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종격투기 (문단 편집) === [[일본]]의 흐름 === [[일본]]에서는 [[안토니오 이노키]]가 무하마드 알리와의 대결 이후에도 몇년간 정기적으로 이종격투기 대결을 열면서 이종격투기 개념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 [[무사도]]를 자국의 [[전통]]으로 보는 일본인들에게는 이종격투기라는 개념이 잘 들어맞아 상당한 흥행을 기록하였는데, '이노키즘'은 본질적으로는 [[프로레슬링]] 단체의 홍보를 위해서 다른 격투기와의 대결을 언론의 관심을 모으는 흥행 거리로 삼는 것이었다. 이는 본질적으로 이노키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한계 때문에 나타난 마케팅 전략이었다. 일본의 프로레슬링은 '외국의 강적 vs 일본인 선수'라는 전형적인 대립 구도를 주요 흥행 포인트로 잡았는데, 당시 전일본에 비해서 인맥이 딸렸던 신일본은 상대적으로 강력한 상품성을 가진 외국인 선수를 끌어오기 힘들었고 그 때문에 프로레슬링 선수 대신 [[복싱]] 등 다른 격투기 선수를 끌어들여서 '이종격투기'를 하는 마케팅을 사용했던 것이다. 이러한 사상에 영향을 받아서 보다 실전에 가까운 대결을 추구하는 '실전파 프로레슬링'이 나타나게 되었고, 외국의 선수들을 많이 불러모으면서 일본에도 종합격투기 형태가 나타나게 된다. 이후 '실전파 프로레슬링'은 본격적인 종합격투기로 변화한다. 한 때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 [[프라이드]]는 세계적인 단체로 올라섰으나, 근본적으로 자금력이 열악하였고 [[야쿠자]]가 관련되었다는 의혹 등이 퍼지면서 프라이드가 망한다. 그 후신인 종합 단체들도 흥행에 실패하고 경영난으로 몰락하면서 일본계 종합격투기는 완전히 몰락하게 된다. 현재로서 일본의 종합은 시장 가치를 잃어버리면서 망했다고 보면 된다. 일본 이종/종합 격투기에서 필수적인 기반이었던 프로레슬링에게 이종/종합의 마케팅 가치가 매우 낮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타카다 노부히코|프로레슬러가 종합을 뛰어봤자 프로레슬링 측만 손해를 본다는 것이 확실하게 증명되었으므로]] 더 이상 프로레슬링이 종합과 협력할 이유가 없다. 이런 상황이라 사실상 헤비급 일본인 파이터를 구하는 것이 어렵게 되고, 일본인 파이터가 없는 이상 일본 국내에서는 이종/종합 격투기가 흥행으로서 성립되지 않게 된다. 2010년대 중반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흥행 가치를 잃어버린 종합격투기 시장을 침범한 것은 [[한구레|반 그레이]]라고 불리는 [[양아치]] 집단이다. 이들은 겉으로는 대충 종합격투기 스러운 회사를 차려놓고, 제대로 훈련되지 않고 검증도 안된 양아치들을 파이트머니도 주지 않고 '선수'랍시고 내보내고, 티켓 강매를 통하여 흥행을 유지하면서 사실상 변질된 삥뜯기와 저질 흥행을 돈을 버는 '지하격투기'를 만들어냈다. 일단 이런 지하격투기가 각지에 널리 퍼지기는 했으나, 이런 불법적인 집단과 연계가 강한 흥행은 결코 오래 지속될 수 없고 종합격투기의 이미지를 극도로 악화시켰기 때문에 오히려 격투기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