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간관 (문단 편집) === [[인본주의]]의 물결 === 인본주의 심리학의 북극성이라 할 수 있는 심리학자 [[칼 로저스|로저스]](C.Rogers)를 비롯한 일군의 임상가들은 인간을 '''그들의 이상적인 모습을 향하여 현실의 자신을 이끌어 가는 존재'''로 이해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인간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스스로를 이끌고 성장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어 보이며, 현 상태에 만족하거나, 심지어는 자기파괴적인 수준에서 머무르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에이브러햄 매슬로|매슬로]](A.Maslow)에 따르면, 이런 사람들의 경우는 [[욕구계층이론|긍정적 성장에 반드시 전제되고 우선시되는 다른 욕구들이 미처 채워지고 있지 않을 뿐이라고 설명될 수 있다.]] 이들은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주관적 경험의 가치에 주목한다. 인간이 경험하는 느낌과 기분, 정서는 이미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며, 존중받아 마땅한 것이다. 아니, 인간의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모든 인간은 존엄하며, 로저스의 발언처럼, "우리는 석양이 지는 것을 그저 [[인간 중심 치료|경외심을 갖고 바라볼 뿐]], [[행동주의 치료|통제하려 하지]] 않는다" 고 할 수 있다. ~~행동주의자들이 이 학풍을 싫어합니다.~~ 심리학의 다양한 접근법들 중에서도 행동주의와 인본주의는 공통점을 찾기가 극히 어려울 정도로 서로 다르다. 이처럼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주관성 자체를 긍정'''하기 때문에 [[사회 구성주의]]와도 접점이 많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나름대로 구성한 세계를 바라보고, 그 세계에 대해서만큼은 타인이 함부로 "터치" 할 수 없다는 게 이들의 관점이므로, 한 사람 한 사람을 함부로 분석하고 판단하고 통제하는 것은 인본주의 심리학에서는 가장 경계하는 일이다. 오히려 각 개인이 구성한 세계는 무조건적 수용의 대상이며, 여기에는 [[인간 중심 치료]]를 실시하는 상담가의 세계 역시 예외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