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충주 (문단 편집) === 배우 활동 === {{{+2 {{{#6e6e6e ''' ''__무대에 데뷔__'' '''}}}}}} 부산 예술고등학교 음악과에 바이올린 전공으로 다니던 중 [[노래]][* 피아노치며 노래 부르며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였다고 한다. [[성악가]]인 [[고모]]와 고모부 덕분에 어릴 적부터 노래를 들어오고 좋아했다고.]가 너무 하고싶어 고민을 하다 고3 여름방학 때 [[성악]]으로 전과[* 당시 어려서 전공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부모님 권유로 바이올린을 하게됐으나, 주변에 노래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관심이 노래에 가 있었다. 전과직후 노래등수가 안나와 밑바닥부터 성악을 시작했다고한다.]를 하여 [[경희대학교]] [[성악]]과[* <[[에델 라인클랑]]>의 멤버 중 세 명(이충주, 안세권, 김동현)이 [[경희대]] [[성악]]과 출신으로 학교 다닐적 함께 공연 경험이 있는 선후배 사이이다. 재학당시 과에서 유일한 [[화성학]], [[대위법]] 시험만점으로 유명한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된 선배였다고 한다.]에 입학했다. 대학교 2학년때, 성가대에서 노래부르는 그의 모습을 본 뮤지컬 음악감독으로부터 뮤지컬을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가 들어왔고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다. 전통성악의 갇혀진 느낌이 답답하던 차에 뮤지컬을 해보라는 소리를 들으니 귀가 솔깃해서 얼떨결에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뮤지컬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보니, 합류만하면 바로 배역을 맡아 무대에 서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관련 경력이 전무해 코러스를[* 성악도로 솔로곡을 부르거나 오페라를 할때와 달리 코러스가 생소해 과연 여기에있는게 맞는지 혼란스러웠다고 한다.(뮤지컬계 앙상블 배우 대접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니다.) 이때의 경험으로 코러스나 단역을 맡는 신인의 마음을 알기에 후배들을 보면 애정이가고 격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며 배우 하차시 투입되는 [[언더스터디]]로 들어갔고 당시 바리톤으로 노래하던 그는, 그런소리내면 안된다는 말을 계속 들어야했다. 원래 뮤지컬 배우가 되려던 것이 아니어서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해당배우 하차로 배역을 맡아 무대에 서게되며 무대의 매력[* 그만큼 배역을 맡은 첫무대가 설레고 감격스러웠다고 한다. 코러스를 하다가 배역을 맡게되니,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감사를 알게 되었다.]을 알게 되었고 다시 관심이 이어져 이후 세계유교문화축전 행사로 펼쳐진 뮤지컬 <선비가(歌)>에 출연했다. 무대에 관심을 가지니 연기도 배워보고 싶고 연극무대도 궁금해 [[2010년]], 연극 <[[쉬어매드니스]]>에 출연을 하여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섰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배역이 십대라 신예배우를 대거 등용하는 뮤지컬이라면 [[쉬어매드니스]]는 매시즌 오디션을 통해 신인을 발굴하는, '배우 등용문'으로 불리는 연극이다. 이후 연극 데뷔때 만난 변정주 연출과의 인연으로 6년뒤, 연극 '도둑맞은 책'에 출연했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보며 프레스콜에도 참여하고 작품 인터뷰도 하며 무대에 데뷔를 했지만, 본격적으로 배우가 되는 것은 신중히 결정을 해야해서 무대데뷔를 했던 대학교 2~3학년내내 성악도로서 ‘성악-오페라 가수’의 길을 갈지, 아니면 새롭게 시도해본 ‘뮤지컬-연극 배우’의 길을 갈지를 두고 고민을 했다. [[배우]]가 되는 것이 자신의 길인지, 단순히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실력있는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뮤지컬계에는 실력파 배우의 증표와도 같은 정석적인 코스가 있는데 그것은 앙상블에서 시작해 주연으로 발탁되고 이후 연차를 쌓아가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으로 이 코스를 걸어가게 된다.] 스스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간극을 좁히고자 부단히 노력한 끝에, 다양한 목소리와 창법을 가진 탄탄한 [[가창력]]과 공감을 자아내는 호소력있는 [[연기력]]을 갖추며 잘하는 배우, 이름만으로도 믿고보는 배우가 된다.