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간관 (문단 편집) ===== 고전적 인간관: X인간관 ===== 인류 역사를 통틀어 암묵적으로 줄곧 취해져 왔던 인간관이라 고전적 인간관, 전통적 인간관이라 불린다. 그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EEEEE> * 일반적으로, 평범한 사람은 [[일하면 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일하기를 싫어하고, 가능하면 회피하려고 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하게 하기 위해서는, 강제되어야 하고, 통제되어야 하며, 지시되어야 하고, [[당근과 채찍|처벌로서 위협받아야 한다]]. * 일반적으로, 평범한 사람은 타인에게 지시를 받고 싶어하고, 책임지는 것을 피하려 하며, 야망이 없고, 무엇보다도 안전함을 추구한다. || 출처는 Frederickson, 2011, p.103. 테일러 이전에도 이런 인간관은 있었지만 이것이 매우 대놓고(…) 반영된 것이 테일러가 주창한 "[[과학적 관리론]]"(scientific management)이며, 경영이나 행정 분야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개념이다.[* 다만 테일러가 인간 자체를 게으르게 보았다는 것은 맞는 설명은 아니다. 테일러가 [[과학적 관리론]]을 주창하던 시기에는 비합리적이고 노동자를 착취하는 기업 경영이 보편적이었다. 당시의 비합리적인 경영 행태 때문에 노동자들은 일을 할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 되었고, 때문에 일부러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이다. 테일러는 그러한 비합리적 경영 실태가 생산성에 악영향을 준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고자 했다. 그 대책으로 노동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안한 것이다. 테일러는 그 외에도 노사협력,공정한 이익 분배 등을 주장했다. 애초에 테일러 본인부터가 노동자이기도 했고... 자세한 것은 [[프레더릭 테일러]] 항목과 [[과학적 관리론]] 항목을 참조.] 딱 보면 알겠지만 인간에 대해 상당히 냉소적이다.(…) 이에 따르면 이런 인간들을 데리고 일하기 위해서는 정말 특단의 통제와 강제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여기서 인상적인 것은, 개인 대 개인의 관계의 관점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즉 여기서 말하는 인간은 남이 뭘 하든, 뭐라 하든 철저히 개인적으로 움직이고 결정하고 활동하는 존재들이다. 결국 여기서는 집단 내 사회의 동적인 측면을 파악하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또한 인간을 마치 기계처럼 인식하기에, 직원들의 [[사기]]나 [[복지]]와 같은 부분 역시 고려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또 중요한 것이, "인간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 인데, 실제로 짐작하듯이 '''[[경제학]]'''이 바로 기본적으로 고전적 인간관을 베이스로 깔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인간(homo economicus)이니 경제적 합리성[* 이것도 나중에 사이먼의 "제한적 합리성" 개념에 의해 반박당하게 된다.]이니 하는 개념들이 등장한 것. 주류 경제학의 대부분의 이론들은 위와 같은 가정들을 전제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아주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충분한 설명력을 지니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한편 [[벌허스 프레더릭 스키너|스키너]]의 [[도구적 조건형성]] 역시 X인간관과 맞닿아 있다. "인간은 보상이 있다면 뛰어들고 처벌이 있다면 피한다" 는 개념은 위의 인센티브에 반응한다는 개념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X인간관에 충실한 제도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들은 의외로 적지 않다. 넓은 범위의 신상필벌 제도가 포함되는데, 포상에 관련된 것으로는 봉급, [[보너스]]와 [[인센티브]]와 같은 것들이 있고, 처벌에 관한 것으로는 임금 삭감이나 강등, 이직, 해고, 기타 등등이 있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은 항상 감시되어야 하고 통제되어야 한다" 가 기본 전제이므로, 직원 컴퓨터 모니터링이나 기타 이런저런 '''감시비용 및 결박비용''' 역시 X인간관에 입각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