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문대학 (문단 편집) === 인문학에 뜻 혹은 재능이 없다면 === 명문대학 간판 때문에, 혹은 성적에 맞추어 인문대학에 진학하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적성이나 재능, 희망 진로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막연히 간판만을 바라보고 진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계열과 전공을 막론하고 정말 많은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는 정말 스스로의 삶에 악영향을 주는 선택일 수 있으니,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야 한다. 물론 간판을 아예 무시하라는 말은 아니다. 간판이나 성적에 맞춰 가는 것이 더 나은 사례를 하나 예로 들자면, [[법학전문대학원]]을 노리는 경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에서는 학부 간판을 상당히 많이 보기 때문에, 로스쿨을 목표로 잡았다면 적성에 상관없이 더 간판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맞다. 거기다가 로스쿨의 경우는 사회에서 출신 대학과 학과가 어디인지보다는[* 다른 스펙들이 다 같은 경우, 그런 거로 가르긴 한다. [[로펌]]이라든가… 사실 현재 로스쿨 입학생들의 학부 전공을 보면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정책학과]], [[사회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같은 사회과학계열이 많긴 하다. [[법학과]] 출신은 의외로 갈수록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로스쿨이 있는 대학은 법학과 학부과정을 못 두는데, 로스쿨에서 최상위 명문대 학벌을 선호하다보니 역설적으로 로스쿨이 없는 대학의 법학과 출신은 로스쿨의 문이 좁아지는 것.] 어느 대학 로스쿨 출신인지를 주로 보는데, 애초에 명문대 로스쿨은 자교 출신자, 혹은 자교보다 더 서열이 높은 명문대 출신자로 채워지기 때문에, 출신 대학(학부)를 역전해서 로스쿨을 진학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좀 더 대놓고 말하자면, 로스쿨 출신 중 [[경기도]]권 사립대를 졸업한 사람은 몇천명 중에 1명이다. 이는 거의 1년에 1명 꼴로 진학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 그래서 로스쿨을 목표로 잡은 사람이라면 과 상관없이 최대한 간판이 좋은 대학을 가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는 공부가 잘 될 리가 없으므로, 좋은 성적을 취득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타 인기학과로 전과하거나 [[복수전공]]할 것을 염두에 두고 인문대에 진학하였더라도, 그 계획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다만 모든 전공에 똑같이 흥미도 적성도 없다면 인문학 쪽이 평균대 학점을 받기에는 유리하다. 진입장벽 자체가 낮고 A학점, 못해도 B학점을 가장 퍼주기 때문.[* 다만 요새는 어떤 경우든 상대평가 과목이면 학점을 '퍼줄' 수는 없는 구조가 되었으므로 큰 의미는 없다.] 일단 경제학과, 통계학과는 수학의 비중이 너무 크며[* 경제학과 1학년 1학기에 배우는 경제수학에서는 바로 벡터와 행렬이 나온다. 그것도 고등학교 이과 범위를 넘어선 만큼.], 경영학과는 수학 비중이 적지만 아주 적은 것은 아니며 조별과제 등이 많고 고학점 복전생이 많아서 학점을 따기 빡세다. 그리고 사과대 교수들은 문과대 교수들에 비해서 학점을 짜게 주는 경향이 크다.[* 이것은 상경계도 동일. 물론 상경대와 사과대 역시 이과대, 공대와 비교하면 학점을 퍼주지만 인문계보단 한 수 아래다.] 따라서 딱히 가고 싶은 과가 없고 성적도 애매한데 로스쿨을 꿈꾼다면 적성에 맞지 않아도 문과대에 가는 것이 맞다. 대신에 가서 꿈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꿈을 바꾸는 순간 매우 고통스러워질 것. 한편 [[취업/문과|취업시장]]에서는 보통 인문학 전공자보다 상경계열 전공자가 선호된다. 따라서 컷이 낮은 인문대에 와서 위와 같이 학점을 잘 받지 못해 전과/복수전공에 실패하였을 경우, 훨씬 낮은 대학의 인기학과로 진학하는 것보다 취업에서 많은 손해를 볼 수가 있다. 보통 상경계 복수전공의 경우 본전공이 상경계인 사람과는 차별을 두지만 그래도 복수전공 없이 문과 주전공만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보다는 훨씬 유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