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드라(쿠베라) (문단 편집) == 성격 == 초반엔 신답지 않은 모습 때문에 타 시초신에 비해 가벼운 취급을 받는 비슈누에게도 깍듯이 존대하는 나름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었다.[* [[바루나(쿠베라)|바루나]]와 [[신 쿠베라|쿠베라]]도 비슈누에게 존댓말을 하는 모습은 나오긴 했다. [[야마(쿠베라)|야마]]도 비슈누를 존댓말로 대했으나 어느 정도 까칠하게 군 편이었다.] 다만, [[마나스빈]]이 언급한 자신의 이기주의를 정의의 승리로 포장하는 신들 3명 중 [[신 쿠베라]], [[바루나(쿠베라)|바루나]]와 함께 인드라가 언급된다. 3부에서는 인간을 조 단위로 학살하는 [[간다르바(쿠베라)|간다르바]]를 놀게 냅두라며 인간의 생명에는 신경을 안 쓰거나, 태초 인류를 없애버리는 데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모습과 [[브릴리스 루인|브릴리스]]의 영혼에게 저주를 퍼붓는 추태들이 나타나며 결코 좋은 신은 아니라는 것[* 물론 본인이 직접 저주를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본인이 직접 나서 다른 신들이 저주를 하게끔 유도했으며, 만약 정말로 저주를 하지 않았다 가정하더라도 그 이유가 태초인류를 향한 연민이나 죄책감이 아닌[* 실제로 인드라는 작중에서 수르야의 창을 맞아도 전혀 타격이 없을 정도로 자신의 행위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훗날 [[아그니(쿠베라)|아그니]]와의 귀찮은 충돌이나 보복[* 인드라가 아스티카의 왕인 이유는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서 일뿐 화력은 [[아그니(쿠베라)|아그니]]쪽이 우위이다. 물론 [[신(쿠베라)|아스티카]]는 관할영역이 사라지지 않는 한 불멸이기에 [[죽음]]자체를 두려워해서라기 보다는 부활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혹시 본인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귀찮아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확률이 높으며 실제로 3부 56화에서는 '열받은 아그니한테 맞아죽으면 회식은 지옥에서 할래?'라는 나사빠진 드립을 치기도 했다.] 을 피하고자 다른 신들을 선동하여 저주를 유도하고 본인은 뒤로 물러서서 그 책임을 회피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이 밝혀졌다. 인간들에게만 선량한 신의 이미지로만 나왔을 뿐,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 또한 쿠베라는 신들은 필요에 따라 망각하며, 스스로를 끌어내리더라도 깨달음과 상관 없는 일반 정보에 대해서는 수십억 년이 가도 변치 않는 기억력을 갖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집착이 심한 놈에게 찍히는 건 피해야 할 일이라고 먼 미래에서 건너온 [[마루나]]에게 충고하는데, 이 때 집착이 심한 놈의 예시로 인드라가 비춰진다. 한번 흥미가 간 것들에 집착이 심해서 수집하는 버릇이 있다. 정작 수집한 건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듯. 수집 대상에 라크샤샤도 있다고 한다. 3부 194화에서 페투판이라는 야크샤족 나스티카에 의해 더 자세히 언급되길, 인드라는 범상치 않은 것에 집착하며, 여러 라크샤사들도 인드라에게 잡혀 영영 돌아오지 못한 경우가 많고, 수집한 라크샤사는 대개 악세사리로 쓰는데, 데리고 다니는 애가 매번 바뀌는 걸 보면 좀 갖고 놀다가 죽이는 것 같다고 언급한다. 3부 224화에서 학살을 자행한 인드라의 행각에 분노한 수르야가 창[* 낙원의 불꽃과는 다르게 죄책감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더욱 가혹한 피해를 주는 신급 아이템으로, 찬드라는 3부 95화에서 라일라가 이 창을 꺼내드는 것을 보고 식은땀을 흘릴 만큼 겁에 질렸고, 라일라에게 창에 찔리자 곧바로 죽었다.]으로 찔렀음에도 멀쩡한 모습을 보였는데[* 수르야의 창의 특성을 생각을 해보면, 창에 찔렀음에도 멀쩡한 것은, 인드라 본인은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어떠한 죄책감이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이로 인해 "죄책감을 짊어질 용기조차도 없는 놈이 대의명분 따위를 입에 담을 자격은 없어."라는 일침을 수르야로부터 듣는다. 이를 보면 그래도 최소한의 죄책감을 느끼는 마루트와 찬드라와는 다르게 자신(인드라)의 행동에 대해 어떠한 죄의식이나 죄책감도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외전에서 우샤스의 타박에 우샤스의 말이 맞다며 수긍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적어도 자신이 저지르는 행각이 잘못되고 악한 일이라는 자각은 있는 듯 하다. 다만 그럼에도 죄책감은 없다.] 또한 아그니는 우주를 확장해야 되는 우주 초창기에만 태초 인류를 수라로부터 지키지 않고 희생자들을 분쇄해 동력원으로 쓰겠다 들었다고 했지만, 아스티카들의 우두머리인 그는 인간 혼약자도 있었으면서, 태초 인류 박멸이 결정되지 않았다면 우주가 끝날 때까지 적당히 분쇄해 동력원으로 썼을 속셈이었다는 게, 태초 인류를 사실상 가축 취급했다는 게 드러났다. 하지만 작중에서 보이는 양아치스러운 모습들은 인드라의 본래 성격이 아닌것으로 보인다. 인드라는 오선급 신 중에서도 상당히 빨리 해탈을 했는데[* 찬드라가 가장 먼저 해탈했고 인드라는 바로 그 다음으로 보인다.], 그 이후로 성격이 변한 인드라를 본 바유가 자신의 수행을 잠시 멈추고 혼약부터 맺으려고 했을 정도. 뭘 붙잡아서 세계를 유지하려고 한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남길 것을 뭔가 제대로 잘못 골랐고 그 영향으로 성격이 망가진 듯하다. 295화에서 지금 우주를 버리고 다시 만들 의향을 노골적으로 내비치는 시초 브라흐마에게 불만이 있는듯 침묵, 이보다 523년 이른 D500년에는 아난타와 서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불가침 조약을 맺을 신계의 진짜 주인을 뽑으려는 브라흐마가 "네게도 기회는 있다. 허울뿐인 왕이 아닌 진짜 왕이 될 기회이니, 원한다면 나와라. 신들의 왕이라면서 항상 그 위에 시초신이 거론되는 게 마음에 들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콕 집어 말하자, 아니라고 즉답은 하나 통찰 당할 수 있는 눈은 브라흐마와 마주치지 않게 숙이는 등 최소한 브라흐마에게는 불손한 뜻을 가진듯한 묘사가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