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은성(하이브) (문단 편집) === [[하이브(웹툰)|하이브]] === 이공계 출신으로 상당한 능력자로 보이지만 사내 정치의 희생양이 된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신세. 그러던 중 벌레들에게 [[기습]] 당하고 졸도했다 깨어난다. 1부에서는 사람을 어떻게 쏘냐는 둥 갑갑한 행보로 일관하지만 2부 중반 이후 점차 문명이 붕괴된 상황에 적응하면서 오지랖 넓은 순둥이 이미지가 사라지고 영감 못지않은 냉철하고 현실적인 인물로 거듭나면서 암걸린다는 평가는 사라졌다. 영감과 비교해보면 이 인물의 가치관을 짐작할 수 있다. 영감은 착한 사람도 자기한테 위험하면 가차없이 버리고, 나쁜 사람이라도 자기한테 피해를 안 주면 크게 관여 안하는, 매우 냉철한 성격이다. 위기에 처한 민간인들을 과장한테 버리자고 하는 장면들과 정민을 성추행하려는 깡패들을 처음에는 무심히 지나칠려 했던 것이 그런 면을 잘 보여준다.반면 과장은 자기가 위험해도 착한 사람이 고통받는 걸 못 지나치는 성격이다. 그런 탓에 시즌 1때 아이 하나 구하려고 군대와 떨어지기도 하고, 베로니카 수녀와 거친 수하절차로 대치하기도 했다. 반면 나쁜 사람은 자기에게 피해를 안 주더라도 좋게 보지 않으며, 반항한 나쁜 사람에 대한 단죄는 영감이 놀랄 정도로 더 적극적이다. 아이를 이용해서 징발을 피한다고 하자 죽이려 한 행동이나, 철민의 부하를 심문할 때, 철민에게 주사기를 얻고 죽이려고 했을 때, 강간을 일삼는 강도에게 드럼통을 갈취하는 모습이 과장의 단죄에 대한 정의감이 표현된 부분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자신에게도 엄격하고 타인에게도 엄격한 ‘이상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활잡이에게 자기 가족에게 복수할 권리를 인정하고 같이 다니도록 하는게 한 예.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상대도 그것을 응징할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런 이상주의에 입각하여 도덕적 원칙을 고지식하게 따라 행동을 하다보니 징집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가족을 찾기 위해 대피소로 갈 것만 생각하는 등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들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좋은 동기와 달리 당장의 결과는 안 좋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의 선의와 굳은 신념이 장기적으로는 파티원의 확장으로 이어졌고, 궁극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일단 주인공으로서 능력있는 모습은 충분히 보여주는 편. 일단 운전 능력은 1종 대형으로 추정되며 폭도들을 따돌릴때의 운전 실력을 보면 보통은 아니다. 어디서 레이싱이라도 한 것처럼 보이는 수준일 정도이며, 수기사 출신으로 기본 전투력은 보장되는 데다가 담력도 상당한 정도. 실력있는 [[공돌이]]인지라 이것저것 벌레들에 대처할 무기들을 만들어낸다. 서울을 탈출하기 위해 재료를 조달해서 전기 버스를 제작, 일행을 위기에서 구하는가 하면, 화염병 발사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말이 화염병 발사대지 안전장치도 달려있는 초기형 충격신관식 [[박격포]]다. 이걸 인터넷에서 보고 만들었다는데 작중 대한민국은 무슨 마굴이 아닐까 싶다.] 작품 내내 주인공 디스를 멈추지 않는 영감도 주인공이 만든 무기만큼은 감탄하면서 지켜볼 정도다. 