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즈리얼 (문단 편집) === 2020 시즌 === 9.23 프리시즌 패치에서 도벽 룬이 삭제되었다. 도벽 픽률이 98%에 달하던 이즈리얼에게는 타격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대처로 상위권 이즈리얼 유저 사이에선 정복자가 연구됐는데, 실제로 프리시즌 랭크 게임 통계에서 가장 높은 픽률과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고 이후 이즈리얼의 핵심 룬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원딜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스킬 딜링의 비중이 매우 높기에 정복자 스택에 페널티를 받는 일반적인 원딜들보다 빠르게 정복자를 터트릴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온힛 판정을 받는 신비한 화살은 챔피언에게 적중 시 정복자 2스택이 쌓인다.] 간혹 집중 공격과 신규 룬인 프로토타입: 만능의 돌을 채용하는 유저도 있으나 픽률과 승률은 현저히 낮다. 특히 만능의 돌은 40% 언저리의 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결국 추가 패치에서 직접적인 버프를 받았다. 기본 체력과 마나, 마나 재생이 소폭 상승하였고, Q 신비한 화살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5 증가하였다.[* 다만 이 패치는 유저들의 원성이 많은데, 승률도 성능도 하위권인 챔프들은 방치하면서, 이즈리얼은 성능이 하락하며 인기가 떨어질 조짐이 보이자 곧바로 핫픽스를 먹였다는 점에서 소위 말하는 챔피언 편애 논란이 잠깐 일어났다. 하지만 이 핫픽스 전날 개발자 트윗에서 카사딘이 가장 높은 승률 변화(+3% 정도)를 보였고, 이즈리얼은 반대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케이스(-2.5% 가량)라며 버프를 고려하겠다고 한 결과다. 즉, 이즈리얼이 150개 가량 챔피언들 중 가장 성능 하락이 두드러졌기에 진행했다는 것. 버프의 폭도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티어를 바꿔놓을 정도로 대단한 수준까진 아니라서 반응은 잦아들었다. 그 뒤에도 상향이 더 있어서 문제지만.] 이후 프리시즌에서 이즈리얼은 인식과 성능 모두 나쁜 축에 속한다. 도벽 삭제 이전에는 텔포를 들고 도벽을 뜯으면서 버티는 방식으로 라인전을 하다가 광휘-여눈 이후에 마나무네, 얼건이나 트포를 완성해서 타 원딜에 비해 빠르게 화력을 내는 것이 강점인 챔피언이었지만 도벽이 사라지니 라인 클리어도 최악이고 맞딜도 강하다고 보기 힘든 이즈리얼이 직접 상대를 압박해서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했기 때문. 물론 맞딜은 도벽을 들던 시절보다 좋아졌고 주도권을 잡으면 여전히 강점이 발휘되지만 유틸성이 전무하고 라인 클리어가 나쁜 이즈리얼은 서포터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 게다가 폭풍갈퀴의 변경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던 치명타 기반의 원딜들이 초반 딜로스를 극복하는 방향[* 폭풍갈퀴+3민첩성의 망토의 패스트 치명타 100% 빌드 등. 패스트 치명타 100% 빌드는 지켜본 라이엇이 획일화를 막기 위해 민첩성의 망토를 다시 롤백하면서 망했다.]으로 선회했기에 예전만큼 이즈리얼의 빠른 전성기가 빛을 발하기 어려우며, 더욱 빨라진 게임 템포로 인해 루시안이나 미스 포츈처럼 이즈리얼 정도는 맞딜로 압도하는 원딜이나 케이틀린, 애쉬처럼 라인전에서 이즈리얼을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원딜들이 대세가 되며 라인전을 주도하기는커녕 버티는 것도 고달파진 상태. 현재는 솔랭 모든 티어에서 이즈리얼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상태이며, 인식이 굉장히 나쁜 픽에 속한다. 9.24 패치에선 원거리 정복자의 흡혈 수치가 너프되었다. 