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탈리아어 (문단 편집) == 사용 지역 == [[EU]]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6700만 명이 모어로 사용하는 언어이다. 또 EU 인구의 3%에 해당하는 1400만 명이 이탈리아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고, 비유럽권까지 합치면 이탈리아어 화자 수는 8500만 명에 이른다고 추측한다. EU 내 사용 인구 6700만 명 중 [[이탈리아인]]이 절대다수로서 약 6천만 명 정도 된다. 이탈리아는 고대 로마로부터 이어져 온 도시 국가로서의 역사가 길기 때문에, 방언이 거의 쇠퇴한 [[프랑스]]에 비해 이탈리아의 많은 지역에서는 표준 이탈리아어뿐만 아니라 지방어가 사용된다. 이탈리아 표준어도 '''[[피렌체]] [[방언]]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표준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 아니면 이탈리아어학 전공자(아나운서 포함)'''라고 할 정도. 이탈리아 외에도 [[산마리노]] 역시 국민의 대다수가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며 그 외에 [[스위스]]에서도 이탈리아어는 [[티치노]] 주의 공용어이자 스위스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이다.(인구의 8%가 모어로 사용한다.)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 반도]]에서도 이탈리아어가 소수 언어로의 지위를 가지는데,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주에선 인구의 약 6.8%가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며, 슬로베니아의 피란, 코페르, 이졸라 등의 도시에서도 인구의 2%~7%가 이탈리아어를 모어로 쓴다. 그 외에 [[모나코]] 역시 인구의 20% 정도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한다. 제2언어로도 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알바니아]]와 [[몰타]]는 이탈리아어를 모어로 쓰는 인구는 거의 없으나 제2언어로 이탈리아어가 많이 쓰이는 편이다. 이탈리아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과 달리 국외에 많은 [[식민지]]를 건설하지 못했다. 19세기 후반에 [[이탈리아 통일|통일]]될 때까지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처럼 직할 지배를 당하거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방계가 다스리던 [[토스카나 대공국]]과 [[모데나 레조 공국]], [[보르본 왕조|스페인 부르봉 가문]]의 방계가 다스린 [[양시칠리아 왕국]], [[파르마 공국]] 등 외세의 지배를 받아 국외로 진출할 형편이 되지 못했고, 그나마 [[이탈리아/문화|이탈리아 정체성]]을 보유한 [[사르데냐 왕국|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의 주도로 통일을 이루어 국외로 눈을 돌렸을 때에는 이미 땅 따먹기가 끝난 지 오래였기 때문. 이에 이탈리아는 시망 직전의 [[오스만 제국]]령 [[북아프리카]]를 차지하기 위해 오스만 제국과 전쟁을 벌였는데, 이탈리아 식민지가 북아프리카에 집중되었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이탈리아어 사용지역은 [[유럽]]에 국한된다. 예전의 이탈리아 식민지는 [[아프리카]]의 [[리비아]][* 공용어가 아랍어라 사실상 전국민이 아랍어를 주로 쓰는 데다가, 이탈리아만이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식민지 경험도 있어서 이탈리아어가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교육계에서도 영어나 프랑스어를 쓸 정도.],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그리고 [[소말리아]] 정도인데, 이곳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다. 소말리아의 경우, 1967년까지 학교에서 이탈리아어를 의무적으로 교육했기 때문에 이 시기에 교육받은 사람은 어느 정도 이탈리아어 지식을 갖추었고, 이탈리아어는 소말리아에서 영어와 함께 제2외국어지만 모국어로 구사하는 인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940년대에는 5만 명의 이탈리아인이 있었지만 1960년에 그 수가 1만 명 아래로, 이후 국유화 정책의 영향으로 1970년에 수가 2천 명 아래로 줄었고 지옥과 같은 [[소말리아 내전]]이 터지며 이탈리아인들이 극소수를 제외하면 전부 해외로 떠났다.] 그래도 옛 식민지 국가 언어에 차용어를 비롯해 꽤 영향을 주긴 했고 이탈리아어 국제 학교가 있는 곳도 존재한다. 다만 이탈리아는 역사적으로 '''[[아일랜드]]와 함께 유럽의 대표적 이민자 수출국'''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나 [[중남미]]에 이탈리아어 사용인구가 상당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는 그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상당수 진출하여 두 나라의 [[스페인어]]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 이 두 나라의 스페인어를 두고 '''카스테야노 리오플라텐세(Castellano Rioplatense)''' 라고 별도로 부른다. 이탈리아어 억양이 반영되었음이 특징. 아르헨티나는 [[나치의 남미 도주]]뿐 아니라 20세기 초강대국이던 시절에 이민 온 사람들 덕분에 [[독일어]], [[프랑스어]] 등의 영향도 좀 받긴 했다.] 그 외에는 [[몰타]]에서 이탈리아어가 주요 외국어라서 배우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이탈리아어는 [[유럽연합|EU]]의 공식언어 중 하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