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종운/2015년 (문단 편집) ==== [[손아섭]] 부친상 관련 논란 ==== * [[롯데 자이언츠/논란 및 사건사고]]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임종을 앞둔 아버지 곁을 지키고 싶다'''는 [[손아섭]]의 요청을 '''두 번이나''' 거절하고 게다가 '''오히려 팀 성적을 위해 더 위독해지면 가라는 말까지 한 것이 드러났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401|#]] 심지어 '''팀 동료들까지 보내달라고 했는데도''' 말이다. 진짜 이건 '''사람이 아니라 백정이다.''' '''"가족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동료와 팬을 돌보겠다는 것이냐?"'''라던 [[제리 로이스터]][* [[송승준]]의 아내가 출산을 앞뒀을 때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 주면서 이 말을 실천했다. 외국인 선수의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으면 출산휴가를 보장해 준다.]와는 정말 대조되는 장면. 2006년 SK 와이번스를 이끌었던 [[조범현]] 감독이 [[송은범]]과 틀어진 계기가 송은범의 조부상 때문인데, 이와 유사한 사건이 10년만에 터진 셈. 그 당시 경기가 우천취소가 되었음에도 조범현 감독이 보내주지 않아서 송은범의 멘탈은 무너졌고, 김성근 감독이 오기 전까지 상당히 엇나갔다고 전해진다. 물론 송은범은 풍류은범과 송계상이란 별명으로 대표되는, 다소 놀기 좋아하는 이미지 때문에 구단차원에서 관리대상이었고, 조범현 감독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는 추측이 있다. 그래도 '''부모님 대신 홀로 막노동까지 해가며 송은범을 키워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발인식에도 못 가게 막았다는 점에서 조범현 감독은 절대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물론 그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조범현 감독에겐 송은범이 놀기 좋아하는 이미지로 인해 관리대상이었다는 쉴드라도 칠 수 있다. 하지만 '''[[손아섭]]은 술도 입에 안 댈 정도로 성실한 선수'''였다. 평소 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성실한 선수에게 저런 되지도 않는 ~~똥~~군기를 시전하는 행동은 어떻게 봐도 도무지 말이 안 된다.] 물론 야구는 팀 단위로 돌아가는 생활이고 정규시즌에서 매 1승이 소중한 것 역시 사실이며, 롯데가 40일 가까이 위닝시리즈를 챙기지 못하던 상황이었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문제는 이종운 감독이 조범현 감독처럼 성적에서 뾰족한 성과를 낸 것도 없는데다 여러가지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굳이 과거의 사례를 살펴볼 것도 없이, [[두산 베어스]]는 [[노경은]] 선수의 모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 즉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며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김태형(1967)/비판|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좀 다른 의미로 두산 코칭스탭의 대처도 부적절,아니 이종운과 다를 게 없었다.그나마 사후처리를 철저하게 하여 문제가 가려진 것.]심지어 노경은도 당시 '''팀의 주전 마무리'''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1~2경기 차이로 1위싸움을 하고 있는 팀과,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권과도 경기수가 차이나는 팀 중에서 어느 팀이 더 선수를 보내기 힘들겠는가?[* 결국 노경은은 한국시리즈에서 보답하며 두산베어스의 우승에 힘이 되었다.] '''그리고 [[손아섭]]은 진짜 야구와 가족밖에 모르는, 프로정신의 끝판왕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성실함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선수가 다른 것도 아니고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무슨 문제가 생긴단 건가? 아니, 다른거 다 떠나서 감독이란 양반이 '''자팀 선수가 마지막으로 자식된 도리를 다하려는 것도 막는''' 비정하고 반인륜적인 태도[* 하다못해 [[군대]]조차도 누구 부모님이 위독하시거나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져오면 없는 휴가를 만들어서라도 바로 내보내준다. 심지어 평소라면 외박은 물론이고 PX조차도 꿈도 못 꾸는 '''[[훈련병]]'''일지라도 그 때만큼은 휴가를 만들어서 보내준다. 