이즈리얼이 카시오페아처럼 정복자 10스택에 매우 크게 의존하는 챔피언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너프는 너프인지라 더욱 하향세를 걷고 있다. 정작 카시오페아는 여전히 미드/바텀 강캐인 것을 보면 그냥 성능 자체의 문제. 결국 9.24b 패치에서 신비한 화살의 AD 계수를 10% 올려주는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 버프는 과거 향로 시절 관에 박힌 이즈리얼을 구제하고자 진행했던 수치와 비슷하다. 향로 당시의 Q 계수 버프는 1.25였고, 현재는 1.20. 이후 도벽이 생기고 이즈리얼이 너무 강해지자 110%로 다시 롤백했었는데, 현 이즈리얼의 상태가 향로 때만큼이나 나쁘다는 것을 방증한다. 연이은 버프와 폭풍갈퀴 / 민첩성의 망토의 하향 이후 10.2패치에서 약 49~50%정도의 승률까지 회복되었다. 룬은 정복자로 거의 굳어졌고 아주 일부의 유저가 만능의 돌을 채용하는 중이다. 실 성능도 괜찮은 편인데, 10.3 패치에서 성장 마나 증가량과 성장 공격 속도가 상향되었다. 이때 패치 노트 코멘트가 굉장히 인상적인데, '''"미스 포츈은 이제 식상하고 아펠리오스는 좀 아쉽고 이제 이즈리얼의 차례다. 이게 저희의 결론입니다."'''[* 당시 유행하던 [[곽철용]] 드립 중 하나를 패러디했는데, 웃긴 것은 이즈리얼은 시즌 2부터 시즌 10까지 시즌 7 후반 향로 메타, 2020 프리시즌 때를 제외하면 늘 대세픽에 있던 원딜이다. 심지어 시즌 7에서는 정글로 전향해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고인이었던 시기는 20 프리시즌 초기밖에 없었다. 이후 여기저기서 라이엇의 이즈리얼 편애를 조롱하는 밈으로 사용되고 있다.] 2월 들어서 천상계에서 치명적 속도를 채용한 이즈리얼이 목격되는 중이다. DPS 상승뿐만 아니라 상대 챔피언에게 스킬을 맞춘 후 증가된 공속으로 라인 클리어 능력을 보완한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2/5 LCK에서 KT Rolster의 Aiming 선수가 치속 이즈리얼을 플레이했고, 2/13에 DragonX의 Deft 선수도 플레이했다. 10.4 패치에서 원딜 중 픽률 2위, 승률 50~51%를 기록하며 1.5티어~2티어에 다시 안착했다. 룬은 정복자/치명적 속도/집중 공격 세 룬이 다양하게 채용되는 중이다. 픽률은 정복자가 가장 높고 승률은 세 룬 모두 큰 차이 없이 비슷하게 잡힌다. 공격 속도 관련 상향과 치명적 속도 등 공속 위주의 세팅이 주목받으며 전보다 삼위일체의 인기가 비교적 높아졌다.[* LCK의 선데이 나이트 LCK에 출연한 온플릭은 10.3 패치로 정글이 경험치 버프로 살아났냐는 질문에 살맛 나는 것 같긴 한데 오히려 '''이즈리얼 하나 때문에''' 픽이 제한되었다는 답을 했는데 그 다음에 '''"그 망할... (이즈)"'''이라고 말한 게 압권.] 10.6 패치로 죽음의 무도가 공격력이 감소하고 군단의 방패가 하위템으로 들어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붙었는데, 이걸 이즈리얼이 올리면 예전 쌍여눈 대천사 이즈리얼 이상의 안정성이 갖춰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10.10 패치에서 이즈리얼은 픽률 51%, 승률 51%라는 픽률과 승률의 비율이 1대1인, 당장 긴급 핫픽스로 너프를 때려도 이상하지 않은 경이적인 통계를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통계를 보여주고도 라이엇의 너프를 피해갔다. 10.11 패치에서 원딜 챔피언들의 기본 체력과 성장 체력 버프가 이루어졌다. 이즈리얼의 경우 기본 체력이 30, 성장 체력이 2 증가하였다. 약한 라인전까지 보충해주는 상향인지라 이즈리얼의 전성기는 계속될 전망. 그리고 10.10 패치로 진행된 미드 시즌 컵에서, 이즈리얼을 확실히 라인전에서 짓밟아버리는 0티어 바루스만 밴하면[* 현 메타에서 방관 바루스를 라인전에서 이기는 건 꿈도 못 꾸고 '''버티기'''라도 되는 원딜조차 거의 없다. 그만큼 방관 바루스의 라인전 능력은 유일신 수준으로 깡패라는 소리.] 죽무 트리를 갈 경우 어떤 원딜이던 이기는[* 동티어 원딜 중에서 라인전 깡패 칼리스타, 후반 캐리력 원탑 수준인 [[아펠리오스]]로도 상대가 안 된다. 