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창준 (문단 편집) ==== 3화 ==== 창준은 시목이 내사 자체를 무마시켜달라는 것이냐며 내부 고발자가 되어 날 찌르면 너도 무사하지 못 할 것이고, 힘은 실어줄 테니 결자해지하라며 시목을 내보낸다. 출근하려던 중,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부실수사임을 공론화[* 기관장의 승인 없이 이렇게 외부로 공표하는 것은 당시 검사윤리강령 위반으로 중징계 감이다. 2018년 9월에 기관장의 승인 없이 사전 신고만 하면 가능한 것으로 개정되었다.]하는 시목을 TV로 보게 된 창준. 한조그룹 회장실에서 [[이윤범]]은 사위인 창준이 먼저 방송에 나와서 선수를 쳤어야 한다고 아쉬워하며 박무성의 죽음이 창준의 소행인지 묻고, 창준은 차분하게 아니라고 답한다.[* 극중 이윤범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이다. 참고로 대본에서는 이윤범과 이창준이 상당히 감정적으로 서로에게 언성을 높이는데, 현장에서는 서로의 감춰진 감정을 떠보는 심리전으로 완성되었다.] 이윤범은 진범이 누구든 살아서 박무성의 스폰에 대해 증언하면 안 되므로, 범인을 만들고 증거를 흘려서 황시목이 그를 검거하려 할 때 투신하게 만들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이윤범은 영일재 전 장관이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며 그릇이 작다고 조롱한다. 의외로 창준의 반응은 장인어른인 이윤범을 향한 반발을 억누르는 모습이었다. [[파일:비숲 3화.jpg|width=100%]] 영일재가 입원한 병실에서 병 간호 중인 은수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열린 문 발치에 창준이 말없이 지켜본다. 그가 장관에 취임했을 때, 환영 꽃다발을 들고 찾아갔던 날을 떠올리며 창준은 정중하게 목례를 하고 자리를 뜬다. 은수는 인기척을 느꼈지만, 창준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다. 껍데기집에서 40년 지기인 용산경찰서장 김우균과 술을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우균이 술을 따라주는 창준의 표정을 보며 "장인에게 깨졌구나."라고 말하자 창준도 냉소적으로 수긍하며 대화를 이어간 걸 보면, 이윤범의 지시와 충돌이 생길 때 창준이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상대가 우균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논의 중이던 창준은 항상 혼자였던 황시목이, 우균의 부하인 [[한여진(비밀의 숲)|한여진]] 경위와 공조 수사 중이라는 사실에 매우 의아해한다. 황시목이 학창 시절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사실이 심야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어 전국적으로 화제인 가운데, [[서동재]]는 이대로 황시목을 밀어붙여 끝장내겠다고 하나, 창준은 오히려 잘만 포장하면 시목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스토리라며 반대한다. 아울러 동재의 성매매 특별단속 수사가 지지부진한 것을 문제 삼고, 이럴 거면 파일을 올려보내라고 독촉하며 내보낸다. 교대하듯 들어온 시목에게 창준은 하룻 밤새 천국과 지옥을 왕복한 소감을 물으며, '''시사 프로그램에서 두 달 기한을 제시했던 이유를 들은 뒤 범인 검거에 전력으로 지원해주겠다고 한다.''' >이창준: 내사는 무산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황시목: 왜 [[서동재|오른팔]]을 잘라내려 하셨죠. >이창준: 잘라내야 또 신선한 팔이 자라지. 서부지검이 텅텅 비지 않는 한 내 오른팔은 무한증식이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