이 사람이 만든 몇몇 도구 특히 개조 전기철망차가 아니었다면[* 할아브가 이 개조철망차의 효력을 제대로 보고 난 다음에 과장과 주고받는 만담이 이랬다. “야, 우리 살아서 나가면 이거 특허내자. 떼돈 벌 수 있을 거야.”/“우리? 우리라고 하셨어요?”/“야...”] 주인공 일행은 진작에 벌레밥이 되었을 것이다. 1부까지야 상황이 상황이고 위에서도 보이듯이 전기차 등을 설계하는 능력있는 모습도 보여서 까임이 덜했으나..2부 초반 베로니카 수녀와 만나는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발암 호구의 이미지가 고착됐다. 2부 54화에서 총탄이 관자놀이를 스치면서 귀가 반쯤 날아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인충들과 혈전을 펼치면서 인충이 된 다른 사람의 가족을 죽이게 되고 항의를 받자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자기방어를 위해 불가피했다고 강하게 반발한다. 이 에피소드 이후로 확실히 정신적으로 아포칼립스 세계에 적응 완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가족과 접촉하기 위해 무전기를 찾아다니다가 79화 에서는 혼종이 된 [[응용곤충학과 학생]]과 만나게 된다. 그에게서 인충변이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있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고, 치료제를 두고 서로 협상을 한다. 가족을 찾아주는 대신 치료제를 찾아주기로. 그 과정에서 성대리가 여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태도를 보면 이과장도 이미 성대리가 혼종임을 눈치챈 듯하다. 이전 화들에서 인충들이 성대리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계속 나온지라...그러나 가족을 찾기 위해 성대리 대신 응용곤충학과 학생에게 치료제를 주기로 거래를 한 셈이다. 80화에서는 이미 자신이 쓸모없는 짐만 된다고 자신을 버리라는 성 대리를 달랜다.[* 사실 짐만 되는게 맞긴 하다. 서울 재진입 이후 성대리는 수동적이고 매번 구출받는 공주 역할이었다.] 인충과 페로몬을 통한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 성대리를 자기 곁에 잡아두려는 듯한 모습이다. 이전 목동야구장에서는 성대리를 영감에게 부탁해서 대전으로 돌려보내려 했음을 감안하면... 이후 영감에게 가서 '''응용곤충학과 학생이 변이당한 이야기와 그가 해 주었던 이야기, 그리고 자신과 그의 협상 내용에 대해 '성 대리가 여왕 혼종이라는 사실만 쏙 빼고' 그에게 알려준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영감님이 이 과장이 뭔가 더 알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추궁하나, 이 과장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성 대리가 여왕 혼종이라는 사실을 끝내 감춘다. 81화에서는 난데없이 나타난 사람들에게 강제로 벌레 앞에 끌려간다. 댓글창은 할아브의 단독체제에 풍악을 울리는 중(...). 82화에서 벌레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는데 공격을 당하지 않았다. 성대리가 벌레를 조종했거나 전에 인공호흡하느라 대리의 체액이 과장의 입에 묻었는데 그걸 벌이 감지해서 공격받지 않은 것 같다. 87화에선 말하는 인충 얘기 듣고 달려온 조영선 무리와 조우, 영감이 조영선을 얕보다 총을 맞게 될 뻔 하자 조영선과 직접 근접격투를 벌이지만 나름 성과를 거둠에도 불구하고 실신할 정도로 처맞게 된다.[* 영감을 쏘려던 조영선의 권총을 쳐 내고 자신도 권총을 꺼내지만 조영선에게 권총으로 한대 맞는다. 