세나와는 당연히 딜 차이가 상대도 안 되고. T1은 바텀 야라가스로 아예 라인전부터 부숴버리려 했으나 두 번 다 이즈 쇼타임까지 시간이 흘러가 졌다.] OP 픽으로 자리매김되었고, 맛이 갔던 IG가 픽해서 한 번 진 걸 제외하면[* 이 판도 iG 원딜 퍼프는 쿼드라 킬도 따내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더샤이와 닝의 미친듯한 쓰로잉이 문제였을 뿐.] '''픽하면 이기는''' 사기챔 취급을 받고 있다. 3코어 죽무만 뜨는 순간 예전 쌍여눈 이즈리얼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이는 이즈리얼이 도벽 삭제로 인해 정밀의 핏빛 길 룬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진 점도 한몫한다. 통계상으로 10.12 패치 기준, {{{#ff0000 '''승률 52.5%, 픽률 45%, 밴률 52%'''}}}, 밴픽률로만 따져봐도 무려 97%인데 승률조차 픽밴률 2% 언저리의 장인챔들과 비슷한, 어지간한 OP 챔피언도 거의 보여준 적이 없는 미친 통계를 보여주고 있다.[* 일명 '''9.9 아트록스'''라고 불리던 9시즌 중반 탑을 평정했던 아트록스와 궁극기 사거리가 '''700'''이였던 시절의 카사딘이 승률 52%에 픽률 13%였으며, 출시 당시 역대급 사기 챔피언으로 나온 카밀조차도 신챔 적응기를 고려하더라도 승률 51%에 픽률 15%밖에 되지 않았다. 둘 모두 이즈리얼에게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 그나마 이에 맞먹을 수 있는 게 2020 시즌에서 8~9년 전으로 거슬러가서 시즌 1~2 시기 밴률 96%, 롤챔스 밴픽률 100%의 갓쉔 시절의 쉔, 11년 전의 베타 테스트 당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 정도. 당시에는 밸런스가 워낙 개판이라 승률 60% 챔피언도 가끔씩 등장했음을 생각하면 이는 심각한 수치이다.] 통계상으로도 현재 이즈의 사기성이 느껴지는 부분. 사실상 현 바텀 생태계는 이즈리얼의 압도적 원탑 체재이다.[* 10.11 패치 기준, 바루스는 픽률이 12%밖에 되지 않았지만 밴률이 67%였다. 때문에 10.11 패치만 해도 바루스와 함께 투탑이였으나, 바루스가 메타의 변화와 직접 너프를 모두 맞고 2티어로 떨어지면서 '''바루스에게서 빠진 밴률을 이즈리얼이 흡수해 갔다.'''] 이정도 통계면 라이엇이 긴급 핫픽스 너프를 먹여도 이제서야 핫픽스를 먹이는 거냐고 욕을 거하게 먹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인데 진짜 문제는, '''이런 통계를 보여주고도 너프를 피해갔다는 것.''' 바루스는 너프 소식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이즈 너프는 감감무소식이다. 더불어 이즈를 카운터칠 수 있는 비원딜인 카시와 야스오는 바로 칼너프를 당했다. 과거에 이즈리얼이 밴픽률 40~50%를 넘겼을 때도 승률이 50%를 넘긴 적이 많이 없음을 고려하면 역대급이라 봐도 될 정도의 편애를 받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이 어처구니없는 통계는 정확히 1년 후 11.12 패치에서 또 신파자 이즈리얼이 경신한다.] 10.12 패치에서 볼리베어의 대대적인 버프와 이즈리얼의 카운터 역할을 하던 바루스, 야스오, 카시오페아가 모두 너프되자[* 다만 이 세 챔피언은 너프를 먹을 확실한 이유가 있긴 했다. 바루스는 압도적인 바텀 라인전 최강자로 오래 군림했고 야스오는 원딜을 위한 버프였던 열정의 검 계열의 상향으로 미드 1티어였으며 카시오페아는 바텀뿐만 아니라 미드와 탑에서도 1~2티어급 성능을 보여주었다. 다만 문제는 이즈리얼도 저 셋과 비교할 만한 OP였다는 것.] 승률이 치솟아 다리우스와 같이 최대 적폐 챔피언으로 불리우고 있다.[* 실제로 통계만 보면 다리우스를 한참 압도하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탑 라인의 영향력이 강한 메타에서 다리우스가 그 강한 탑 챔피언들을 모두 밀어내고 압도적 OP를 차지하는 것과 원딜들의 힘이 대체로 빠져 사실상 바루스와 함께 빈집털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통계는 그 어떤 챔피언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 현재 바텀 라인에서 이즈리얼을 상대로 유일하게 상대 승률 우위는 비원딜을 제외하면 이즈리얼의 약점을 파고들 수 있는 시비르밖에 없다.