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문학 (문단 편집) ==== 학부 졸업생의 현실 ==== [[파일:인문학의 봄.png|width=300]] [[SKY(대학교)|명문대]]라 불리는 곳의 현실. 많은 이들이 인문계 학생들의 낮은 취업률의 탓을 인문학으로 돌린다. 이러한 사고에는 기업과 사회가 인문학을 외면한다는 식의 두루뭉술한 결론만 있을 뿐 '왜'에 대한 고찰이 없다. 이는 취업이 쉬운 다른 학문 분야 출신 학생들이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깊이 살피이 않은 채 나온 주장이다. 이공계, 사회과학계, 상경계 학생들이 취업이 상대적으로 잘 되는 것이 그들의 전공 덕분일까? 그렇게 보기에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학부 졸업생 중 대다수는 어차피 전공을 잘 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학사 학위 취득자를 뽑으려는 기업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전공 내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셈이다. 인문학 학부 졸업생이 취업 시장에서 불리한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인문대 학부 졸업생들의 업무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이다. 하다못해 [[Microsoft 365|MS Office]]의 삼신기인 [[Microsoft Word|Word]], [[Microsoft Excel|Excel]], [[Microsoft PowerPoint|PowerPoint]] 사용 능력은 고사하고 [[한컴오피스 한글]]조차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인문학 졸업자가 넘쳐난다. 그렇다고 다른 분야 커리큘럼이 이러한 기본적인 업무 능력을 배양하기에 유독 잘 되어 있느냐 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이공계 학과의 실험 과목 데이터를 정리하느라 Excel을 쓰는 경험을 제외하면, Word, PowerPoint, 한글 등은 모든 학과의 프로젝트 발표나 레포트 작성에 두루두루 쓰이기 때문이다. 결국 인문대 학생들이 자기계발에 소홀했다는 결론 외에는 다른 원인이 나오기 어렵다. 이런 현실을 모르고 여러 전공 출신의 학사 학위 소지자를 채용한 기업들도 위와 같은 데이터가 자꾸 쌓이면 인문계 출신들이 대체로 일을 잘 못한다는 인식을 가지며, 결국 몇 년만 지나면 인문학 출신을 서류 심사에서부터 배제하기 십상이다. 그렇다보니 인문학 전공자들은 면접에서 '당신의 전공으로 우리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되겠냐?'는 식의 질문을 엄청나게 받는다. 상경계열이나 공학계열 출신은 이런 질문을 거의 받지 않는다. 인문학 전공자들이 기업에서 굵직한 업무는커녕 기본적인 행정 업무조차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례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설령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한 업무조차 인문학 외의 다른 학문 전공자를 뽑아서 해결한다. 많은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은 공대생에게 철학을 가르치는 게 인문학 전공자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것보다 더 쉽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여기에 인문학 특유의 "비생산적인 아이디어"라는 이미지까지 들어가면 인문학 전공자들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더욱 심해진다. 2010년대를 거치며 대기업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사람을 뽑겠다는 식으로 언플을 하는 사례가 많이 늘었다. 그러나 실상은 기업들이 '인문학 전공자, 깊이 있게 철학 등을 연구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책 좀 읽어본 이과생, 상품을 좀 더 잘 팔 수 있도록 [[스티브 잡스|소비자의 마음을 끌어내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인문학이 아니라 마케팅 부문 지식을 요구하는 셈이다. 결국 인문학 중 아랍어나 포르투갈어와 같은 [[어문계열]] 중 소수의 인원만 취업에 성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