홀딩 상황에서 영감과 합작으로 조영선의 왼쪽 약지를 자르고 조영선을 붙잡고 때리지만 조영선 패거리의 사정거리에 걸려들어 주춤한사이 조영선에 의해 땅에 꽂히고 두들겨 맞는다. 이은성은 상황이 종료된 후 치료받는 도중 부러진 이 하나를 뺀다.][* 조영선은 영감과 붙어도 비등했던 실력자다. 아무리 이은성이 수기사 출신에 벌레습격 이후 실전경험과 전투력이 오르긴 했지만 용병 특수부대 수준인 조영선과 붙을 깜냥은 아니었다.] 그렇게 맞았지만 그래도 발군의 운전실력으로 도망치려던 깡패무리를 제압, 그리고 조영선에게 주사기를 얻게된다. 영감은 주사기를 뜯은 후 약속을 뒤집고 조영선과 따라들어온 안경잡이 대리를 죽이려 하지만 이은성이 말려 그 둘은 살아서 돌아갈 수 있게된다.[* 조영선과 부하가 정말 믿을 수 있는 거냐고 하자 나와 약속을 해서 어긴 사람은 이 세상에 한 명도 없다고 했고 조영선이 무기를 내려놓고 가려 하자 총을 겨누며 왜 자신이 약속을 어긴 사람이 이 세상에 없는 줄 아냐며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다 죽어서 저세상에 가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감은 혀를 차고 정민은 이은성을 답답하다 디스했지만.[* 하지만 96화에서 이은성에게 은혜를 입은 조영선이 집단강간 당할 뻔한 이은성의 아내인 민영을 구해준 것을 보면 이은성의 자비가 마냥 호구짓은 아니었다.] 91화에선 항변이 주사기를 몰래 성대리에게 놓으려고 하다가 성대리가 잠에서 깨면서 수포로 돌아간다. 성대리의 고백에 대해 선을 긋지만 태도를 보면 본인도 감정이 없지는 않다. 딸과 아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 더 클 뿐이다. 93화에선 홀로 장난감 고무보트를 타고 한강을 도강, 바지선을 얻는다. 이 와중에 물에 빠져 거대해진 물장군에게 다리를 물리지만 [[주인공 보정]]을 받고 성공한다. 97화는 이은성과 그 일행이 공덕으로 가던 도중 길가에 놓여진 고치를 밟고가는 걸로 시작된다. 그러자 그들을 공격한 건 '''완전군장 한 인충(!)''', 그래도 무시하고 가다 결국 승용차를 들고있던 대장벌 에게 제압당한다.[* [[K5 권총|K5]]를 들고있던 대장벌이 트럭을 향해 돌진, 운전석 에다 차를 던져버린다. 교통사고와 같이 안에선 에어백이 터지고 전투불능.] 98화 에선 한 무리의 군인들이 이은성과 그 일행을 대장벌과 인충들로 부터 구출한 뒤 성대리를 납치한다. 이은성은 영감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은 가족을 구해야 하니 성대리를 구해달라 요청한다. 99화, 2부의 마지막 회차에선 영감에게 '''너 내 빚 갚을 생각은 있냐'''란 소릴 듣고 눈물만 흘리지만 영감의 '''동업하자'''란 제안에 바로 응한다.[* 급하니까 일단 그러겠다 라곤 했지만 영감이 이은성을 대하는 모습이나 영감의 그동안의 행적 그리고 영감이 이은성에게 답을 듣고 보인 반응을 보면 이은성의 역린을 건드리는 일 일 가능성이 높다.] 영감이 그 자리를 뜨자 이은성은 장갑차를 몰고 아내를 찾아 떠난다. 2부가 진행되는 동안 현실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영감의 그림자에 가려진 모습. 100화(3부 1화)에서는 장갑차를 몰고 아내를 찾으러 가던 도중 임신한듯 만삭의 모습을 한 성대리가 도로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며 멈춘다. 하지만 이는 환영이었고 숙주를 성대리로 잘못 본 것이었다. 벌의 영역을 피해 이동하는 도중 성대리가 무사하길 바란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최성재의 아지트로 들어가나 아직 최성재가 통솔하는 곳인지는 모르는 상태. 