[* 뮤지컬 배우다운 넘버 소화력이 일품으로 넘버에 연기가 녹아 들어있고, 탁월한 캐릭터 해석과 정확한 딕션, 감정 전달력이 뛰어난 대사톤, 몰입감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가 된다.] 그는 늘 두 가지를 마음 속에 되내인다고 한다. 하나는 ‘항상 감사하자’, 다른 하나는 ‘조급해 하지말자’ 이다. {{{+2 {{{#6e6e6e ''' ''__배우로 안착__'' '''}}}}}} 신인시절,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연이어 [[뮤지컬]]에 [[캐스팅]]이 되며 배우로 안착했다.[* 방송을 했거나 기획사 연계로 들어오는 경우가 아니면 대다수 신인들은 한동안 앙상블과 조연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주연급으로 활동했다. 카리스마있는 묵직한 소리도 젊은 신인에게 요구되는 청량한 소리도 모두 낼 수 있던 점이 주효했다.] 2012년 송승환 연출의 <웨딩>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브로드웨이 42번가>, <디셈버>, <라스트 로얄 패밀리>, <더 데빌>, <셜록홈즈>, <마마 돈 크라이>까지 쉼없이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단번에 잘되기 보다 이 일을 오래 즐겁게 하고 좋은 배우가 되자’는 생각으로 연습에 매진했고[* 배우생활은 연습과 연습의 연속이었다. 부모님이 많은 지지를 해주셨고 특히, 아버지는 아들때문에 뮤지컬 마니아가 되었다고 한다. [[2015년]] <[[마마 돈 크라이]]> 출연당시 뱀파이어처럼 영원히 살면 무엇을 할꺼냐는 질문에 노래, 춤, 연기 연습을 실컷 하고싶다는 대답을 했을정도로 연습에 매진했다.] 라이징 스타로 불렸던 2015년까지 아직 이름앞에 배우란 말을 붙이는게 쑥스러워 ‘‘뮤지컬을 하고있는 이충주입니다.’’ 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말에 덧붙여 '당장에 뮤지컬을 그만두면 누가 저를 기억하겠냐며 앞으로 더 노력해야한다'고 말한 인터뷰가 남아있다.] [[2013년]] 출연한 <[[브로드웨이 42번가]]> 빌리 로러 역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춤을 잘 추는 배우가 맡게되는 역이나 노래를 워낙 잘 부르는 덕에 제작진의 호감을 얻어 가능성이 큰 신인으로 기회가 주워지며 캐스팅이 된다.[* 첫 대극장 주연급 배역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가 화려한 쇼뮤지컬인지도 모르고 '내 노래를 들려주고 오자' 라는 생각으로 오디션에 응시해 탭댄스를 추는 지원자들 틈속에서 오디션 4차까지 갔고 불발되는 줄 알았으나 연락이 오며 합류했다. 그땐 뭘 몰라서 용감했다고.] 탭댄스와 군무가 주를 이루는 쇼뮤지컬인데, 전에 춤을 춰본적이 없으니 다른 배우들보다 배로 긴 6개월간 혹독한 탭댄스 연습을 해 무대에 올라야했다.[* 이때 탭댄스 연습을 과하게 해서 무릎, 발목, 아킬레스 건에 무리가 오며 정형외과를 다녀야했다. 힘들었지만 이 역을 해내며 신인으로 이름을 알리게된다.] 이때 지방공연도 많이 다니고 다른 여러 공연들도하며 많은 무대경험을 쌓았다. 이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2014년]], [[R&Dworks]]와 계약을 체결했고 당시 화려한 캐스팅과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은 <[[더데빌]]>에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미지의 X로 출연했다. [[2015년]], 뮤지컬 <[[셜록 홈즈(뮤지컬)|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에서 1인 2역의 쌍둥이 형제 앤더슨 역으로 출연해 서로 다른 캐릭터를 오가는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뮤지컬을 관람했던 [[김수로(배우)|김수로]]가 이충주의 연기에 감탄해 직접 캐스팅을 하며, 같은해에 연극 <[[데스트랩(연극)|데스트랩]]>[* 서스펜스 소설의 대가인 미국의 극작가 Ira Levin의 희곡이 원작인 반전 스릴러물. 김수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흥행을 거둔 작품. 그에겐 두번째 연극으로 처음으로 연극 주인공을 맡아 무대에 섰다.]에 클리포드 앤더슨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반전에 반전을 꾀하는 극으로 대사 역시 긴박함이 묻어나 대사의 묘미에 빠지게 되었고 감정이 올라와 재밌고 신나게 연기를 했다고 한다. 좋은 목소리가 주목을 받으며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쿠크하트: 시계심장을 가진 소년]]>에 [[주인공]] 잭역의 [[더빙]]으로 출연하였고 2015년 한국에서 영화가 개봉했다. 