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도네시아 (문단 편집) === 미인정 소수 종교 === 무종교가 아니고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경우, 무신론처럼 신앙의 공적 표명 및 신앙 활동이 불법은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해당 신앙의 지위가 공식 종교처럼 공적으로 보장되고 보호받는 것은 아닌 경우가 많다. 인도네시아에는 지역마다 공식 주류 종교 외 민족별 전통 종교가 있는 경우가 많다. 잘 알려진 것들만 예를 들어도 숨바섬의 마라푸(Marapu), 카로바탁인의 프므나(Pemena), 바탁인의 말림(Malim), 토라자인의 알룩 토 돌로(Aluk To Dolo, '선조의 길'), 다약인의 카하링안(Kaharingan)이 있으며, [[서뉴기니]]의 토착 [[애니미즘]], [[토테미즘]] 계열 전통 종교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이러한 전통 종교의 신봉자들은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공식 종교 중 하나를 명목상 택해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알룩 토 돌로의 경우 공식적으로 힌두교의 새로운 분파로 인정받는 데 성공하였는데, 이처럼 역으로 자신의 종교가 기존 공식 종교의 분파임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여 기존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주류로 편입되는 경우도 있다. 카하링안도 국가적으로는 민속 힌두교의 일종으로 취급하여 카하링안을 따르는 다약인이 힌두교도로 집계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슬람교에서 유래한 사삭인의 전통 종교 웨투 틀루(Wetu Telu) 신봉자의 경우 이슬람교도로 자처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시아파처럼 이단 취급을 두려워하여 타지에서는 정체성을 숨기는 경우도 있다.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 토착민의 전통 종교가 법적으로 인정됨에 따라 신분증에 기재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더 이상 주류 종교 중 하나로 정체성을 위장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는 법적으로 그렇다는 것뿐이며, 여전히 전통 종교 신봉자가 주류 종교 신봉자로 위장하는 경우도 많다.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외래 종교의 신봉자들도 있다. 이들 역시 불법은 아니지만, 경우마다 그 대우가 천차만별이다. [[시크교]]의 경우, 신봉자들은 인도네시아에서는 큰 저항 없이 공식적으로는 힌두교의 분파로 주민 등록하고 있다. 미인정 외래 종교 중에서는 처우가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 많지는 않지만 여러 시크교도가 인도네시아 사회에서 별다른 차별 없이 인정받고 활동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시크교도 협회도 공식 활동 및 종교 간 교류 활동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인도네시아 육상 선수 구르남 싱(Gurnam Singh)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유롭게 시크교 신앙을 드러냈다. [[유대교]]의 경우, 주로 신봉자들은 기독교도로 주민 등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슬람교도로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유대교는 상당한 수준으로 사회적으로 혐오받는 종교이다. 가령 [[https://grafis.tempo.co/read/1139/survei-wahid-foundation-lgbt-dan-komunis-paling-dibenci|와힛 재단이 2017년에 수행한 조사 결과]]를 참조하라. 같은 처지에 처한 시아파, 개신교, 가톨릭 신자들도 유대교를 혐오할 정도다. 유대교도는 주류 사회에서 신앙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유대교도 공동체는 비공식 [[시나고그]]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공개적으로 시나고그를 운영하는 경우도 조금 있었지만, 자바섬의 몇 안 되는 공식 시나고그였던 수라바야 회당은 2009년에 [[가자 전쟁]]으로 인한 이슬람 강경파의 시위로 폐쇄되었다. 2020년 현재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공식 시나고그는 기독교 주류 지역인 [[술라웨시우타라]]주 톤다노(Tondano)에 있다. 인도네시아 유대인들의 조상은 크게 인도네시아와 중동 국가의 교류 과정에서 건너온 [[미즈라힘]]이나 [[페르시아계 유대인]],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교류 과정에서 건너온 인도계 유대인, [[네덜란드령 동인도]] 시절에 이주해온 네덜란드계 유대인으로 나누어지지만 이들의 후손들 모두 토착 인도네시아인들과의 잦은 혼혈로 인해 전형적인 인도네시아인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바하이교]]의 경우, 신봉자들은 이슬람교도로 주민 등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대의 바하이교도는 시아파 등 비주류 이슬람교도처럼 사회적 차별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인도네시아에서 바하이교의 역사는 19세기 말부터 시작되며 1950년대에 이란인 바하이교도 의사들이 인도네시아로 이주하여 바하이교를 전파하며 약간 교세가 늘었고, 1957년에 동남아시아 바하이교도 협회는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바하이교도는 수카르노의 정치 노선과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수카르노 정부와 점차 불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수카르노 정부는 1962년, "인도네시아의 사회주의와 사회 도덕에 반한다"는 명분으로 대통령령(제264호/1962)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바하이교의 활동을 금지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후 2000년에 압두라만 와힛 대통령이 다시 합법화할 때까지 바하이교는 인도네시아에서 공식적으로 신앙 활동이 불법인 종교였다. 인도네시아에는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가 섞인 가타파르(Gatafar)라는 새로운 종교를 믿는 신도가 1,000여명에 이르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탄압을 받고 있다.[[http://kor.theasian.asia/archives/16045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