이럴 경우 훈련병은 계급장이 없고 서류상으로는 이등병이기 때문에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서 내보내고, 육군의 경우는 훈련받고 있는 [[신병교육대]] 소속 사단의 부대 마크를 달아서, 해, 공군은 수료식 때 입는 정복을 입혀서 보낸다.][* 물론 ‘군인에게는 임무가 최우선’이라는 선친의 뜻을 받들어 정상적인 임무교대까지 귀국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청해부대]] 김현수 [[대위]] 같은 예외도 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공무원 시험, 각종 면허 시험의 출제위원, 관리요원, 검토요원 등은 보안상의 이유로 부모상을 당해도 3시간의 짧은 외출만 허용되고 바로 합숙소로 복귀해야 한다. [[경찰|경찰관]] 및 보안요원 (공무원 시험은 시험출제과 직원)이 동행하는 것은 덤.]를 취한 것부터가 문제다. 더 웃긴건 이 와중에 [[손아섭]]을 '''4번에 배치'''했었다는 점이다. [[손아섭]]은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분위기를 타는 선수다. 좋을 때는 한 없이 좋지만 안 풀릴 땐 또 한없이 안 풀리는 게 손아섭이다.[* 올해도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했지만 좋지않은 결과를 거두고 2군에 내려가지 않았는가?] 그런데 위독한 아버지도 못 챙기게 해놓고 4번을 치라니? 자기소속 선수가 어떤 성향의 선수인지도 모른단 말인가? 비단 [[손아섭]] 뿐 아니라, 위독한 가족의 힘으로 맹활약하는 선수는 야구만화나 영화 속이라면 모를까 현실에선 절대로 불가능하다. 예시를 든 위의 노경은도 모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6월에만 블론세이브를 세 번이나 저지르는 등 멘탈이 무너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니 가족이 오늘내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데 멀쩡하게 맹활약하는 게 더 이상한 거다. 작년에 롯데는 [[장원준]]에게 88억을 부르고도 못 잡았다. 일각에서는 장원준이 실력에 비해서[* 이건 틀린 말이다. 장원준은 '08시즌부터 매 시즌 100이닝 이상, 10승 이상씩을 해주었다. 물론 KBO가 타고투저 리그인데다 [[류현진]]처럼 리그를 씹어먹거나 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그 대단한 내구성으로 선발 로테에서 꾸준히 버텨주던 선수였고, 적어도 롯데 투수진 중에 장원준과 그나마 비교할 만한 투수는 [[송승준]] 정도밖에 없다. '15시즌 기준 6시즌 연속 10승, 8시즌 연속 100탈삼진, 9시즌 연속 100이닝을 기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011년의 강력한 모습에 매료된 팬들은 2014년에도 리그를 씹어먹어주길 바랬으나 장원준은 간신히 10승에 걸치고 평균자책점은 4점대밖에 안 돼서 80억은 과분하다는 내용이 이들의 주장이며, 일부 롯데 팬들은 장원준에게 두고보자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14시즌은 미칠듯한 타고투저 시즌이었고 장원준은 FA 선수치고는 나이까지 젊은 좌완이다. FA시장의 인플레 빨을 탔다고 하는데 운도 실력이며 장원준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몸값이 당시 시장에서 그 정도가 맞다고 판단한 결정이다. 그리고 2015년에 롯데는 8위를 하고 두산은 우승을 하면서 장원준은 자신의 바람을 이루어냈다.] 높은 값을 불렀다고 굉장히 비난했지만, 대체적으로는 장원준이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 때문에 구단에 대한 마음이 떠나버려서[* 부산 팜의 황태자로, 강민호도 갔던 2군을 본격적으로 선발수업 받을 때부터 허리 부상일 때를 제외하면 한 번도 가지 않았고, 연봉도 항상 잡음없이 꼬박꼬박 잘 챙겨 받았는데 환경 탓만 하고 떠났다. 끝까지 추운 날 밖에서 시위하던 롯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는 없이.~~정말 그런 팬들만 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 그랬다는 의견도 많다. 그 악몽이 되풀이될 지도 모르게 된 것이다. 막말로 '''자신을 [[패륜아]]로 만들려고 했던 구단에 남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몇이나 되겠는가?''' 14~16일 간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챙겼지만 롯데는 이기고도 욕을 엄청 얻어먹었다. 오죽하면 당시 팬들이 손아섭에게 돈 더받아도 되니까 '''FA때 다른 팀 가라고 얘기했을까? 그것도 타 팀팬들이 아닌 롯데팬들이!!!''' 2017년 FA 이후 롯데가 손아섭을 잡았기에 망정이지, 만일 못 잡았다면 여론에게 그 어떤 비호도 받을 수 없을 뻔했다.[* 하지만 롯데는 이 때 손아섭을 잡기 위해 '''98억 원'''이라는 엄청난 댓가를 치뤄야 했다. 단순히 프랜차이즈 대우로 더 줬다고 하기엔, 외야수 FA가 이렇게 많은 금액을 받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외야수한테 그 정도 줄만하다고 인정받는 케이스는 근래 젊은 외야수가 절실했던 LG가 김현수를 115억 주고 영입한 것 정도. 실제로 롯데는 17시즌 이후 같은 외야수인 [[민병헌]]한테 80억을 주고 영입했는데, 영입 당시에도 80억이 오버페이라는 여론이 있던 것을 생각해 보자.][* 물론 [[최형우]]가 100억을 받고 [[KIA 타이거즈]]로 가서 17시즌 KIA의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최형우는 17시즌에 이미 '''만 34세'''라는 젊지 않은 나이였고, 따라서 KIA의 최형우 영입은 김선빈, 안치홍이 전역했으니 윈나우를 걸어보자는 KIA 프런트와 김기태 감독의 판단이 작용한 면이 있었다. 