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과 (문단 편집) ===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인론[* [[http://plato.stanford.edu/entries/aristotle-causality/]] 참조] === [[아리스토텔레스]]는 임의의 사물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왜]]?" 질문들에 대한 답이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진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때 "왜" 질문에 대한 대답에 대응하는 것이 바로 "원인(αἴτιον)"이라고 간주했다. ||'''사물 ''x'''''의 네 가지 원인: * '''질료인(material cause)''': "''x''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 e.g. "뽀로로 피규어는 합성수지로 이루어져 있다." * '''형상인(formal cause)''': '''x''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 e.g. "뽀로로 피규어가 된다는 것은 뽀로로 모양을 띤다는 것이다." * '''작용인(efficient cause)''': "''x''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 e.g. "뽀로로 피규어는 일련의 조형 기술에 따라 이러저러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 '''목적인(final cause)''': "''x''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 * e.g. "뽀로로 피규어는 뽀로로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상인과 목적인이 많은 경우에 일치한다고 보았으며, 이 목적인이 질료인이나 작용인보다 중요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 당시에도 자연을 설명하는 데 '목적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에 맞서 [[목적론]]을 옹호하는 논변을 『자연학』에서 제시했다. [[현대]]에도 여전히 목적론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일반적이며, "원인"이라고 할 땐 작용인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진화론]]에서 [[자연선택]]에 기초한 설명이 '목적인'과 맥락을 같이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에 관한 찬반 논란이 이루어지고 있다.[* [[찰스 로버트 다윈]] 자신은 연구 저작에서 "목적인" 개념을 사용한 기록을 많이 남겼으며, 또한 [[진화론]]을 목적론으로 파악한 아사 그레이(Asa Gray)의 견해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표한 바 있다(Lennox, J. G. (1993). Darwin was a teleologist. ''Biology and Philosophy'', 8(4), 409-421.). 물론 다윈의 입장이 맞는지, 또한 그게 [[현대]] [[진화생물학]]에 제대로 부합하는지 여부는 또 전혀 다른 문제다. [[http://plato.stanford.edu/entries/teleology-biology/|스탠포드 철학 백과]] 참조.] 어쨌거나 대부분의 과학 분야에서 목적인이 영향력은 거두어졌으나 생물과 진화에 관련된 쪽에서는 아직 논란이 조금 남아있다는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