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존욱 (문단 편집) ==== [[왕언장]]과의 대결, [[후당]]을 세우고 [[후량]]을 멸하다 ==== 왕언장으로 말할 것 같으면 철창의 명수로서 무용으로 따지면 당대에 누구도 비할 바 없었으며,[* 엄격하게 말하자면 이극용의 양아들인 [[이존효]] 역시 초패왕 [[항우]] 급으로 용맹하고 화려한 무패 기록으로 이름을 떨치긴 했는데 이극용에게 반기를 들었다 허무하게 처형당하는 바람에 왕언장과의 우열은 영원한 역사적 미완으로 남았다.] 주전충이 아직 주온이었던 시절부터 용맹하게 싸워 보필해 온 충신이었다. 이존욱은 후량에게 번번이 승리하여 모두들 두려워하였는데 왕언장만은 이존욱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루는 이존욱이 왕언장의 부인과 자녀를 생포한 후 [[투항]]을 권고하였으나 왕언장은 두 번 듣지도 않고 그 소식을 전하러 온 사신의 목을 베어버렸으며, 이 소식을 들은 이존욱은 왕언장을 존경하게 되었다. 이때 이존욱은 계속된 승리로 자신감에 차있어, 자신의 [[이(성씨)|이씨(李氏)]] 성은 할아버지 [[이국창]](주야적심)이 공을 세워 [[국성]]을 [[사성정책|받은 것]]이니 당나라의 이씨를 계승한다고 말하고는 당나라를 다시 세웠다. 이것이 바로 후당(後唐)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후량의 [[주우정]]은 당황하여 왕언장에게 나가서 싸우라고 말했고 왕언장은 군사를 이끌고 나가 수천 명을 물리치는 공을 세웠다. 그러나 왕언장이 죽을 힘을 다해 승리하고 나라를 다시 일으켜보려고 하였으나, [[답이 없다|후량은 이미 망하게 될 나라라 도리가 없었다.]] 간신배들이 중상모략을 하며 왕언장을 모함했고, 왕언장은 조암과 장한걸이라는 소인들이 나라를 망치는 것을 알고 그들을 향해 불평하게 되었다. 이 소리를 들은 조암과 장한걸은 왕언장을 미워하며 단응이라는 무장과 함께 왕언장을 해치려 하였다. 단응은 왕언장을 매우 시기하고 있었기에 이에 동조하여 당시의 황제인 [[주우정]]에게 모함을 하였고, 왕언장은 죄도 없이 파면되었다. 바로 그해 10월, 후량은 형세가 몹시 위급해져 왕언장을 다시 등용해 단응과 함께 10만 군사를 이끌게 하였지만 주력은 단응이 이끌었다. 적은 병력으로 뭘 해볼 수도 없어 왕언장은 이존욱에게 사로잡히는 신세가 되었고, 이존욱은 왕언장을 놀려댔다. >"그대는 나를 어린아이처럼 여긴다고 하는데 어찌 나에게 사로잡혔는가? 그대는 아직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가?" >"대세가 이미 기울어 인력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으니 나로서도 할 말이 없다네." 이존욱은 왕언장을 흠모하므로 치료해주고 자신에게 귀순할 것을 권고했지만 왕언장은 듣지 않았다. 대신에 희대의 명대사를 남겼다. >표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법이지! 나는 나라에 큰 은혜를 입었는데 어찌 아침에 양나라의 장수가 되었다가 저녁에 당나라의 장수가 되겠는가! 왕언장이 결코 귀순하지 않을 것을 깨달은 이존욱은 어쩔 수 없이 왕언장을 처형하였다. 한편, 주력을 이끌던 단응은 5만의 군사와 함께 귀순했고, 후당은 [[카이펑|개봉]]을 함락하고 후량을 멸망시켜 오랜 라이벌을 멸하고 부친의 복수를 실현시켰다. 이존욱은 그 후에 곽숭도를 파견하여 [[전촉]]을 멸망시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