풍성한 성량과 안정적인 가창력은 그의 주무기로 대형 뮤지컬에 강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연기력]]을 중시 생각했던 그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에 관심을 두었다. 또한 [[콘서트]]를 병행하고 있었던 만큼 관객과의 호흡을 익히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장르나 규모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서고싶고,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것이 당시의 목표였다.[* 대학로 흥행극이자 재관람 열풍을 일으킨 마니아극 <[[마마 돈 크라이]]>에 출연했고, 주연 제안을 받은 다수의 작품을 제쳐두고 연출자와의 의리로 <벽을 뚫는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고, <[[사의 찬미]]>에서는 처음으로 공격당하는 역도 해보는등 당시 매번 다양한 선택을 해왔다.] <[[데스트랩(연극)|데스트랩]]>을 하면서 배우로서 인간의 내면과 이중성을 다루는 것에 매료되며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이후 여러 [[연극]]에 출연을 하게된다. "[[바이올린]] 전공으로 예고에 갔고, [[노래]][* 십대시절에 대해 '연주와 노래 실력따윈 중요하지 않았던 그 자체로 행복했던 시간들' 이라는 인별을 남기기도 했다. 그땐 연주하고 노래하며 노는게 재밌었다고.]가 좋아 [[성악]]과로 대학에 진학했죠. 이후 [[뮤지컬]]을 하게됐고, [[연극]][* 노래를 중시하는 뮤지컬 특성상 기술적으로 짜여진 부분이 있고 뮤지컬만이 보여줄 수 있는게 있는데 노래없이 대사 연기를 하니 연기의 재미와 깊이가 있다며 드라마나 영화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무대에 발을 들이면서 [[연기]]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라며 자신은 계속 진로를 수정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극무대 환경이 열악한 편이고 무엇보다 큰 목소리로 말을 많이하면 목이 빨리 쉬고 잘상해 콘서트를 하는 그로서는 뮤지컬만 하는 것이 나았지만, 당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워낙 크다보니 감수하고 연극무대에 섰다. <날 보러와요>, <데스트랩> 재연, <도둑 맞은 책>에 출연해 호연을 선보이며, 보컬없이 대사와 연기만으로 극을 무게감있게 이끌어가기에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입증하였다.[* 연극 무대를 통해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대사톤과 정확한 발성, 발음으로의 전달력을 효과적으로 익히게된다.] 데뷔 7년차가 된 [[2016년]]부터는 연기를 어떻게 해야할지가 보이고 여유도 생겨났다고 한다. {{{+2 {{{#6e6e6e ''' ''__실력파 배우__ '' '''}}}}}} [[2017년]]에는 [[TV]] 음악예능 팬텀싱어 출연과 [[연극]] <도둑맞은 책>[* 연극 데뷔작 '쉬어메드'와 출연작 '날보러와요'를 함께한 변정주 연출이 맡은 스릴러 극으로 변정주 연출의 요청으로 출연해 1인 다역의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인기극이 아니었음에도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1인 15역을 소화하는 뮤지컬 <아이러브유>에 출연했다.]의 스케쥴이 맞물리며 그 준비과정에서 있어 엄청난 [[연습]]이 행해졌다. 방송무대를 위한 노래연습과 연극무대를 위한 대사, 연기 연습으로 당시 연습량이 엄청났고 이로인해 목이 혹사를 당하며 많은 고생을 하게됐다. 방송 출연이 결정되기 전부터 정해진 스케쥴이어서 최선을 다해 병행해 나갔으며, 당시 연극무대에 대해 관객들에게 노래만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 연기하는 배우라는 것을 알릴 수 있어 귀한 자리 라고 말했다. 방송출연으로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이후 무대에서 인지도를 가진 배우가 되었다. [[2018년]], [[연극]] <[[아마데우스(연극)|아마데우스]]>[* Peter Shaffer가 쓴 심리극. 살리에리 증후군(Salieri syndrome)이라는 말이 유래되었으며, 동명의 영화 시나리오 역시 피터 쉐퍼가 각색했다. 그는 대본을 처음받고 '피터쉐퍼가 쓴 대본으로 연기하고 대사를 하다니'라며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2018년 <아마데우스> 공연은 단일 시즌, 단일 연극으로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세웠다.]