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익룡 (문단 편집) === 최초, 그리고 최대의 비행 척추동물 === [[프로토타입|최초의 비행척추동물이라는 칭호 때문인지 날개막, 비행술, 보행 능력 등 여러 모로 새들보다 열등하여]] 그들에게 밀려나 멸종하였다는 주장이 정설이었던 때도 있었다. 다만 이것은 1900년대에나 나올 법한 구 이론이며, 대중매체에서는 역으로 익룡의 위세에 눌려 살던 새가 신생대에 세상을 지배했다는 식으로 서술하기도 하나, [[백악기]]에도 이미 새는 엄청 번성했다. 그러나 비행 능력과 생태 지위가 전혀 달라서 둘이 경쟁할 일은 드물었으며, 새의 다양화 이후에도 익룡의 다양성에는 타격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은 현재 생태계와 별 다를 바 없이 [[조류]]와 어우러져 살았다는 것이 정론이다. 익룡은 지금의 [[조류]], [[박쥐]] 같은 비행동물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독특한 비행동물이다. 조류는 네 번째 앞발가락과 다섯 번째 앞발가락이 퇴화되어 없어진 뒤 남은 세 손가락이 융합된 검지와 중지, 짧아진 엄지앞발가락으로 깃털을 고정시킨 채 비행한다. 박쥐는 늘어난 네 손가락이 날개막 역할을 해 비행한다.[* 사실 박쥐의 이런 손가락 구조는 조류와 달리 '''[[비행]]면에서는 상당히 비효율적인 구조이다.''' 깃털이 달린 게 아닌 단순 날개막 형태이기 때문에 비행하는 데 훨씬 많은 힘이 들며 날개짓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그렇기에 높은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오랫동안 비행할 수도 없고, 지상 가까이에서 날아다니거나 동굴에서 날아다닐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박쥐가 대부분 동굴에서 서식한다는 [[야행성]] 동물인걸 감안하면 조류처럼 비행하는 데 특화적인 구조가 굳이 필요하진 않다. 조류에 비해 비행을 훨씬 정교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숨겨진 장점.] 그러나 익룡은 '''다섯 번째 앞발가락이 퇴화하고 [[약지|네 번째 앞발가락]] 하나만으로 자신의 무게를 지탱한 채 비행한다.''' 이렇게 말하면 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네 번째 앞발가락이 팔과 맞먹을 수준으로 굵어진 형태이기에 강력한 비행도 전혀 문제 없는 구조를 하고 있었다. [[상사 기관]]의 훌륭한 사례. 또 박쥐목처럼 익룡목 내에서도 비행 능력을 상실한 종이 발견되지 않았다. || [[파일:launch_myology5.jpg|width=100%]] || [[파일:B7467137-985F-4B23-BBDB-1322E22C22E4.gif|width=100%]] || ||<-2> 익룡의 이륙법. 모델이 된 익룡은 [[안항구에라]]. || 과거에 공룡과 함께 싸잡아서 느릿느릿한 [[냉혈동물]]로 여겨지던 시대에는 그저 높은 곳에 오른 뒤에 뛰어내려 활강하는 것이 전부라고 여겨졌었으나, 화석의 연구와 보행 연구를 통해 앞다리 근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 강한 힘을 낼 수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지금은 근육이 발달된 앞다리로 땅을 박차고 날아올랐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글라이더]]처럼 바람을 타고 미끄러지는 수준의 활강만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여겨졌었으나, 지금에 와서는 오늘날의 새와 같이 날개를 강하게 펄럭이며 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주류다. [[프테라노돈]]처럼 큰 날개를 가진 익룡들은 오늘날의 새처럼 활강을 섞어 가면서 날개를 펄럭이며 효율적인 비행을 할 수 있었을 것이며, [[아누로그나투스]], [[알키오네(익룡)|알키오네]]처럼 짧은 날개와 작은 몸집을 가진 익룡은 지금의 작은 새들처럼 열심히 날개를 퍼덕여 날았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체중의 추정치도 과거보다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단순한 [[활공]]을 넘어 땅에서부터 날아오르거나 날개를 펄럭이며 고도를 상승시키는 등의 비행에는 굉장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매우 크고 잘 발달된 가슴근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닭에게서 나오는 고기(근육) 중 가슴살이 얼마나 큰 비율을 차지하는지 생각해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