아내를 찾기위해 동분서주 하며 찾아다니던 중 조영선의 부하에게 눈에 띄게되고, 조영선이 최성재보다 먼저 과장과 접선하려고 찾아나서는데, 조영선을 찾아 총을 겨누며 아내와 아이의 행방을 추궁하다 조영선쪽 대리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기절한다. 이후 ~~조영선을 내친~~ 최성재가 이은성을 찾아가 아내와 아이가 여기 있다며 내 사람이 되라고 담배를 주며 종용하자 '''"전무님"'''이라고 말하는데... 이내 최성재가 이은성을 간파하고, 성지은의 위치를 토해내라며 그를 끌고간다. 이후 아내와 아이가 매직미러의 반대편에 있고 자신이 매직미러 너머에 결박된 상황, 최성재는 이은성이 보는 앞에서 민영(과장아내)에게 혼종 주사를 놔버리고, 한 시간안에 맘을 바꾸지 않으면 아내가 딸을 뜯어먹는걸 보게 될거라며 웃으며 나가버린다. 이후 조영선의 반란이 진행되고, 그는 "난 병신이야...난 가족들을 지키지 못했어...이런 지옥같은 세상을 살 이유가 있는 걸까? 죽으면 다 끝날까?"라면서 목이 묶인 상태에서 다리에 힘을 빼버린다. 그리고 경비병들이 그의 눈을 찔러도 반응하지 않는 상황에 이른다. --아무리 할아브 할아브 거려도 주인공인데 이렇게 죽을까 설마-- 지금까지로 봐선 삶의 유일한 이유였던 것들이 눈앞에서 다 날아가버리자 살기를 포기한 듯. 하지만 이은성은 '''죽지 않았고''' 권총으로 ~~이퀄리브리엄을 찍으며~~ 같이 다니는 할아브 같은 무쌍을 보여주며 ~~죽음의 꽃을 시전하여~~ 최소한 11명에 달하는 최성재 휘하 깡패들을 전부 킬, 겨우 가족들과 다시 조우하게 된다. 이때 깡패들은 권총 탄창에 7발밖에 안 들어간다며 총성을 듣고 남은 탄환 수를 계산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한 놈이 숫자 잘못 세고 뛰쳐나가 개죽음 당했지만~~ 권총이 한 자루 뿐일 거라고 생각했다가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눈알 하나가 없어지는 고통을 맛보았는데 그게 연기력으로 커버가 되나...~~[* 이후 전개를 보면 가사 상태에 빠져 혼절했으나 혼종화 덕택으로 살아남은 듯하다.] 3부 18화가 돼서야 겨우 가족들을 데리고 탈출 할 가능성이 보였지만 여왕화가 진행된 민영이 불러들인 벌레들에게 당했고 그 다음 회차에선 특수부대원들 한테 죽을 뻔 한다. 하지만 조영선 그리고 '''[[영감(하이브)|영감]]'''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남는다. 다시 모여 장갑차를 되찾고 공덕을 탈출하려던 차[* 이때 조영선이 합류했고 활잡이는 어디론가로 떠났다.] 정민에게 '''활잡이는 민영이 주사를 맞는 걸 보자마자 민영을 찾아갔다''' 란 말을 들고 영감도 당황할 정도로 과격하게 최전무 패거리를 공격해 공덕을 빠져나왔다. 다행히 딸 혜진과는 민영을 죽이러 간 활잡이가 실패한 뒤 혜진은 구해와서 재회한다. 오목교로 돌아가 트럭을 되찾고 수리한 다음[* 또 조영선을 위해서 자성이 있는 갈고리를 만들어준다.] 잠실로 가던 길에서 한쪽으로 빠져 베로니카 수녀의 본거지로 간다. 거기서 혜진이를 위해 철제 포대기를 만들고 떠나려 했지만 인충들과 병정개미의 습격으로 싸웠고 도중에 트럭과 장갑차가 크게 손상을 입어 잠실로 가는 일정이 지연되었다. 출발 전 [[응용곤충학과 학생]]과 드디어 접촉하게 된다. 과장에게 성대리도 이미 훌륭한 여왕후보이며, 이미 민영이 여왕이 되었음을 듣게 된다. 이후 드론을 찾는 과정에서 민영 휘하의 혼종 군대와 격돌하게 되고 간신히 살아남는다. 원래 과장은 혜진과 같이 엄마를 구하러 들어갈 생각이었으나 이 전투 이후 생각을 바꾼 듯 이후 혼자 민영의 상태를 확인하러 간다. 운전하던 차가 깡패들이 쳐놓은 함정에 걸려 타이어가 터지고 본인은 깡패한테 한 대 맞지만 죽빵을 깡패 얼굴에 2번 날려 제압하고 다시 자신을 쏘려 한 깡패의 총을 비틀고 목을 조르는 무쌍을 찍는다. 그런데 자식이 있다는 깡패의 말에 멈칫하고, 얼굴을 총자루로 찍힌다. 