의 살리에리 역으로 열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와 명성, 외모까지 가진 살리에리였으나 진정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한 한 인간으로 신을 향한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심리적 결핍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사실 살리에리는 당시 부귀영화는 다 누렸고, 모두가 그의 음악을 좋아했고, 단지 본인이 자신의 음악에 만족하지 못했던 거죠. 반면 모차르트는 가난하게 살다 죽었고요. 어떤 삶이 더 나은지, 많은 질문을 갖게 하는 작품이에요.”라고 말하였다.] 기자들도 노래를 잘 부르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렇게 연기를 잘하냐며 놀라운 연기라 호평했다. 3시간 가량 혼자 이끌어야하는 극중 화자로서 대사량이 상당했는데 대사 전달, 감정, 연기 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완벽하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다음해 [[2019년]]에 출연한 [[연극]] <[[어나더 컨트리]]>[* Julian Mitchell이 쓴 희곡이 원작으로 빈부격차와 이념의 대립이 극심했던 1930년대 영국의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영화에서는 콜린퍼스가 토미저드 역을 맡았다. 그에게 정말 위로가 된 작품이며 필모그래피 중 마지막 교복 입은 모습이 될거라 말했다.]의 토미 저드 역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며 관객들로부터 공감과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목소리와 전달력이 관객들에게 큰 호감을 얻었다. 편하게 말하는 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며 마음을 울렸다는 평이다. 극중 토미저드가 워튼을 위로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객석에서 관객들이 많은 눈물을 흘렸으며 그 역시 연기를 하며 위로를 얻어갔다고 한다. 참여하는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흡입력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 잘하는 배우'로 자리매김을 한다.[* <데스트랩>이후 2019년까지 해마다 연극을 하며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연극을 할때마다 목상태가 안좋아지며 매번 어려움을 겪었고 [[2019년]], 연기활동의 변화를 위해 소속사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뮤지컬]] 활동으로는 [[2018년]]에도 [[록]] 뮤지컬 <[[더데빌]]>과 <[[마마 돈 크라이]]>에 출연해 스모키 분장과 폭팔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인외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했고[* 뮤지컬 배우로 특정 색이 짙은 건 아닌지 고민하기도 했는데 TV 출연과 음악활동으로 활동 스펙트럼이 넓어지며, 오히려 인외 캐릭터가 대중들에게는 색다른 모습으로 보여졌다.] 2년전에 이어 다시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 한국어버전 10주년 공연에 참여했다. 팬텀싱어 출연이후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전개해가며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음해에는 고난도 넘버가 있는 뮤지컬 <[[킹아더]]>에 출연했다. 성악발성을 비롯 락발성과 샤우팅, 하이음역대의 가성 등 다양한 창법과 음역대를 선보이며 놀라운 [[가창력]]을 발휘했다. 뮤지컬 데뷔 10주년이 된 [[2019년]], 문화계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 {{{#6e6e6e ''' ''__새로운 전환__'' '''}}}}}} [[2020년]], 팬데믹의 영향으로 공연계가 큰 타격을 받는다. 지난해 연기 활동의 반경을 넓히고자 소속사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씨제스]]로 옮겨 공연을 해가며 새로운 모색을 하려했는데 그동안 쉬지않고 일해오다가 처음으로 셧다운 상황이 되었고 일이 주워지는게 특별하고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연초 출연했던 뮤지컬 <드라큘라>는 한차례 중단을 겪고 3주후 재개되어 막을 내렸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와일드혼]]에게 극찬을 받았으며, 특기인 애절한 멜로연기로 여심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공연중인 뮤지컬 <미드나잇>이 방역단계 격상으로 중단됐고 이어 출연 예정중인 뮤지컬이 줄줄이 취소되며 미뤄졌다.