그리고 결국 18시즌에는 노쇠화의 조짐이 보이면서 100억이란 몸값에 걸맞지 않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대호|리그 최고의 타자이자 팀의 슬러거]], [[김주찬|팀의 리드오프]], [[장원준|팀의 에이스]]에 이어 팀의 프랜차이즈이자 상징인 손아섭도 놓친다면 대체 이 팀에 남는게 뭐란 말인가?''' 21일 경기를 앞두고 손아섭을 1번타자로 선발 출전시키며 ~~그런데 이번엔 아두치를 4번에 넣었다...~~ '''손아섭이 출전시켜달라고 했다'''고 또 입을 털었다.[[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118360|#]] ~~뭐라고요?~~ 그리고 이날 손아섭은 삼진 3개를 당하며 부친상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아직 수습하지 못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음 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18987|'''빈소에서 손아섭에게 '경기 출전 여부'를 물어봤다고''' 하는 기사가 올라와]] 팬들의 분노가 폭발 직전까지 간 상황.[* 노동 조건에 관하여 한국이 국제적 기준에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실제로 그런 회사가 많이 있기는 한다지만, 그런 한국에서 아무리 블랙기업이라도 '''빈소에서 [[상주(장례)|상주]]에게 "회사 근무일정 어떻게 조정할까?"라고 얘기하는 회사는 없다.''' 정말 당연하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이런 일이 실제로 있을경우 그 물어본 작자는 당장 사장한테 "야 이 호로새끼야!! 넌 애비애미도 없냐?!!"란 말과 함께 얼굴에 재떨이 맞을 각오해야 한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성적 때문에 말이 나오는 것 같다. 나는 모든 결정을 코칭스태프와 상의하고 손아섭의 출전은 손아섭이 강력히 원해서였다.''' 정말 사정이 그랬다고 하더라도 팀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감독이 이렇게 철면피성 발언을 한 자체에 많이 실망스럽다는 평. 결국 손아섭이 직접 자신이 출전을 원했음을 밝히며 더 이상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팀이 흔들리길 원치 않는다는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118977|기사]]까지 나왔다. 그러나 [[박동희(기자)|박촉새]]에 의하면 프런트 아니면 [[이종운|금지어]]가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http://blog.naver.com/dhp1225/220427826098|#]] 이 문제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47&article_id=0002093697|한국 프로야구계의 인권 문제에까지 연관]]되었다. 롯데 뿐 아니라 대부분의 구단에서 있는 문제라는 일. 과거 CCTV 사건이 그에 관련하여 정치권에까지 퍼진 만큼 이번 일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 메이저리그였다면 선수 노조에서 프런트나 감독을 고발했을지도 모른다. [[http://www.thecubreporter.com/book/export/html/3537|Bereavement List]]라고 해서 출산이나 장례에 3-7일간 엔트리에서 빠져서 시간을 보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러한 병크 때문에 롯데 팬들은 프랜차이즈가 또 떠나는 눈 뜨고 코 베일 걱정을 또 하는 판국이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롯데 프런트는 이 사건 이후 어느 정도 정신을 차렸는지 경기 당일 아내의 출산이 예정된 아두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키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게 했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433897&date=20150826&page=26|#]] 추측에 불과하지만, 황재균과 손아섭이 MLB 포스팅을 신청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보다도 롯데에 있기 싫어한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롯데는 이와 별개로 선수 처우 문제로 굉장히 욕을 먹었다. 5년 뒤 [[애드리안 샘슨|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허문회 감독과 성민규 단장은 샘슨의 상황을 이해해주었다. 결국 2021년 12월, 손아섭은 롯데를 떠나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8년 뒤에는 [[안치홍]]이 외조모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끝까지 출전시키며 이 사건을 되풀이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