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문대학 (문단 편집) === 전공을 살린 취업 === 전공을 완전히 살리면서 먹고 살 길은 [[교수]], [[교사]], [[연구원]] (정규직), 관련 분야 강사 외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 [[대학원]] 진학 후 [[연구원]], [[교수]]가 되는 길 대학원을 진학해도 전망이 좋지 않다. 교수가 되기는 상상 그 이상 정말 정말 하기 힘들다. 아래 조사를 보면 풀타임 박사 학위 보유자 기준으로도 '''10%'''가 안 된다. 2013년 인문 분야 박사 졸업자의 취업률을 조사했다. 풀타임 박사 (직장을 다니지 않고 학업에만 전념한 사람) 422명을 조사했다. <인문 풀타임 박사 취업자 247명의 취업 상태별 분포> 정규직 55명 비정규직 박사후과정 6명 비정규직 전업 시간강사 162명 비정규직 기타 24명 <인문 풀타임 박사 취업자 247명의 취업 기관별 분포> 대학 207명 (84.0%) 정부 지자체 3명 (1.3%) 공공연구소 2명 (0.8%) 민간연구소 5명 (2.1%) 민간기업 7명 (3.0%) 공기업 1명 (0.4%) 기타 (초중고, 창업, 자영업 등) 22명 (8.4%)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29/2014072900137.html|뉴스]] [[http://www.nhrd.net/board/download.do?boardId=BBS_0000003&fileSid=12296&dataSid=24963|논문]] 2013년 [[충남대학교]] 인문대 교수 경쟁률은 독문학 19:1, 국어사 15:1 등이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삶의 목적 자체를 학업으로 두는 사람들은 사실 먹고 살 수준의 소득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배우고픈 여러 학문을 배워가며 여러 학교의 강사직이나 연구원을 이리저리 옮겨가며 겸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마인드가 '90%의 확률로 교수가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공부와 연구를 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행복하다.'와 같기 때문에 학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삶의 질을 정규직 취업률을 잣대로 두고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 * 교직이수를 통해 [[교사]]가 되는 길 [[국문과]], [[영문과]], [[사학과]], [[철학과]][* 단, [[철학과]]의 경유 [[윤리교사]] 자격증과 철학교사 자격증을 주는 곳이 나눠져있으므로 잘 확인해야한다.] 외 제2외국어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주어진 길이다. 교직도 임용상황이 악화일로로 변해 [[사범대학]] 위주로 운영되어 교직과정 선발 비율은 계속 줄이고 있으며, 임용되어도 [[사범대학]] 출신과의 차이가 갈 수록 커지고 있다.[* 교직과가 설치된 과에서 상위 10%에 들면 [[교직이수]]가 가능하지만, 교직 생활을 시작할 때 사범대 졸업생보다 1호봉 낮게 출발한다.] ~~힘들게 [[교직이수]]한 선생님이 현실적으로 상담해준다고 사학자, 인문학자 꿈이던 학생들에게 "집이 어느 정도 사냐"고 다이렉트로 비수를 꽂는 사람들이 좀… [[동심파괴|산타클로스가 알고 보니 아빠였다는 급의 충격]]~~ 그나마 [[국어교사]]는 국영수 과목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학교가 많이 뽑기도 하고 나은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그나마지 영어와 수학을 훨씬 뛰어넘는 경쟁률을 보여준다. 물론 그 외의 기타 외국어는 안 뽑는 해도 있을 정도라, 교직이수를 하나 마나 한 상황도 자주 벌어진다. * [[번역가]], [[통역사]]가 되는 길 주로 [[어문계열]]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서 갈 수 있는 길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인맥]]의 힘을 빌리거나 통번역대학원에 가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대학원]]은 거의 필수다. *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되는 길 [[사학과]]와 [[미술사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갈 수 있는 유니크한 길이다. [[미대]]를 졸업한 학생들도 노려본다면 가능하지만 이론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는 직업적 특성상 대부분은 두 과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대학원]]을 반드시 졸업해야하는 제한선과 명성에 비하여 적은 소득은 학부생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미술품을 경매하는 옥션 등으로 빠지거나 문화재 관련 사업으로 나아가는 학우들이 존재하나, 이 역시 일부 선택받은 자들에게 주어지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아키비스트]](기록연구사) 취업 주로 일반대학원의 문헌정보학과나 사학과 주도로 설치된 기록(관리)학 석사를 취득하거나, 문헌정보학/기록관리학/사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국 4대 대학([[명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 ~~[[한남대학교]]~~[* 2023년 3월 현재 문의결과 기록관리학교육원 과정은 폐지됨])에 설치된 기록관리학교육원 1년 과정을 수료하고 기록물관리전문요원 자격 시험에 합격하면 기록물관리전문요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자격이 있으면 공공기관에 의무적으로 배정하여야 하는 기록연구사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기록연구사는 공무원 기준 6급 상당의 대우를 받으며, 추후 5급 이상(기록관리관)으로도 승진이 가능하다. 