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주노 (문단 편집) ===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 1991년. [[양현석]]과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의 안무 담당 멤버로 발탁된 이주노는 인생의 큰 반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서태지와 아이들]]로서의 활동을 통해 충분히 대스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 셈이다. 외아들로 태어났으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며 궁핍한 삶을 살았던 이주노로서는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예라 볼 수 있다. 팀이 결성될 당시에는 양현석의 추천으로 이주노가 합류하게 되었는데 가장 늦었던 상황이다. [* 그로 인해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상에서 그의 비중이 작은 편이다. 합류 시점에 이미 앨범이 완성되가던 상황이었다고.] 팀 결성 이전에 이주노와 양현석은 백댄서 세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이미 어느 정도 친분이 있었으나, 서태지는 양현석하고만 알고 지낸 사이였다. 그리고 서태지가 가수 데뷔를 위해서 춤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자 양현석이 3인조로 가는 게 좋다면서 여러 댄서들을 소개하고 미팅을 갖았으나 서태지가 확실하게 맘에 들어하지 않는 기색이 보여 고심하던 끝에 선배인 이주노에게 제의를 했다고 알려져있다. 양현석에 비해 앨범 작업의 참여는 저조했으나, 1995년에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콘서트 앨범('95 다른 하늘이 열리고)의 수록곡 중 그의 솔로곡인 '너희가 소망이 되어'라는 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이는 이상우라는 이름으로 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본명으로 기재된 사유는 당시 존재했던 사전심의 때문이었다. [* 서태지의 경우 사전심의번호가 1~2집은 서태지란 명의로 되어 있는데 3집~4집은 정현철로 되어 있다. 이주노도 이상우라는 본명으로 사전심의를 받았으며 심의번호가 당시 앨범에 기재되어 있다. 이후 4집에서 서태지가 시대유감 가사심의에 반발하며 가사를 아예 빼버렸고, 이것이 당시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진행하던 사전심의 폐지운동에 불을 붙여서 마침내 1996년 사전심의제도가 폐지되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 나머지 두 멤버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었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지방 행사를 가면 서태지와 양현석 둘이서 같은 방을 쓰고, 이주노는 [[매니저]]와 한 방을 쓰는 식이었다고 한다.[* [[MBC]]에서 방영한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시절 다큐를 보면 그날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자, 이주노는 자기 승용차를 몰고 혼자서 퇴근하고 (차가 없던) 서태지와 양현석은 매니저가 차로 집으로 데려다 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아마도 1967년 생으로 팀 내 최연장자였던 이주노를 1972년 생인 서태지와 1970년 생인 [[양현석]]이 대우하기 껄끄러워했던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긴 했지만, 최근 출연한 유튜브 근황올림픽에서 사이가 나쁜것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있고, 서태지와 양현석의 케미가 좋아, 본인이 자리를 양보하고 매니저와 잤다고 언급했다. 4년이라는 시간을 활동하는 동안의 정황이나 주변 사람들의 증언들을 볼때, 서태지가 양현석은 정말 마음이 맞는 친구로 생각했지만 이주노와는 엄청 친하지도 안 친하지도 않은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게 둘이서 한명을 왕따시킨 것이 아니라 사람을 극도로 가리는 서태지가 음악이나 인생관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양현석과는 말이 잘 통하면서 친구사이가 됐지만, 이주노와는 딱히 공통점을 찾지 못했고 나이차이도 꽤 나는지라 그냥 동료 사이로만 지냈던 걸로 보인다. 나이차가 적지 않게 나는 서태지와 이주노의 간극도 일정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헤비메탈]]을 전면에 내세운 3집 발표후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모 라디오프로에 출연했을때 이런 일화가 있다. DJ가 양현석과 이주노한테 "헤비메탈 사실 생소하지 않냐? 좋아하나?"는 내용의 질문을 하자 양현석은 평소에 메탈도 즐겨듣는다면서 [[메탈리카]], [[메가데스]] 등등 수많은 밴드와 노래에 관한 자신의 감상평을 신나게 풀어냈다. 옆에서 서태지도 맞장구치고 말이다. 반면에 이주노는 "전 잘 모르고 우리 음반의 그런 요소들을 좋아해요."라고 짦게 이야기하고 끝. 방송 내내 서태지와 양현석만 메탈음악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이주노는 꿔다 논 보릿자루 행 이런 것을 보면 서태지와 양현석은 평소에도 음악에 관한 대화나 사적인 교류도 많이하고 서로 취향도 맞았던 걸로 보인다.][* 팀 해체 이후 서태지는 양현석과는 개인적인 연락을 유지하고 콘서트에 게스트로 부르기도 했다. 양현석은 서태지가 9집 앨범으로 컴백했을 때 개인적으로 찾아가 시간을 가졌고 서태지 역시 양현석에 대해 친근하게 양군으로 부르며 언급 해주는 등, 과거처럼 붙어다닐 정도의 절친함까진 아니지만 여전히 나름의 친분을 보여준다. 대외적으로는 교류가 많지 않아 보였던 이주노는 [[결혼식]]에 서태지를 초대했고, 이주노 부부는 서태지의 집에서 서태지 부부와 식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주로 가족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일단 팀 해체의 원인은 이것과 관련이 없다고 이주노가 분명히 못을 박아놨다. 양현석 또한 서태지가 결혼 후 아이를 갖게 된 이후 만나게 된 자리에서 과거와 나누던 대화 내용이 달라지면서 붕 떠버린 느낌이었다고 언급했던 만큼[* 당시 양현석은 [[김종서(가수)]]를 포함해서 셋이 만난 상황이었는데 서태지와 김종서가 나누는 대화가 어디 슈퍼에 무슨 야채나 즉석밥이 싸다라는 일상적인 대화였다고.], 결과적으로는 세 멤버 모두 각자의 추억으로 남겨두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서태지 역시 "신해철의 에디션"에 출연해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을 회고하면서 셋 간의 사이는 매우 좋았다고 한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번도 싸운 적이 없었으며 서로의 영상을 찍어주며 노는걸 즐겼을 정도였다고. 이주노 역시 음악과 관련된 것은 서태지가 다 했고 그가 워낙 잘했기 때문에 그에게 이견을 가진 사람이 없어 싸운 적이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https://youtu.be/imnpsSDd2OA|링크]] 시간이 지나며 서로 안 보는 세월이 길어지니 당연히 사이는 예전만큼은 아니겠지만 셋 다 원만하게 지내는건 사실인 듯하다.[* 후술할 사건에서도 [[양현석]]이 채무를 다 갚아줬다. 아무리 관계가 소원해지더라도 끈끈한 정이 없었다면 절대 나올수 없는 행동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