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공어 (문단 편집) === 인공어를 만드는 방법 === 누구나 인공어를 만들 수 있다. 설령 언어에 대한 지식이 적어도 상관이 없다. 언어학에 대한 지식은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되지만 부수적인 것이다. 인공어 제작의 개론에 대해서는 [[http://cafe.naver.com/stelo|스텔로 카페]] 에 올라와 있는 '신생인공언어론'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 인공어계에서 발표된 글로, 물론 비판론이 제기되기는 하지만 최소한의 도움이 되는 글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언어 제작의 출발점은 다양하다. 언어에서 쓸 [[음소]]를 먼저 정하는 방법, 문법 체계로부터 출발하는 방법, 어휘를 먼저 만드는 방법 등이 있다. 드물지만 자신만의 문자를 먼저 만들고 거기에 맞춰서 언어를 만드는 사람도 있다. 음소나 문법 체계로부터 출발하는 방법은 [[음성학]], [[음운론]], [[통사론]], [[형태론]] 등 언어학적 지식을 필요로 한다. 초보자에게는 어휘를 먼저 만드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쉽게 다가올 수도 있다. 이 방식의 예를 들자면, 가령 'geshundort'라는 단어를 만들고 그 단어에 '위키니트'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식이다. 이제 이 단어를 분해하여 'geshund-'를 '위키'로, '-ort'를 '사람'으로 나눌 수도 있다. 나아가 더 많은 단어를 만들면 예를 들어 'geshundort aiyenatemas'이라는 문장을 만들고 거기에 '위키니트는 잉여하다' 라는 의미를 붙일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여러 문장을 형성한 후 양태를 살펴보면서 명사의 [[문법적 성|성]]/[[수(문법)|수]]/[[격]], 동사의 [[시제]]/[[상(언어학)|상]]/[[서법]] 등에 관한 문법 사항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만들면 뒤에 가서 문법 체계가 꼬일 수도 있다는 점은 필연히 따라온다. 만약 어느 정도의 언어학적 지식이 갖춰져 있다면 사용할 음소와 그 언어 내에서 허용될 수 있는 음절구조를 확정한 뒤, 가장 넓은 범주들부터 정해나가는 것이 이후 창작자 본인의 혼란을 막을 수 있다. 단어를 만든다면 가장 기본적인 [[어근]]들을 우선적으로 생성한 뒤 합성어나 파생어를 만들 수 있는 규칙을 정한다면 비교적 소수의 어근으로 대량의 어휘를 제작해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태어나다'라는 뜻의 라틴어 어근 nat-은 현재 영어의 nature, nation, native, natal 및 그 파생어 수십여개를 만들어 냈다. 또다른 트릭으로는 해당 언어의 고대형을 우선 제작한 뒤, 규칙적인 음운변화를 적용시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낸 다음 고대형을 다시 학문용어로서 다시 차용시키거나, 방언형을 만들어 낸 뒤 그걸 별도의 단어로 차용하는 방식 등이 있다. 예를 들어 본래 'agana'라는 단어가 '지식, 앎'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는데, 후대의 언어에서 ayan, 다른 방언에서는 gan으로 변했는데 ayan에 '지식', agana에 '학문', 방언에서 유입된 gan에 '노하우, 팁'등의 구분된 의미를 세분화해 붙이는 방식이다. 현대의 [[로망스어]]들이 본래의 라틴어에서 시대와 함께 변화한 일상어와 이후 라틴에서 다시 재수입된 학문용어를 따로 가지고 있는 것을 재현하는 방식. 상술한 바와 같이 '의미를 부여한다'라고 하는데 인공어는 결국 창작자의 결정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기 때문에 자연언어의 연구에서 비롯되는 여러 결과들에 그렇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 그것들은 좋게 참조할 수 있을 따름이지 대중속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자연어]]와는 다른 것이 인공어라는 점을 명심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어에 대한 지식이 인공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상당히 괜찮은 가이드이기 때문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