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존효 (문단 편집) == 생애 == 대주(代州) 비호현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이극용]]의 양자가 되었다. 기록에도 대주의 북쪽을 노략질할 때 이극용의 양자가 되었다는 것을 보면 말이 좋아서 양자이지 포로 중에서 쓸만한 아이를 입양한 것에 가깝다. 이렇게 안경사는 이존효라는 이름을 받고 이극용의 막부에서 급사가 되었다. 장성해서는 기장(騎將)으로 복무했다. 하동에서 중원으로 뻗기 위해서 [[주전충]]과 가장 자주 겨루었던 곳은 흥안령을 사이에 둔 소의번진의 관할구역인 택주와 노주였다. 당시 소의군의 절도사는 맹방립이었는데 이를 물리치면서 가장 많은 공을 세운 것이 바로 이존효였다. 이극용은 이극수를 소의군절도사로 삼았다가 그가 죽자 이극공으로 대신하게 하였는데 휘하 장수인 풍패가 이극공을 죽이고 노주를 들어 주전충에게 붙어버렸다. 이때 택주를 지키고 있던 것은 [[이한지]]였는데 이극용이 이존효를 보내 구원하게 했다. 등계균이 나와 싸움을 걸자, 이존효가 창을 춤추듯 휘두르며 나와 그를 잡아 돌아갔다. 이존효의 말이 걸작이다. > 내가 여기 온 것은 [[식인|우리 군대를 '''먹이기 위해서'''이니]], 네놈들은 가능하면 [[비만|'''살찐 자''']]들로 하여금 공격하게 하라! 이후 조정이 손규를 보내 다시 싸움을 걸자, 이존효도 군사를 이끌고 나서 조정군 손규와 대적하게 되었다. 이존효는 손규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300여 명의 병력을 계곡 안에 매복시켰다. 이윽고 손규가 길을 지나가게 되자, 이존효는 직접 뛰쳐나와 기습 공격을 감행했고, 적병 500여 명을 포로로 잡았고 손규와 동행한 환관 한귀범을 사로잡아 형틀에 채우고 흰색 비단 끈으로 묶어 이극용에게 바쳤다. 이극용은 손규를 회유했으나 손규가 말을 듣지 않아 톱으로 베어 죽였다. 주전충의 장수인 [[갈종주]], 주숭절은 절도사인 손규가 잡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변주로 달아났다. 노주 획득에 가장 큰 공이 있었으나 이극용은 그를 배제하고 대동에서 창업할 때부터 그를 따른 공신이었던 강군립을 유후로 삼았다. 이로 인해 이존효는 원망을 품고 며칠을 밥도 못 먹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러한 성품이 많은 장수들과 틈이 벌어지게 되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특히 강군립과 이존신과는 상극이었다. 그는 곧 성덕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명주자사로 옮긴다. 이극용이 조나라를 토벌하려 하자 이존효가 앞장세워 상산(常山), 임성(臨城), 원씨(元氏)를 떨어뜨렸는데, 성덕번진의 왕용은 그와 더불어 하북에서 가장 큰 세력이던 노룡의 이광위에게 원군을 청했다. 형세가 나빠지자 장기전으로 이어졌고, 이때를 틈타 이존신이 이극용에게 그가 다른 마음을 품고 공격을 미루고 있다고 참소했다. 결국 압박을 견디다 못한 이존효는 성덕번진과 연합해 반란을 일으킨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이번엔 왕용이 노룡과 틈이 생겨[* 그 이유도 참으로 아스트랄하다. 노룡절도사 이광위가 왕용을 구원하기 위해 출정하기 전날에 '''동생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버린것.''' 이 사실을 안 동생은 극대노하여 이광위를 몰아내고 노룡번진을 차지해버린다. 결국 성덕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이광위는 '''왕용을 죽이고 자기가 성덕번진을 차지할 음모를 꾸미나''' 결국 성덕의 군사들에게 죽임을 당한다.~~진짜 개판이 따로 없다~~] 주전충을 버리고 이극용과 손을 잡은 것. 결국 성덕과 이극용의 협공을 받은 이존효는 포위를 견디지 못하고 항복하였고, 함거에 실려 태원으로 보내졌다. 그러나 이존효를 아끼던 이극용은 겉으로는 그에게 극형을 내리는 체 하면서 내심 주변 장수들이 말려주길 바랬으나 이에 나서는 이가 한 명도 없었고, 결국 거열형을 당한다. 그의 죽음을 슬퍼한 이극용은 열흘 간 정무를 보지 못했다. 그 후에도 이극용은 술을 마실 때마다 이존효를 떠올리며 그를 그리워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