그런데 총자루에 맞고서도 멀쩡한데다가 다음 화를 보면 손에 피를 잔뜩 묻힌 채로 깡패의 시체를 내려다보다가 뜯어져서 떨어진 차의 사이드미러로 자신의 없어진 눈알 부위를 보더니 부들거리면서 정신적으로 충격받은 듯한 반응을 보이며 자신은 인간으로 남을 것이며, 민영 역시 인간으로 남게 하겠다고 다짐한다. 여기서 자세히 보면 깡패 한명의 얼굴을 주먹으로 친거 뿐인데 아랫턱이 분리가 되어버리고 한명은 맨손으로 몸을 관통한 것. 기이할 정도로 힘이 세다. 결국 후술할 3부 82화에서 복선이 풀린다. 타워 첫 진입에서 민영과 조우하나 민영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배빵을 놓고 멘붕한 뒤 아이를 위해서라도 성대리에게 같이 대전으로 가고 싶다고 호소하며 작중 처음으로 아내를 포기할 수도 있음을 밝힌다. 이후 영감의 인맥으로 하운드팀과 결합하고 헤드쿼터팀의 페로몬통을 탈취하면서 곤충학자 인충으로부터 민영이 아직 혜진은 인식하고 있음을 알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타워 2차 진입 작전을 개시한다. 목표는 혜진을 사로잡고 민영을 조종하고 있는 최성재. 3부 74화에서 주인공 일당이 엘리베이터에 탄 모습을 보고서 벌레가 오는 쪽으로 도망치던 최성재의 머리채를 잡아 엘리베이터에 태운 후, 문이 닫힌 엘리베이터에서 조영선과 번갈아 두들겨 팬다. 최성재의 품에 혜진이가 없다는 걸 알아챈 후, 혜진이가 어디있는지 따져물으며 두들겨 팬다. ~~최성재 등장 이후로 최다 구타 기록 갱신~~ 이후 손톱깎이로 최성재를 오줌을 지릴 정도로 고문한다... 딸을 뺏겨버렸다는 최성재의 말에 손톱깎이로 깎아죽인다는 대사를 뱉는다. 최성재가 자신에게 딸을 찾을 방도가 있다며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하자, 내 가족을 돌려내라며 울분을 토한다. 이후 벌레들이 통로를 타고 올라오며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과장 일행은 엘리베이터 위로 올라와 문을 열고 탈출한다. 자신도 데려가달라는 최성재의 외침을 무시하고 간다. 오랜 악연이 드디어 끝을 보는 순간. 76화에 마지막으로 민영과 대화를 시도하나 실패하고 민영을 죽여서라도 혜진을 구해야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참전한 성대리와 함께 격전을 치루고 성대리가 민영과 거대 전사개미와 전사벌로 일기토를 벌이는 와중에 영감, 조영선와 함께 1:3으로 인충화된 헤드쿼터 팀장과 격전을 치루고... 이 과정에서 안대가 벗겨지는데, '''사람의 눈이 아닌 말벌의 눈이 드러난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사기적인 생존능력과 맷집의 비밀이 밝혀지고 3부 45화의 복선이 회수되었다.[* 이과장이 3부 45화 시점에서 혼종이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다만 과연 어느 시점부터 혼종으로의 변이가 이루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2부 74화 시점에서 성대리와 키스하면서 벌레의 체액이 일부 섞여들어가는데 어쩌면 그 시점에서부터 성대리의 영향으로 혼종화가 진행된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작중 극초반부터 벌레의 마비침을 맞고 5일을 굶었음에도 생생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나, 다리가 골절된 듯한 상황에서 어느샌가 회복하고 군인들과 같이 숙주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 아마 1화부터 이미 혼종화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실제 번식기의 벌 군락처럼 성대리가 공주벌로서 키워진 것이라면 이과장은 공주벌과 짝지어지기 위한 수벌 인충으로 함께 변이되었을 수 있다. 