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민민주주의 (문단 편집) == 설명 ==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계급만의 정치참여를 추구하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주장했다. [[카를 마르크스]]는 역사발전론의 5단계로 원시 공산사회, 고대 노예사회, 중세 봉건사회, 근대 자본주의 사회, 공산주의 사회로 발전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아직 자본주의가 발전하지 않은 반(半)봉건사회에서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통하여 공산주의 사회로 발전하기 어렵다. 따라서 [[계급투쟁]]과 폭력혁명을 통하여 부르주아계급과 반동분자를 제거한 후 프롤레타리아 이외의 계급에 정치참여를 겉으로나마 일부 허용하는 연합 독재체제인 '인민민주주의'를 과도기적 중간 단계로 실행하여, 공산당이 안정적으로 세력을 확보한 후 완전한 프롤레타리아 독재로 나아가는 이론이다. 노동자(프롤레타리아) 계급만의 일당독재가 아닌, 농민, 쁘띠 부르주아(소 부르주아/중산층/소상공인/소시민), 지식인 계급과 같이, 노동자 외에 다른 계급에 속하는 인민들도 형식상으로는 정당을 만들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민민주주의'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론상으로는 프롤레타리아 독재와 다르지만, 형식적인 위성정당들만이 다당제 구색 맞추기로 존재했고 공산당의 집권 및 국가 영도가 제도적으로 보장되었기에, 사실상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어차피 다음 단계가 프롤레타리아 독재이기도 하고. 이 개념을 주도적으로 밀어 붙인건 [[스탈린]]으로, 소련 성립과정에서 볼셰비키식 혁명에 대한 반발로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스탈린은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인민민주주의'라는 본색을 감춘 기만적 개념을 제시한것이다. 2차세계대전 종전후 동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실시된 초기에 다당제를 허용해줘서 반대파의 저항을 약화시키고, 공산당이 권력을 안정적으로 장악한 다음에, 반대파를 점진적으로 제거하였다. 유명한 사례가 헝가리 공산당의 독재자인 라코시 인데, 이를 [[살라미]] 전술이라고 불렀으며, 처음에는 우파를 파시스트로 몰아 제거하고, 그 다음은 중도파를 제거하고, 마지막에는 공산당 내부를 숙청하였다. 이처럼 인민민주주의에 '민주주의'라는 표현이 들어가고 형식상으로는 다당제를 인정하지만, 인민민주주의는 의회주의와 [[보통선거]], 보편적 참정권이 프롤레타리아를 체제에 순응시키려는 부르주아 계급의 위선적인 기만으로 보았으며,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주아 민주주의'라고 지칭하며 타도의 대상으로 삼는다. 인민민주주의는 민주주의적 선거를 통한 집권을 추구하지 않으며, 계급갈등과 폭력혁명을 통한 집권을 주장하고, 반동적 부르주아계급에 대한 적색테러를 정당화한다. 그들은 혁명의 반동세력에 대해서만 기본권을 억압할 뿐,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동조하여 통일전선을 이루어 협력한 자들에게는 다당제로 정치 참여를 허용하였으니까 진정한 인민들의 민주주의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나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진영에서는 반대자에 대한 기본권 억압을 전제로 하는 체제는 진정한 민주주의일 수 없으며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한다. 한국의 운동권에서는 스탈린의 사상을 [[마르크스-레닌주의]]라고 부르고 받아들여[* 한국 운동권은 자신들을 다른 형용사 없이 그냥 "레닌주의자"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민주화 이후 그리고 인터넷의 대중화로 여러 정보가 흘러 들어오는 가운데 민주화 이론으로 스탈린주의를 추종했다는 사실을 정당화 하는게 도저히 불가능 했기때문에 저런 주장을 하는 것이다. 이 흔적은 한국 운동권에 여전히 남아있는데 대표적으로 국제정치의 문제에서 반미국가를 옹호하는 것으로 공산주의자들은 [[제국주의]]를 자본주의 스펙트럼의 이념으로 여기기 때문에 중국, 북한 등의 사회주의 국가가 아무리 패악질을 한들 이들이 패권 다툼에서 서방보다 불리한 위치를 차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한국 운동권에선 NL을 고기 방패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NL이나 PD나 기반으로 하는 철학은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것에 있어서 동일하다. 한편으로 PD 계열의 단체인 알바노조 같은 경우 내부조직이 낙태를 반대하고 혼전 성관계를 반대하며 레닌의 책을 읽으라는 등의 주장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스탈린의 인민민주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PD(정파)]]가 있다[* 운동권의 또다른 주요 계파로는 [[NL(정파)|NL]]이 있다.]. People's Democracy의 영어 약자에서 따와서 PD라고 한다. 인민민주주의라는 말 대신에 민중민주주의라고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