던 집단 내 사람이라, 젊은 시절엔 그렇게 비판했던 사람이 세월이 지나선 이후의 활동에 학벌주의와 선민의식이 매우 크게 영향을 미쳤다. 아래에 나올 참여정부때의 행각이 그의 성향을 드러낸다. 단, 정치적 당파성이 지나치게 개입된 것은 학습만화 분야에서는 나름 잔뼈가 굵은 업계인으로서 분명히 비판받을 만한 요소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