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권 (문단 편집) === [[천부인권]] === >We hold these truths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that they are endowed by their Creator with certain unalienable Rights, that among these are 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 >다음과 같은 사실을 자명한 진리로 받아들인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창조주로부터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권리들을 부여받았으며,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가 있다. >---- >- [[미국 독립선언서]] 中[* 다만 이 선언문은 원론적 차원의 이야기이고, 실질적으로 여성과 유색인종의 인권이 [[미국]] 사회에서 존중된 건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훨씬 이후의 일이다.] 天賦人權. natural rights of man 또는 God-given rights. 천부인권이란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권리'란 의미로, 가장 직관적인 설명이다. 즉 인권이란 '''인간이 초월자로부터 받은 양도 불가능한 고유 권리'''라는 것으로, 지적 능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든, 갓 태어난 아기든, 임종을 앞둔 호스피스 환자든, 어떤 사람이든 간에 '''인간이라는 이유로''' 평등하게 인권을 지니게 된다. 아무런 전제 조건을 달지 않은 형태의 인권에 대한 정의이다. 인권의 개념은 장 게르송, [[토마스 아퀴나스]] 같은 신학자들이 [[성경]]을 기반으로 [[왕권신수설]]에 반박하기 위해 근대 철학자들이 신학자들의 논의를 이어 받아 논의했기 때문에 기독교적인 도덕명제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잘 인식하지 못하고 살지만, '인권' 뿐 아니라 현대 사회의 근간이 되는 많은 개념들이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파생된 것들이 많다. '평등'도 원래는 신 앞에서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개념이었다.][* 사실 이상한 것도 아닌 것이, 현대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개념과 사상들은 서양에서 확립되어 건너온 것들이 많고, 그 서양의 철학, 사상, 문화, 가치관의 근간이 되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 정치 개념에서 기독교와 관련된 논의를 빼기는 쉽지 않다.] 천부인권 사상과 맞닿아있는 성경구절로는 일반적으로 다음의 [[창세기]] 구절을 든다. >[[야훼|하느님]]께서는 "[[imago Dei|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 > 창세기 1장 26-27절 중 ([[공동번역 성서]]) [[야훼]]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다른 피조물들과 달리 인간은 특별히 [[imago Dei|당신의 모습]]대로 지어내셨다는 것. 여기서 말하는 당신의 모습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는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신학적인 고찰이 쉽지 않은 일반인으로서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세상의 다른 피조물들과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를 더 주셨다'고 이해하면 쉽다. 그 특별한 무언가에 '인권'이 포함된다는 것. 여기서 하느님이 만드신 인간이 [[아담]]인데, 그의 후손인 우리들은 그 권리를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마태오 복음서 16장 26절과 20장 25-26절, 마르코 복음서 8장 36-37절, 시편 8편 4절, 히브리서 2장 6절도 천부인권, 인간존엄성의 성경적 근거로 제시된다. 이 정의는 본질적으로 매우 종교적이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더 엄밀히 말하면 [[기독교]]를 근간으로 정의된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 인권론에서는 선호하지 않는 해석이다. 고로 근대부터는 다른 방식의 설명들이 시도되었다. 근대 철학자들 [[존 로크]], [[토마스 홉스]], [[장 자크 루소]], 가장 대표적으로 [[칸트]] 등은 이러한 기독교적인 논의에서 벗어나 인권의 논리를 발달시킨 근대철학자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