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태일 (문단 편집) === [[삼성 라이온즈]] === 1990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3,500만원을 받고 삼성에 입단했다. 당시 신인선수 중 [[박동희(야구선수)|박동희]], [[김동수(야구)|김동수]], [[김경기]] 다음으로 거액이었다. 삼성에선 이태일에 대한 기대가 컸다. 1989년 [[선수협]] 파동 후 에이스 [[김시진]]을 롯데로 트레이드하고, 대신 데려온 [[최동원]]을 겨우 설득해 삼성 유니폼을 입히긴 했지만 그는 예전의 최동원이 아니었고, [[권영호(야구선수)|권영호]]도 1989 시즌을 끝으로 은퇴해, 이제 2년차가 되는 [[류명선]] 외에는 이렇다 할 투수가 없었기 때문. [[김성길]]과 [[김상엽]]도 있었지만, 김성길은 나이가 꽤 있었고 김상엽은 겨우 2년차 신인에 1989년 성적도 그저 그랬다.[* 결과적으로는 김상엽도 1990 시즌에 10승이 넘는 기록을 세우며 일약 삼성의 에이스 중 한명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태일은 1990 시즌 초반에 5경기 동안 3패만 기록하고 2군으로 강등되었다. 속구와 슬라이더 투 피치에만 의존한데다, 구속을 올리려고 무리한 투구 폼을 구사하다 늑골까지 다쳤기 때문. 이태일도 삼성 투수진에 활력소가 되지 못하나 했지만, 2군에서 [[권영호(야구선수)|권영호]] 코치와 마티 코치에게서 싱커를 배우며[* 이전 문서에는, 2000년도 이전 사이드암 및 언더핸드 투수들은 싱커를 기본적으로 구사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80-90년대의 사이드암 및 언더핸드 투수들의 기본 구질은 오른손 타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몸쪽 싱커와 바깥쪽으로 흐르는 변화구였고, 이를 잘 구사하는 능력이 그 투수 실력의 '바로미터'였다. 오히려 2000년대에 들어 사이드암 및 언더핸드 투수가 적어지면서 싱커를 구사하는 투수가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싱커 자체가 습득하기 어렵기도 하고 부상의 위험이 높은 구질이라서 그런 것도 있다. 2000년대의 대표적 중간계투 요원이었던 [[조웅천]]의 경우, 싱커 구사가 어려워 비슷한 효과를 내는 서클 체인지업을 몸쪽으로 구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체인지업이 워낙 좋아 싱커로 오인받았으나, 본인이 체인지업이라고 한 바 있다) 80-90년대에 싱커를 잘 구사한 대표적인 언더핸드 투수는 [[한희민]], [[박충식]]. 한희민은 큰키에서 솟아오르는 직구와 싱커로 이름 높았고, 박충식(사실 팔 높이는 사이드암과 언더핸드의 중간 정도)은 그 당시 언더핸드 투수로는 보기드문 140대의 직구와 엄청난 각을 자랑하는 슬라이더 그리고 오른손 타자의 몸쪽을 파고드는 싱커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통산 성적에서 언급한 두 명보다 우위인 [[이강철]]은 싱커보다는 커브와 솟아오르는 직구가 주무기 였으며, [[임창용]]은 무지막지한 뱀직구를 가지고 있어 아예 싱커를 던지지 않았다. ] 180도 달라져 1군으로 복귀했다. 7월 13일 롯데를 상대로 프로 첫 승을 거두고, 8월 12일 태평양전까지 8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8월 8일에는 롯데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9이닝 4탈삼진 3사사구 투구수는 116구였다. '''프로 통산 6번째이자, 역대 신인 중 최초였으며, 삼성 선수로서는 최초의 [[노히트 노런]]'''이었다. 이후 삼성의 노히트 노런은 무려 29년이나 지나서야 [[덱 맥과이어]]가 두 번째로 기록하게 된다. [[파일:attachment/leetae11993.jpg]]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고 나서. 시즌 최종 성적은 13승 6패 [[평균자책점]] 3.50.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것이나 8연승 기록에 시즌 성적까지 좋아 삼성 최초의 신인왕 수상을 노릴만한 성적이었으나, 신인임에도 주전 포수를 맡으며 팀의 정규시즌 1위에 기여한 [[LG 트윈스|LG]]의 [[김동수(야구)|김동수]]가 신인왕을 수상했다. 비록 신인왕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1991년 10승, 1992년 13승을 올리며 당당하게 삼성 투수진의 한 자리를 확고히 해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