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동료 뮤지컬 배우들과 [[응원가]] '힘내라 대한민국'에 참여했다. 인터뷰에서 "제가 불안하게 내딛는 걸음들을 너무나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용기를 갖게 되는 것 같다"며 배우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에너지를 얻어간다, 위로가 되었다 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로 감사하다.”면서 "팬데믹으로 관객과 만나는 것,연기하는 것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열정을 다해 불살라 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게 일이 주워진다면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펜데믹 시국에서 다시 활동의 활로를 찾게 된 것은 [[방송]] 활동을 통해서였다. 12월 티저가 나오고 [[2021년]] 1월, 음악예능 [[팬텀싱어 올스타전]]이 방영되기 시작했으며 2월, 사전제작 드라마 <[[공작도시]]>에 캐스팅이 되며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다. [[2021년]], 방송과 촬영을 하는 중 작년에 연기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과 <[[마마 돈 크라이]]>가 개막을 하며 크로스오버 가수, 드라마 연기자, 뮤지컬 배우의 1인 3역할을 해내며 잠이 부족할만큼 바쁜 스케쥴을 소화했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는 바이올린 연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흥을 돋는 역을 맡아 예고시절 전공을 살려 직접 연주를 선보이며 훌륭한 무대장악력을 발휘했다.[* 좋은 연주를 보여주기위해 다시 입시생의 마음으로 돌아가 레슨을 받고 많은 연습을 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서 썼던 악기도 고등학생때부터 쓰던 바이올린이었다.[* 악기를 잘 다루는 편으로 피아노도 잘 치쳐서 팀연습을 주도한다. 기타치는 모습을 뮤지컬에서 잠깐 보여주기도 했다.] <[[마마 돈 크라이]]> 10주년 공연이 2번이나 취소되며 무산됐다가 2021년에 10+1 공연으로 재개되며 다시 마성의 뱀파이어로 관객들 앞에 돌아왔다.[* 인외 캐릭터다운 비쥬얼과 강력한 고음과 저음을 느낄 수 있는 폭팔적 가창력, 가면을 벗고 아픈 과거와 마주치며 이면을 드러내는 특유의 연기가 돋보였다.] 12월부터는 그동안 촬영했던 드라마 <[[공작도시]]>가 방영되며, 무대에서는 <[[썸씽로튼]]>으로 관객을 만나고 브라운관으로는시청자들을 만났다. JTBC 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수애]]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자신앞에 다가올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며 위태로운 재희(수애)를 그림자처럼 지켜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재희만을 생각하는 순애보를 가진 인물이자 우직한 FM 검사[* 드라마 방영동안 어디를 가도 검사님으로 불린다. 이 역을 통해 스마트하면서도 우직한 순정남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 역으로, 작가와 연출로부터 '모래시계'에서 이정재가 연기했던 보디가드 역을 참고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감정을 최대한 드러내지 말라 주문을 받아 연기를 해왔던 배우로서는 그 부분이 어려웠고[* 과묵한 캐릭터다보니 이미지와 리액션으로 그 인물 생각과 감정을 전달해야했고 연출 역시 ‘정호 리액션이 제일 어렵다’고 할 정도였다.] 드라마로 오니 신인배우로 아기가 된 기분이 들었다며 모든 분들이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하고[* 연기가 기록돼서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도 익숙치않고, 카메라 메커니즘도, 촬영하면서 얼마나 편안하게 말을 해도 되는지도 잘 알지를 못했는데 촬영팀 분위기가 정말로 좋았고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의 많은 조언들 덕택으로 작품을 할 수 있었다고.] 너무나도 잘 이끌어주어 돌아볼수록 감사한 기억이 가득하다며 10개월 가까이 촬영을 하고 리딩까지 합치면 1년 정도를 정호로 살아왔다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나서는 뮤지컬 <[[썸씽로튼]]>에 출연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