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랑(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여담 == *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은 [[오시이 마모루]]에게 이 작품의 감독을 제의받았을 때 하기 싫었다고 하며 그래서 오시이가 남녀의 연애 묘사를 싫어한다는 걸 알고는 "남자와 여자의 연애 이야기로 각본을 써주십시오. 그러면 하겠습니다." 라고 조건을 걸었다. 완곡한 거절의 의미로 조건을 내건 것인데 오시이가 진짜 그런 각본을 가져와서 거절할 수 없게 되었고 감독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https://twitter.com/BennettTheSage/status/1421499972151881730|#]] * 작중에서 중요한 모티프가 되는 것은 죽은 소녀의 유물로 설정된, 독일어 텍스트로 나오는 <[[빨간 두건]]> 동화이다. 동화의 내용과 작중 내용과의 관련성 및 상징성 분석에 대해서는 [[http://blog.naver.com/eggdegul/60007757049|이 비평]]을 참고. * 덕후들, 특히 밀덕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많이 나온다. 우선 특기대의 화기는 [[MG42]] 기관총을 시작으로 마우저 [[Kar98k]] 소총([[게베어그라나텐게레트|시스베허]]), [[마우저 C96]] 권총, [[FG42]]등 2차대전에서 독일군이 쓰던 총이며 섹트가 보유한 화기는 [[PPSh-41]] 기관단총이나 [[스텐 기관단총]] 등 연합군이 쓰던 총이다. 그 외에 프로텍트 기어를 상대하기 위해 독일제인 [[판처파우스트]]도 보유. 상영 당시 밀덕들의 검증에 의하면 <인랑>의 총기 관련 묘사는 '''실총을 완벽하게 재현'''한 수준. 제작진은 실제 총이 발사될 때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작중에 묘사된 MG-42의 완전 자동 실사격을 직접 해보았다고 한다. 물론 일본이 아니라 미국 영토인 괌에서. 작중 전투 신들과 배경 묘사에서 나타나는 총기의 디테일, 재장전, 부품, 탄환의 위력, 탄피 배출, 불꽃 등이 매우 현실적이며 하수로 안에서 벌어지는 초반과 최종 전투 신서 잘 체감할 수 있다. 다만 총기 중에서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MG42의 발사음은 일부러 현실과 다르게 흔한 기관총 소리로 만들었다. 그 이유는 실제 MG42는 총탄 발사되는 소리가 [[전기톱]] 작동하는 소리와 비슷해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MVtPisR_X0|현실 MG42의 소리]] * <견랑전설> 및 케르베로스 사가 전체에 걸쳐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은 독일인데 일본은 패전국에 속해 있다. 초반부에 묘사되는 점령군의 국기를 보면 나치당의 갈고리십자기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1942년 독소전이 개시되고 나치독일에서 반란이 일어나 히틀러가 암살되고 나치독일이 해체된다. 이후 부활한 바이마르 공화국은 독일을 중심으로하는 세계 동맹을 결성하여 반공대소전쟁을 진행하며, 아시아까지 향하여 일본과 중국 공산당군을 격파한 후 2차세계대전이 종결된다.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들은 독일의 영향하에 들어갔으며, 1, 2차대전 모두 참전하지 않은 미국은 영국을 위시한 영국파에 속해 있다. 정규군에 해당하는 특기대는 독일제 무기와 장비를 쓰고 있고, 게릴라인 섹트가 쓰는 총기는 영국제와 소련제([[판처파우스트]]는 노획품이라는 설정)이다. 원작인 <견랑전설>에서 특기대의 차량은 2차 대전 독일군의 장갑차량을 개조한 것이고, 항공자위대 소속의 ME-262 슈발베 제트 전투기까지 나온다. 육상자위대 역시 독일제 [[3호 전차]]와 장갑차 등을 장비하고 있다. 이러한 설정에 큰 이유는 없는데, '1987년에 개봉한 첫작 [[붉은 안경]]에서 독일제 무기가 많이 나왔으니 독일이 일본을 점령했다는 걸로 설정을 했다'는 내용이 반다이 채널에서 언급되고 있다. 그 이전부터 쇼와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은 정해져 있었던 듯하다. * 작중 등장하는 도심 게릴라와 경찰 부대의 싸움은 각본을 써준 [[오시이 마모루]]가 기억하는 현실의 [[전공투]]와 경찰의 대립을 극단적으로 상상한 것에 가깝다. 