이 경우 성대리와 이과장의 관계는 혼종으로서는 운명적 파트너가 되며 이과장이 꿈에서 성대리와 결혼한 환상을 보거나 거리에서 임신한 성대리의 환영을 본 현상이 어느 정도 설명된다.] 이전의 생존능력은 좀 과한 [[플롯 아머]] 수준이었으나 이 전투 이후 대놓고 [[힐링 팩터]]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준다. 이후 여왕 민영을 총으로 쓰러트린 뒤 하운드의 급습을 받은 상황에서 항변이주사를 누구에게 놓을 것인가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영감은 여왕 민영에게 놓으라고 하나 이과장은 성대리에게 주사를 놓고 사전에 준비해둔 드론으로 민영과 자폭을 시도한다.[* 더이상 자기 가족의 문제에 성대리를 끌어들이기 미안하기도 하거니와, 과거 인충과의 거래를 위해 성대리에게 항변이주사를 놓지 않았던 것을 보상하고 싶었을 것이다.][* 항변이주사의 효과 관련 설정이 불분명해서 이 과장의 선택을 평가하기 애매하다. 제너두의 사냥개들이 최성재에게 남긴 말을 보면 소위 2차변이 이후에도 인간형을 유지하는 사람들 한정해서 변이 DNA의 활동을 멈출 수 있고, 그 이상 진행된 경우 해당 DNA를 파괴한다고 얼추 볼 수 있다. 영감 또한 여왕과 똥개의 결합을 원하는 만큼 민영이 완전히 인간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전후 맥락을 고려하면 항변이주사로도 민영이 인간형으로 돌아가기는 이미 틀렸으니 성대리라도 인간으로 되돌리자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동반자폭마저 민영이 이과장을 마지막 순간 집어던지면서 실패하고...아내의 시체라도 지키려고 분투하나 역부족인 상황에서 재차 변이한 성대리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아내의 시신은 수습하게 된다. 이후 항변이주사를 구해 다시 성대리를 인간으로 돌려놓겠다고 약속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할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하나... 88화에서 그동안 상대했던 민영이 복제였고 원본은 따로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아침 막장 드라마 하이브~~ 결국 민영과 재결합하게 되고 비교적 생활이 안정된 듯 성관계(...)를 암시하는 장면도 나온다. 그러나 여전히 성대리에 대한 마음의 빚이 있어 항변이 주사를 찾아 원래대로 성대리를 인간으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한다. 91화에서는 드디어 영감과 각을 세우는 모습이 나온다. 영감은 성대리를 지금까지 이용해 먹지 않았냐라고 비웃고 본인도 부정을 못한다. 2부 79화의 곤충학자 인충과의 거래, 2부 80화에서 56화의 생각과 달리 성대리를 자기 곁에 잡아두려는 모습, 성대리가 자신과 곤충학자의 거래를 들었을까봐 두려워하는 모습 등을 보면 '이용'이라는 말을 부정하기 힘든 입장. 이후 성대리가 91화에 아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나를 선택할 수 있느냐고 묻고 실제로 3부 55화 시점에서는 민영이 인간으로서 끝났다고 판단했을 때 성대리에게 고백을 한다. 가족에 대한 헌신에 가려져 있지만, 이래저래 성대리의 감정을 이용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한 입장. 그나마 항변이제를 가져가 죄책감을 갚으려 하나 이렇게 되면 성대리를 이용해 사업을 하겠다는 영감과 각을 세울 수밖에 없게 된다.