다만 이미 상당수의 기관이 기록연구사를 배치 한 상황이고, 기록연구에 대한 관심이 낮은 여론의 분위기상 이미 레드오션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관련 진로로 진입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 [[작가]]가 되는 길 과거부터 인문대에 입학한 많은 학생들이 작가를 희망해 왔다. 특히 [[국어국문학과]]에 지망생이 많다. 그런데 희망하는 것과 추천하는 진로인 것은 다르다. 특히 전업 작가가 되려면 판매부수가 나와야 하는데,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글은 대중에게 와 닿는 경험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시나리오 라이터]] 등 게임 콘텐츠의 경우 [[게임 기획자]]로서의 공부를 해야 하기에 딱히 유리할 것은 없다. * 성직자/목회자, 종교인이 되는 길 우리가 흔히 부르는 목사나 신부, 스님 등과 같은 성직자는 믿음을 전파하는 것 외에도 끊임없이 자신을 정신적으로 단련하고 경전을 공부해야 하므로 인문학과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그중에서도 [[철학과]]는 정말 밀접한 관련이 있다. 종교와 철학 사이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던 시기도 길었으니까. 종교학과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인문학과들과도 연관성이 깊다. 일반대학 졸업 후 [[신학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도 많은데, 철학 등 인문학을 전공했다면 신학대학에서의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다. 가톨릭, 개신교, 불교 상관없이 신학대학/불교대학에서도 '''반드시''' (종교)문학, (종교)사학, (종교)철학을 공부하기 때문이다. 신학은 인문학이 기반인 학문이다. 그렇기에 문사철 출신인 신학대학/불교대학 교수들이 많다. 원래 성직자/목회자로서의 리스크 때문에 이 진로를 선택하는 인문학도는 다른 진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심각한 취업난으로 종교계로 진출하려는 인문학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정말 종교계에 종사하고 싶은 인문학도들에게 경고를 하자면 성직자는 해당 종교의 얼굴이므로 __극도로 신중한 행동과 막중한 [[감정노동]]이 요구된다.__[* 해당 종교의 논란 문단으로 나무위키에 박제되기가 정말 쉽다(...) 왜냐하면 거대 종교는 그만큼 안티도 많아서 조회수가 많이 나오므로 언론이 터트리기 쉽다. 물론 개인에게 막중한 책임이 따르지만 그만큼 교세가 커서 안정적이다. 소수 종교는 안티와 관심이 적어서 은폐가 쉽기에 논란이 적지만 교세가 너무 작아 자금난으로 죽어가며 핵심 성직자가 논란을 일으키면 한 방에 훅 간다(...)] 또한 독실한 신앙과 끊임없는 신학 연구가 성직자/목회자가 가져야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단순히 전공을 살리고자 성직자/목회자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 특히 [[가톨릭]] [[신부(종교)|신부]]로의 진로는 매우 힘든 길이다. 여성은 당연히 신부가 될 수 없다. 일반대학 학사 졸업만으로는 '''절대로''' 가톨릭 신부가 될 수 없다. 가톨릭 신부가 되려면 가톨릭 신학대학에서 학부 4년, 대학원 3년, 군대, 봉사활동 등을 모두 거쳐야만 하기 때문에 대략 10년 가까이 걸린다. 그렇기에 학부가 가톨릭 신학부가 아닌데, 신부가 되고자 한다면 동기에 비해 4년+(군대 2년)이 뒤쳐진 셈이다. [[개신교]] [[목사]] 또한 매우 힘든 길이다.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부와 상관없이 [[목회학과|신학대학원 목회학과]]로 진학하기에 가톨릭보단 쉬워보여도 그만큼 대학원 3년 안에 빡빡한 수업 커리큘럼을 버텨야 한다. 무엇보다 정통 교단의 목사가 되려면 '''목사 고시'''를 통과해야 한다. 신학대학교가 아닌 신학교를 통해서도 목사가 될 수 있지만, 어차피 정통 교단에 소속된 신학교라면 목사 고시를 통과해야만 목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으며, 인가 받은 신학교가 아니라면 정식 학위로 인정받지 못한다. [[불교]] [[승려]]가 되는 것은 출가하고 승가대학에 진학한 후 승려고시에 통과하면 된다. 물론 세상과 분리된 장소에서 다른 성직자보다도 더욱 금욕적인 생활을 해야하므로 힘든 것은 매한가지다. [[원불교]] [[교무]]는 사실상 앞 3종교의 단점을 다 합쳐놨다고 봐야한다. 학부+대학원 6년, 교무고시 및 빡빡한 커리큘럼, 세상과 분리 및 금욕적인 생활. 거기에 교세도 훨씬 적어서 급여도 사실상 거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