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재곤 (문단 편집) ==== 2010 시즌 ==== 4월까지는 퓨쳐스리그(2군)에서 뛰다가 5선발 [[이명우]]의 부상으로 1군에 올라왔다. 5선발 후보로 진명호, [[이용훈(야구)|이용훈]], [[김대우(1984)|김대우]] 등과 경쟁하다가 결국 5선발 기회를 잡았다. 땜빵 선발이긴 해도 10시즌 현재 '''[[KBO 리그]] 유일한 사이드암 [[선발 투수]]'''로 뛰고 있다. 아무래도 사이드암/언더 투수는 좌타자에 약해 선발로는 한계가 있어서 다시 불펜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롯데의 주요 선발진들이 부상으로 아웃된 지금 상황으로썬, 당분간은 계속 선발출전하는 이재곤을 볼 수 있을것 같다. 6월 4일 삼성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여 프로 첫 선발승으로 따냈다. 6월 22일 한화전에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상대가 '''[[류현진/2010년|10류현진]]'''이었다. 결국 승리는 챙기지 못했으나, 류현진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고 무려 19개의 땅볼을 유도해내며, 한화 타선을 마비시켰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2010년/7월/3일|7월 3일 경기]]에서 갑작스런 제구 난조로 3이닝 6실점을 하며 대첩의 서막을 열었다. 7월 21일 한화전에서 7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상대가 '''10류현진'''이었다. 결국 패전 투수가 되었다. 참고로 한화전에 두 번 나왔는데 두 번다 상대가 '''10류현진'''이었다…. 7월 29일 KIA전에서는 2이닝 7실점 7자책점으로 강판당했다. 이 과정 중에 3회에 [[이용규]]에게 '''3점홈런''', [[채종범]]에게 '''2점홈런''', [[최희섭]]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다시 [[김상현(1980)|김상현]]에게 '''안타를 맞은 뒤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채 강판'''당했다. 그리고 이후 불펜진이 다시 [[이용규]]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최종적으로 7자책점을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1이닝동안 팀 [[사이클링 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당하는데''' 공헌을 했다. 8월 3일 두산전에서 데뷔 첫 완투승을 기록했는데, 9이닝 93(59스트라이크)투구수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 무자책점으로 시즌 최저 투구수 완투승이었다. 5회 2아웃까지 퍼펙트 투구를 이어가다가 평범한 내야플라이를 유격수 [[문규현]]이 놓치면서 기록은 깨지고[* 공교롭게도 중계 카메라가 전광판을 비추며 지금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이어지는 안타로 1실점을 허용하고 말았으나, 무려 9명의 타자를 연속 땅볼로 유도해 내는 기염을 토했다. 8월 15일 KIA전에서는 7이닝 2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나 만루찬스를 2번이나 날려먹은 타선 덕분에 패전 투수가 될 뻔했으나 뒤늦게 동점이 되면서 패는 면했다. 더불어 보통 때와 달리 제구력의 난조로 4볼넷 그리고 몸에 맞는 볼 3개를 허용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8월 28일 SK전에서는 4⅔이닝동안 10피안타 4자책점으로 부진며 털렸으나 막강 타선 덕분에 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9월 11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동안 1피홈런 11피안타 3볼넷 9실점 8자책점'''으로 화끈하게 털렸으나 리그 최강의 타선 덕분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는 상대 [[선발 투수]]인 김선우도 3이닝 8실점으로 털려서 경기가 타격전으로 가버린 덕분이었다. 이 기록은 KBO 역사상 '''최다 실점 승리'''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2308373&m_url=/read.nhn%3Fgno%3Dnews018,0002308373%26uniqueId%3D32730|기사 참조]] 문제는 이전의 기록은 [[오영일]]의 '''9이닝 완투승'''이었다는 점.[* MBC 청룡의 투수 [[오영일]]이 1984년 5월 1일 전주구장에서 가진 해태와의 경기에서 가진 기록. 오영일은 9실점을 하고도 완투승을 거뒀다.] 이재곤은 겨우겨우 5이닝…. 이래저래 영 좋지않은 기록을 작성했다. 2010시즌 정규시즌 기록은 22경기 124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4.14, WHIP 1.27. 근데 괴이한 점은 124이닝이나 소화했는데 '''삼진이 44개다'''. 거기다 땅볼 개수가 '''249개'''로 무려 '''3위'''다. '''평균 한 회에 아웃카운트 두 개 이상을 땅볼로 얻어냈다는 소리다'''. 이건 다른 말로 그만큼 투수로서 삼진 잡는 능력이 형편없다고 할 수 있다. 2010년 땅볼 개수 1위인 [[김광현]] 과 2위 [[사도스키]]의 2010년 탈삼진 개수가 각각 183개, 120개인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마지막 두산전에서의 영 좋지 못한 기록의 사나이다운 모습과 달리 두산킬러(!)여서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롯빠들의 기대치가 올라갔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등판했지만 조성환의 어이없는 주루사와 이대호의 실책 등 야수들의 비협조 속에 싱커를 노리고 나온 두산 타자들에게 '''5이닝 동안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 4자책점'''으로 털리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 했다. 물론 이때까지는 ~~롯데의 전형적인 패전 방식이었던~~ 이대호의 실책 후 투수가 흔들려서 대량실점이긴 했고 이재곤이 큰 경기에 처음 나왔다는 변명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롯데가 4, 5차전에서 5점도 못 냈던 걸 생각하면 아쉽긴 하다. 물론 상대 선발인 홍상삼도 4이닝 5실점으로 털리긴 했다. 다음 시즌까지 아직 불안정한 제구력을 상승시키고 상대 팀 타자들이 집중적으로 노려지기 시작한 싱커 외에 다른 종 변화구를 연마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문제는 [[양상문|롯데 투수코치]]였는데 다행히도 짤렸다.[* 신임 투수코치인 윤형배는 이재곤에게 커브를 장착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래도 이재곤의 문제점은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고 김수완에게 포크볼을 장착시킨 것을 보면 일단 종변화구를 가르칠수 있는것은 확실하기에 좀 더 두고봐야 할 부분이었다.] 이재곤은 [[두산 베어스]]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경기 5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몸에 맞는 공 3탈삼진 6실점 4자책점 평균자책점 7.20, 1패를 기록했고,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그 뒤 이 시즌이 커리어 하이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