[* 이즈리얼은 포탑에서 CS 수급이 힘들기 때문에 라인 푸시에 최적화된 시비르를 상대로 힘들다. 그리고 스킬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이라 주문 방어막도 카운터 역할을 한다.] 그마저도 상대 승률 49% 언저리이기에 카운터라 하기도 뭐한 수준이라 사실상 무상성. 게다가 유행중인 마나무네 이후 얼건-죽무 이즈가 엄청난 사기성을 가지고 있기에 상체 쪽에서도 이즈리얼을 불편해한다. 딜은 딜대로 강하고 방어력이 200에 가까워진다. 거기에 죽무 피흡+죽무 출혈 효과+정복자 피흡+핏빛 길 피흡+얼건/쿨감신/죽무/우주적 통찰력으로 45% 쿨감을 맞춘 비전 이동까지 브루저나 탱커가 물어도 원딜 주제에 죽지를 않는다. 앵간한 브루저들은 인파이팅으로 이겨버리고, 한타와 대치 구도에서 포킹까지 강한 이즈리얼은 그야말로 완전체에 가까운 성능을 보이고 있다. 결국 라이엇이 10.13 패치에서 정복자 최대 스택을 2스택 올려서 최대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게 하고 죽무를 원거리 한정으로 너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다만 원딜 중에 남아있는 경쟁자인 아펠리오스와 칼리스타는 직접 너프를 먹고, 특히 아펠리오스는 정복자와 죽무 모두 고려하는 챔피언이기에 한 패치에 너프만 4~5개를 먹는 와중에 '''이즈리얼은 자체 너프 소식이 없다.''' 이 패치가 적용되면 이즈리얼 외에도 대부분의 원딜 챔피언들도 함께 너프를 먹는 셈이라 이즈리얼에게 대항할 챔피언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라이엇의 편애를 엿볼 수 있는 부분. 성능과는 반대로 10.11 패치로 진행되는 LCK 서머 스플릿에선 '''함정픽''' 소리를 들을 정도로 취급이 좋지 않은데, 직스-바드의 하드캐리로 이긴 T1 vs DRX 3세트와 트페의 로밍으로 게임을 죄다 풀어준 kt vs Gen 1세트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패배하고 있으며 딱히 두각을 보이는 활약 장면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즈리얼이 등장한 경기들을 살펴보면 이즈리얼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도 한데, 그 이즈리얼이 등장한 경기들의 대부분을 살펴보면 이미 상체에서 격차가 크게 발생하여 상대의 브루저들이 크게 성장한 상태이고, 이미 크게 성장한 상대의 탱커, 브루저들이 단단한 앞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면 결국 이즈리얼의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예가 1주차 DYN vs AF 3경기인데, 경기 자체는 기존에 느린, 정돈된 한타로 포장되는 LCK 프레임보단 비교적 국지적인 난타전이 벌어진 경기인데도 이미 탑에서 상대를 압도한 우르곳, 그리고 무난하게 성장한 갈리오와 서폿 노틸이 단체로 앞라인을 맡고 있으니 이즈리얼의 딜각이 아예 나오지도 못한 것. 아무리 원딜들이 캐리력이 높다지만 결국 메타 자체가 상체 메타인 만큼 상체에서 딜각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이즈리얼이던 아펠리오스던 답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유독 LCK에서 1주차 이즈리얼 승률이 낮았던 또 한 가지 이유는 유독 이즈리얼과 같이 픽되는 '''그레이브즈'''. 사거리가 짧아 근접 난타전을 지향하는 그레이브즈는 줄을 타면서 포킹을 해야 하는 이즈리얼과 성향이 영 안 맞을 뿐더러, 애초에 그레이브즈가 전 세계적으로 함정픽화되는데도 아직도 각종 리그에서 성장형 정글러를 뽑을 때 그레이브즈를 선택했다가 지는 경기는 수도 없이 많은데, LCK라고 예외는 아니었던 것. 