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터널시티3/스토리 (문단 편집) === Lv.36 새로운 임무 === 다른건 몰라도 병력의 손실은 어떻게든 최소화 하겠다는 이중원 중위의 의지는 확고해 보였다. 예전 영동 전진기지가 고립되었을 때, 서치 라이트를 설치하기 위해 나섰다가 병사들이 희생된 것을 자신의 판단 미스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그 때문인지, 그는 올림픽 대로부터 차근히 안전지역을 확보해가며 대원의 안전과 작전의 성공 모두를 이룰 계획을 이미 구상해 놓았다며 자신만만했다. 첫번째 구역 끝자락에 안전구역을 먼저 확보해서 작전 진행중 부상당하거나 피로한 병사들이 쉴 수 있게 한 뒤, 두번째 구역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생각대로만 진행 된다면 나쁘지 않은 작전이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그의 자신에도 불구하고 그의 계획에는 커다란 문제가 있었다. 안전지역을 '확보한다'로 끝나버린 그의 계획에는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결여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의 경험으로 볼때, 그 결여된 계획을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이 작전이 누구에게 맡겨질 것인가 역시도 뻔한 일이었다. 목표로 했던 안전구역을 정리한 후, 이중원 중위에게 무전을 시도하자 그는 즉시 안전구역으로 달려와서는 빠르게 진지를 꾸리기 시작했다. 그가 한동안 자리를 비웠음에도 영동 전진기지의 병사들은 여전히 그와 손발이 잘 맞았고, 안전구역은 빠르게 정돈되어갔다. 작업이 완료된 안전구역은 심지어 아늑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의 장기는 여기에 있었던 모양이다. 과연, 돌아온 기지장님 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