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되는 부분.일단 92화에서는 영감과는 조금 긴장이 누그러진 모습이다. 영감은 사업 이야기는 잠시 접고 너가 돕지 않으면 성대리는 조만간 죽는다고 이야기 한다. 95화에서는 항변이제를 성지은에게 가져가지만 성지은에게 거절당한다. 이런 저런 이유를 짐작해볼 수 있는데 [[성지은]] 항목을 참고. 이후 국군 저격팀을 영감, 조영선과 함께 제압하고 혼란에 빠진 성지은을 위로한다. 99화에서는 성지은 군락의 변화를 근거로 국군과 성지은 군락의 공존을 추구할 의도를 성지은에게 피력하지만 성지은은 오히려 운이 좋아야 미친놈 취급받는다며 그냥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겠다며 말린다. 그러다 직후 국군으로 위장한 제너두 특수부대와 교전하다가 총격을 맞고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진다. 다만 회복력이 작중 가장 강하게 묘사되었기에 성대리조차 과장을 돌보기보다는 분노하여 출정하는 것을 보면 별로 위험한 상태는 아닌 듯 하다. 그러나 3부 104화에서 성대리는 이때 과장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출정한 것임이 드러났다. 107화에서 폐건물에서 [[친(하이브)|의문의 여성]]의 치료를 받고 깨어난다. 108화 이후로 친에게 지배당하고 있는데, 완전히 지배당하지는 않는 터라 친이 계속 이은성을 데리고만 있는 상태이다. 130화에서 드디어 친을 내동댕이 치고 도망간다. 가는 도중 본대가 흘린 소총을 노획하기도 했다. 134화에서는 성대리를 끝장내려는 친을 총으로 쏜다. 친이 휘두른 손에 목과 배가 관통당하고도 뽑아내면서 계속 총을 쏘는 괴물 같은 맷집을 보여준다. 136화에서 민영이 친과 전투할 때 영하와 함께 복제여왕을 엄호하며 싸운다. 동시에 양동작전으로 다른 복제여왕들을 양산해 친의 벌들 까지 되려 장악해 버리고 친과 전투중이던 민영도 복제여왕인걸 뒤늦게 알아챈 친이 제대로 꼭지가 돌자 쏴버린다. 그렇게 계속해서 민영을 엄호하며 전투하다가, 정민을 통한 개장수의 지령으로 혼종이 된 본대 팀장과의 전투에서 고전 중이던 개장수를 지원하러 간다. 조영선, 영하와의 협공에도 끝까지 버텨내던 본대 팀장이 결국 스스로 자살한 뒤엔 모든 일행과 함께 다시 여왕들의 전투 현장으로 향하는데, 친의 자폭배낭의 폭발을 목격하고 서둘러 현장에 도착하지만 친은 폭발의 영향에 검은 형체가 되었음에도 불구, 아직까지도 살아있었고 똑같이 검은 형체가 되어 의식불명이 된 민영을 먹어치우려는 친을 저지하려고 하지만, 친의 얼굴이 민영으로 바뀌는 것을 보며 "안 돼, 아니야!!"라며 절망한다. 마침내 3부 최종화, 완전히 친의 승리로 기운 것 같은 형세에도 끝까지 총을 쏘며 저항하려 하나 친에게 가볍게 무력화되고, 곧 있으면 신혼비행을 할건데 너무 서두르지 말라는 비아냥만 듣는다. 그러면서 친에게서 개장수의 대한 진실을 듣고, 이후 진짜 민영의 등장으로 친이 죽은 뒤에는 눈물을 흘리며 민영과 포옹. 드디어 친의 위기를 극복하고 가족과 완전하게 결합하게 된다. 그리고 개장수는 은성에게 빚을 갚을 때가 왔다며, 제너두를 없애러 간다는 말을 듣는다. 1부에서는 벌레에게서 살아남고, 2부~3부 중반까지는 생이별하게 된 가족을 찾고, 이후 제너두에서 온 인간 여왕, 본인과 가족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친의 위기까지 완전히 극복하면서 사실상 은성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거의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로, 이제부터는 이 모든 비극의 원흉인 제너두를 없애러 가는 데서 생기는 성장이 주체가 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