오히려 명백하게 LCK에서 이즈리얼이 캐리한 게임인 KT vs GEN전 1세트는 오브젝트에 모여서 한타, 스플릿 푸시 등 전형적인 LCK식 운영의 게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즈리얼의 승률 악화가 단순히 LCK식 운영 프레임에 가둬진 영향 때문은 아니며, 실제로 1주차 이후 진행한 와디드&리라&강퀴의 3자 토크에선 LCK에서의 승률 저하가 이즈리얼 플레이 자체보단 정글&서포터들의 역량에 강하게 영향받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서 아펠리오스 vs 이즈리얼 구도에서 기본적으로 이즈리얼의 초반 라인전이 좋은 편이 아니며, 실제로도 LPL에서 이즈리얼의 승률에 비해 15분 라인전 지표는 좋지 않다. 무라마나가 나오는 타이밍 전에는 결국 초반에 아펠리오스에게 밀릴 수밖에 없는 구간이 존재하는데 사실상 이즈리얼의 팀 입장에선 이즈가 무라마나를 갖출 타이밍까지 무리한 교전을 피할 수밖에 없으면서 오브젝트를 양보하는 구도로 가야 하고, 결국 이즈리얼을 사용하는데 있어선 오히려 '줄 건 줘' 마인드가 어느 정도 필요한 것도 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LCK에서 이즈리얼이 활약할 환경을 초반의 강제 교전으로 억제해서 최대한 이즈리얼의 성장 곡선을 늦추고, 밴픽에서 이즈리얼의 캐리력을 단단한 픽으로 봉인하는 운영에 능하다고도 해석할 수도 있을 부분. 결국 LPL도 LCK에 비해선 승률이 높았을 뿐 시간이 지날수록 아펠리오스에 패배하는 경기가 더더욱 많아졌는데, 특히 6월 23일에 있었던 JDG vs DMO의 경기와 LGD vs IG 경기 두 곳에서 이즈리얼 vs 아펠리오스 구도가 하루만에 4번이나 나왔으나, 결과는 '''이즈리얼의 전패'''로 이어지면서 단순히 이즈리얼의 대 아펠리오스전 약세는 리그 성향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바로 다음날 TES는 아예 블루팀에서 아펠리오스를 밴하고 이즈리얼을 픽하는 등, LPL에서도 이미 이즈리얼 vs 아펠리오스 구도에선 아펠리오스의 우세로 분석하는 팀도 있다. 하지만 LCK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이즈리얼의 승률이 계속 상승했고, 결국 LCK 3주차 시점에서 LPL과 LCK 모두 승률이 45% 전후로 수렴하면서 이전까지 나타났던 승률 지표는 단순히 표본 부족 때문에 나타난 현상임이 드러났다. 대회에서의 모습과는 별개로 10.13 패치에서도 압도적인 OP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직접 너프를 받은 원딜들과는 다르게 이즈리얼은 직접 너프도 없었고 간접 너프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결국 이즈는 바텀에서 거의 독재자로서 군림하고 있으며 바로 밑을 차지하고 있는 애쉬와도 격차가 매우 큰 편이다. 결국 지나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건지 10.14 패치로 비전 이동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3초 증가하는 너프를 받았다. 이즈리얼에게 상당히 타격이 갈 너프였기에 패치 이후 승률이 2% 하락해 50.5% 선에 안착했다. 큰 하락은 맞지만 아직도 승률은 50%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픽밴률에는 변화가 없었는데, 하드 카운터였던 바루스가 매우 큰 너프로 인해 관짝으로 떨어지면서 그에 따른 간접 이득을 약간 보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바텀 원탑의 자리는 애쉬에게 넘겨주었으나, 높은 픽밴률, 그리고 원딜의 전반적인 성능의 하락세는 여전해 애쉬 바로 다음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10.15 패치에서 케이틀린이 대폭 상향을 받고 제대로 떡상을 하는 바람에 애쉬, 케이틀린에 밀려 2티어로 밀려났다. 10.15 패치가 적용된 대회에서는 라인전이 약하다는 단점과 더불어 카운터인 애쉬, 진 등이 날뛰게 되어 사실상 비슷한 체급의 팀들끼리의 대결에선 사장된 픽이 되었다. 다만 이즈-카르마 조합으로 케이틀린+럭스나 애쉬+럭스 같은 픽을 카운터치는 전략도 등장하고 있다. 10.19 패치로 케이틀린이 하향되자 다시 1티어에 등극했다. 그러나 프로권에서는 세나, 진, 애쉬 같이 라인전이 강력한 챔프들이 티어가 높기에 이즈리얼의 위상이 예전만큼 못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