오시이 마모루는 일본 좌익, 그것도 왠만큼 알아주는 진성 좌파이고,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소설판에서 학생운동에 중점을 두고 묘사한 것이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2]]의 전개를 보면 이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애초에 인랑이나 견랑전설 등의 작품은 본인의 학생 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http://blog.naver.com/eggdegul/60007757380|작중의 일본과 현실의 일본]] * 사실 옆나라 일이라 한국에서는 그리 유명해지지 않은 것도 있지만 오시이는 알아주는 극좌파로 인랑과 원작 시리즈는 전공투를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은 작품이다. 실제로 애니메이션판 인랑의 전개도 케이가 섹트에 가담했던 것을 전혀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다른 작품에서도 일관되게 전공투를 자신의 입맛대로 해석해 넣었는데 전공투를 논하는 것은 자체가 그나마 유사한 사례를 말하자면 마치 한국의 남부군이나 NL에 대해 논하는 것과 비슷하다. 싫어하는 사람은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것. 그에 비해 오시이가 해 놓은 묘사만을 본다면 미화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법하다. * 감독 오키우라 히로유키는 애니메이터로서 개인도 상당히 정교한 작화 스타일로도 이름이 높지만, 그의 작품인 인랑은 특히 뛰어난 편이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2]]나 [[공각기동대]] 극장판보다도 더 정교한 그림을 보여주었고, 내용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작화면에서는 일본의 [[셀 애니메이션]] 최후의 명작임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다. [[워쇼스키 형제]]가 CG라고 착각했다는 기관총의 발사 효과나 CG로 모델링을 하고서 다시 손으로 그린 [[노면전차]] 장면 등의 일화도 있다. 그리고 감독이 혼자 3년 동안 그렸다는 [[콘티]]는 콘티 주제에 본편의 원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화제가 되었었다. 한국 애니메이터들이 복사해서 마르고 닳도록 돌려보았다는 소문도 있을 정도. DVD 한정판 등에는 이례적으로 콘티집 전체를 복제한 것을 껴줬다. 특히 한국 한정판은 원화집이 들어있는데 이게 빠져서 발매된 국가들도 있는지라 의외로 한국판의 소장가치가 있는 편. * 오키우라 감독이 인력 부족으로 곤란해하고 있을 때, 선라이즈 2 스튜디오에서 활동하던 유명 애니메이터 [[오사카 히로시]]가 자신과 친하게 지내는[[본즈(기업)|본즈]]와 작화 스튜디오 [[타니구치 모리야스|애니메 알]] 출신 애니메이터들을 데려와 도와준 일화가 있다. 그래서 스태프롤을 보면 본즈와 [[선라이즈(브랜드)|선라이즈]] 애니메이터가 많이 보인다. [[파일:attachment/Jin_Roh.jpg|width=500]] 한국 포스터 * 오시이 마모루가 감독이 아닌 각본에만 참여했지만 한국에선 공각기동대 감독인 오시이 마모루의 작품으로 크게 홍보하여 개봉했다. 그러나 전체 관람객은 고작 전국 6만의 기록만 남기고 흥행에 참패하였다. * 한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상호]]는 자신의 인생 영화를 인랑이라고 밝혔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761244.html|출처]] 연상호 감독이 맡은 애니메이션들의 작화들을 보면 인랑이 추구한 극도의 리얼계 작화와 연출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음을 바로 알 수 있다. * [[애니박스]]에서 우리말 더빙으로 방영한 바 있다. *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아발론]]이 본디 독일군에서 개발한 프로텍트 기어로 무장한 나치 친위대에 대한 영화가 될 뻔하였다는 내용을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허나 폴란드를 배경으로 제작하게 될 영화에서 서양인 스폰서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였고 결국 과거에 자신이 만들고 서양에서 큰 인기를 얻게 해준 '사이버 펑크'풍의 영화로 수정하여 스폰서를 설득, 아발론을 촬영하였다. 훗날 이 때 못만들었던 이야기는 제6작 케르베로스 강철의 사냥개로 이어진걸로 추정된다. * 이 애니를 만든 스태프들은 제작 데스크 [[호리카와 켄지]]의 권유로 바로 뒤에 나온 [[메다로트 시리즈|메다로트]]에 투입되는데 그래서 메다로트는 기획 당초의 예상을 뛰어넘은 초고퀄 애니가 되었다. * 만화가 [[후지모토 타츠키]]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며 [[체인소 맨]]의 [[레제(체인소 맨)|레제]] 편은 이 작품 오마주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