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은석(범죄자) (문단 편집) === 대학 입학 및 군복무 전후 === 그나마 학업 성적은 우수했고[* 사실 이은석이 당한 [[가정폭력]]과 [[학교폭력]]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저 정도로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것이 기적일 정도다. 어머니가 엄청나게 성적을 가지고 괴롭혀 댔고, 성적이 떨어지면 정말 죽어라고 시달릴 것이 두려우니 필사적으로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중학교 때는 시험 기간에 늦은 밤까지 공부하다 깜박 졸았는데, 그 장면을 어머니에게 들켜 심하게 폭행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상기한 대로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진학하게 된다. [[http://m.blog.naver.com/clfrdudrka/220134902069|#]] 사실 이은석의 성적은 [[서울대]]를 노려도 충분히 들어갈 정도였으나, [[논술]]고사를 추가로 치르는 게 싫어서 응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서울대는 특차 제도가 없었기에 논술을 거쳐 정시로만 가야 했으며[* 즉, 수능 끝나고 정시 대비 공부를 더 해야 한다는 소리.] 고려대는 수능으로만 뽑는 특차 제도가 있었기에 그냥 고려대로 굳힌 것이다. 당연히 특차 합격의 평균 수능 점수는 정시보다 높았는데, 특차로 무난히 합격할 정도였다면 이은석의 수능 점수가 꽤 고득점이었다는 소리. 이는 그간 부모 때문에 원치도 않음에도 죽어라 해 온 공부를 더는 하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이은석은 [[번아웃 증후군|대학 입학 후 공부에 손을 놔 버렸고, 성적도 그가 정말 그 우등생 맞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떨어졌다.]][* 그래도 범행 전까지도 영문학과로의 편입 준비를 가족들 모르게 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학업을 아예 포기했던 건 아닌 듯하다.] 게다가 부모는 이은석이 [[서울대학교]]를 반드시 가기를 원하였고, 고려대 역시 대단한 명문대였음에도 자식을 단 한 번도 칭찬해 준 적 없는 사람들답게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 '''오히려 서울대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실패한 자식이라며 "너처럼 멍청한 자식은 필요 없어. 나가 죽어."라는 폭언을 하였다. 만약 이은석의 부모가 혼낼 땐 호되게 혼내더라도 일단 성적이 좋게 나오면 그때마다 칭찬해주고, 이은석이 고려대에 들어갔을 때도 칭찬해주었다면 이은석은 대학생이 된 뒤에도 계속 열심히 공부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런 식이었으니, 이은석이 정말 서울대에 합격했더라도 부모가 칭찬한다거나 만족하는 등 행동이 바뀌었을지는 알 수 없다. [[대한민국 공군|공군]] [[병(군인)|병]]으로 입대 후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어두운 성격 탓에 군대에서는 [[기수열외]]급 대우를 받아 왔으며, 후임병들에게도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심지어 그의 한 달 후임이 그에게 바락바락 [[하극상|대들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 광경을 목격한 선임들이 오히려 이은석을 나무랄 정도였다.[*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어려웠나요>에서는 고학력자인 이은석이 온갖 잡다한 사람들이 모이는 군대에서 잘 적응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으나, 육군이 아닌 공군이라는 점에서 이 부분은 좀 어폐가 있다. 2016년까지는 공군 병 선발 시 내신 혹은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뽑았기에 타 군에 비해 고학력자들이 많이 분포해 있었으며, 또한 고학력자들이라고 해서 육군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워낙 학창시절 괴롭힘과 가정에서의 학대로 인해 성격이 어두워졌기에 대인관계에 서툴러서 기수열외급 대우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모는 아들의 고통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아버지는 장교라는 직업상 한 달에 한 번 집에 들어오면서 아들을 본 체 만 체 했고, 그런 아버지를 기피하면 "사내놈이 왜 그러냐", "굼벵이 같은 자식"이라고 쏘아붙였다. 해병 장교인 그의 입장에서 [[대한민국 해병대/악습|해병들이 유달리 편하다고 군기가 빠졌다며 무시하는]] [[대한민국 공군|공군]]에 자신의 아들이 입대했다는 것도 이를 더했을 것이다. 그가 군대에 가 있는 3년 동안 부모는 '''[[면회]]를 단 한 번도 가지 않았다.'''[* 물론 집이 부대에서 지나치게 멀다든지, 형편이 어려워 365일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면회 갈 시간을 낼 수 없는 등 특별한 사정 때문에 면회를 가지 못하는 부모 자체는 많이 있다. 부모가 군인인 경우에는 해당 부대에 영향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안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어쩔 수 없이 전화로 목소리라도 듣거나 휴가 나온 아들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게 된다. 하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이 집 부모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도 아니고, 직업적으로 그렇게 바쁜 사람들도 아니었다. 그리고 이은석은 이 일로도 굉장히 큰 상처를 받았던 듯하다. 인터뷰에서 살해 동기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중 '26개월 군 생활을 한 형은 자주 면회를 다녔지만 30개월 군대 생활을 한 나에게는 단 한 차례도 면회를 안 올 정도로 멸시했다.'는 대목도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이 정도면 군 생활을 무사히 끝내고 전역한 것부터가 기적인 수준이다.] 전역한 후에도 부모의 인격적 모욕과 멸시는 끝없이 이어졌다. 이은석은 부모로부터 "네가 뭘 잘 하냐? 공부나 해라. 공부도 못하면 사회에서 낙오한다.", "너 같은 놈은 사회 생활 못한다.", "너 같은 자식 필요 없다."라는 식의 상처를 주는 말을 일상적으로 들으며 살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